자유로 가는 길 /그린북/권희주 그림책

이책은 표지부터 트레이싱지로 되어 있어 색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그림부터 내용도 너무 아름답고 생각할 거리도 많이 주는 그림책이었어요 꼭 저에게 선물을 주는 ~ 내용과 그림은 간단해 보이지만 그 안속을 들여다 보면 엄마로서 아니 또 다른 나 자신을 위한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느껴졌어요

사람들은 자유를 갈망하면서 살아가는 듯 해요 저역시도 자유를 꿈꾸며 하루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어요

전 지금 주부이지만 언젠가는 나만이 하고 싶었던 것들을 조금씩 이뤄가는 자유를 가지고 싶어요 지금은 여건이 되지 않아 조금 멈춰 있을뿐~~


자유가 뭘까요? 제게 자유란 오롯이 나만을 바라보는 시간 내 시간을 나만을 위해 쓰는게 자유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두 아이를 키우던 작가님은 아이들이 성장해서 조그만 여유를 가지게 되자 작업실을 얻으셔서 자신의 꿈을 향해서 자신의 시간을 쓰셨다고 합니다.


꿈이 하나 있었어

아무도 묻지 않는 꿈

한번도 잊은 적 없지만

떠올리려 하면 사라지는 꿈

잡으려고 손을 뻗을수록

꿈은 더 멀리 달아났어

 

전 아직 두아이가 어리다보니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고 나면 제 시간이 조금 생기게 됩니다.

그 시간에 제가 보고 싶은 책도 보고 도서관도 가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저에게도 그 시간이 소중하듯 작가님에게도 작업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절실했을 것 같아요

 

 

막막한 순간

내 안의 작은 내가 다정하게 위로했어

 

나무그림 나무 그림자가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서 나무가 주는 편안함 위로를 느끼며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열매를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해

빨리 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잠시 멈춰 있어도 괜찮아

 

 

살다보면 가끔 그런 날 있잖아요

힘들고 지칠 때 누군가의 위로 응원이 받고 싶을 때

스트레스 받거나 지칠 때 누군가 나에게 손을 내밀었으면 좋겠다 할 때

그럴 때 두고 두고 펼쳐보면서 괜찮아 괜찮을거야 하면서 보고 싶은 책이에요

누구나 읽고 용기나 힘을 얻을수 있는 그림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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