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하는 건 뭘까? 글 그림 : 유진 출판사 빨간콩 살아오면서 문득 문득 내가 잘하는 건 뭘까? 하며 한번씩 이런 의문이 들때도 있었어요 학교에서 매번 장래희망이 뭔지~ 커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빠지지 않고 숙제로 내주었던 것 같아요 나도 학창시절에 과연 내가 잘하는 건 뭘까? 내가 좋아하는 건 뭘까 하는 고민을 늘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두아이의 엄마가 된 요즘 우리 두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늘 관찰하고 발견해 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은 발견된 것 없지만 꾸준히 관찰하다 보면 알아갈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의 주인공 홀수는 학교에서 숙제를 받았어요 선생님께서 “월요일까지 자기가 잘하는 것을 발표해 주세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홀수는 그때부터 고민에 빠지게 되었어요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니 난 잘하는게 없는데 어쩌지 그냥 아무거나 적어낼까 하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요 홀수는 아빠 선생님 사범님에게 까지 자신이 뭘 잘하는지 물어 보았지만 제대로 된 답은 들을 수가 없었어요 홀수는 기타 학원 태권도 학원 미술학원 다니는 학원을 많았지만 자신보다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내세울만한 자랑거리가 없는 것만 같았어요 계속 뭘 잘한다고 이야기할지 고민을 하는데 동생이 다가와서 홀수에게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동생이 형아는 그림을 잘 그리잖아 형아는 내가 그려달라는 것 다 그려주잖아 하면서 형아를 칭찬해주네요 은근히 기분이 좋아진 홀수는 동생이 그려달라는 그림을 정성껏 그려줍니다, 동생이 자신이 그려준 그림이 동생이 좋아하자 은근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동생이 형이 잘하는 걸 찾아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발표날이 되자 홀수는 “저는 잘하는 걸 찾지 못했어요”하고 발표를 합니다.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앞으로 잘하는 것이 늘어날테니 천천히 찾으려고 한답니다. 아이들도 “난 못해” “난 하고 싶은게 없어” 라고 말을 할때가 있지요 이런 말들은 어른들이 무의식 중에 미리 정해놓은 결과에 도달하지 못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아직 우리 아이들에게 “너희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잘 못해도 되는거야 첨부터 잘할 수는 없는거야 하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린시절이 문득 스쳐지나가기도 했고 우리 아이들이 펼쳐갈 미래에 대한 상상도 해볼수 있었어요 아이들과 이책을 읽고 장래희망을 이야기 해보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볼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