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행복한 영재로 키우기

내 아이 행복한 영재로 키우기 - 40년 유아교육 전문가가 알려 주는 영재교육 비밀 노트
최성모 지음 / 경향BP / 2020년 9월

내 아이 행복한 영재로 키우기

글 최성모
출판사 경향 BP

작가님은 유아교육자로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전문 학원을 운영하시고 여러 모임도 운영하시는 분이시다.
유아교육 전공도 하셨고 수많은 아이들을 봐왔고 아직도 현장에 계시니 경험에서 우러난 지식들을이책으로 풀어 놓으신 듯 했다.

저도 수많은 육아서를 읽고 있고 앞으로 꾸준히 읽어나갈 예정이긴 하지만 아이들 교육에는 부모가 많은 영향을 주는건 사실인것 같다.
그래서 부모도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엄마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다만 그 방법적인면을 항상 고민하고 있는건 사실이다.

이책은 1장 부터 5장까지 5가지 큰 챕터가 있고 그 챕터 안에 소제목을 붙여 놓아서 찾기도 쉽고 읽기도 편하게 되어 있다.

1장 행복한 영재로 키우세요
2장 꿈을 가진 아이로 키우세요
3장 배움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세요
4장 8가지 육아의 기술을 활용하세요
5장 아이의 미래를 위한 선물을 주세요

소제목 부터 작은 챕터까지 살펴보면 하나같이 다 알고 있는 말이었다. 하지만 실천이 안되었던 것들이었다.

내가 염소가 아니라 호랑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한다. 누구랑 비교하면서 없는 것을 탓하지 말고 가진 장점을 살려서 재능과 끼를 발휘해야 한다.

호기심이 생기면 탐색하고 탐색하다가 흥미가 생기면 열정이 일어난다.행복한 영재가 되는데 불을 붙이는 것이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있으면 호기심을 충족할때까지 실컷 놀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도 놀이를 공부처럼 공부를 놀이처럼 하다보면 어느날 공부를 즐기는 공부벌레가 되어 있을것이다.또 어떤 일이든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하는 산람이 될것이다.


아이의 적성을 찾아주자
엄마들 중에도 타고난 적성을 찾지 못한 사람이 많다 이제부터라도 찾아서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 일이 적성에 맞는다면 그때는 일이 아니라 삶의 의미이고 가치이고 재미있는 놀이가 된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자연을 좋아한다.숲에 가다가 개미라도 만나면 걸음을 떼지 못하고 몰두한다.
숲에 가면 아이들은 풀어놓은 망아지 마냥 너무 좋아한다

이책을 읽는동안 행복감을 느낄수 있었고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 즉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다른 육아서에 비해 어딘지 모를 부드러움이 내재해 있는 것 같았다.
내 자신도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똑똑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고 다른 아이들은 숫자를 다 읽고 쓰는데 우리 아인 왜 아직 안될까? 내탓인가 아님 우리 아이가 늦는 걸까?하는 마음이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한다.
또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곤 한다.
아이들마다 속도가 있고 그 속도가 다른건 맞다.
다만 그 부모가 그 속도에 맞춰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다.

이책을 늘 곁에 두고 조바심 욕심 내지 않는 엄마가 되어 우리 아이와 함께 하루 하루를 행복함으로 채워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