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버블이 온다 - 닷컴 버블에서 배운 10가지 생존 법칙
Dalgas Lab.클라우디아 로드니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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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AI 투자버블은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완성된다. Open AI의 IPO가 성공했을 때, 그때가 정점이다(4)." 이렇게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는 근거가 궁금하다.

현재 진행 중인 AI 버블은 1637년 튤립버블, 1840년대 철도버블, 2000년 닷컴버블과 같이 역사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이다. 400년 간 반복된 버블의 구조를 이해한다면 투자자로서 버블 붕괴 전에 수익을 챙기고 버블 붕괴위험 전에 탈출할 수 있다. 버블은 4단계를 거치는데, 유동성이 유입되고, 강력한 서사가 확산되면서 투자가 광적으로 몰려들다가 현실 각성의 단계를 마지막으로 끝난다. "버블의 진짜 정점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뛰어들 때(49)"로 Open AI의 IPO가 성공했을 때가 피크다. 피크에 오른 후 6개월 내 붕괴된다. 이러한 미래 예측이 얼마나 맞을지 궁금하다.

AI 산업을 4개의 레이어로 구분한다. 가장 아래 부터 위로 올라가자면, 인프라 -> 데이터 플랫폼 -> 모델 -> 애플리캐이션이다. ChatGPT처럼 최종 사용자와 접점이 되는애플리케이션은 가치를 창조하지만, 정작 돈을 버는 것은 앤비디아나 AWS, Azure 같은 인프라이다. 각 단계의 의존성을 보면 앱인ChatGPT는 OpenAI API(모델)없이는 작동하지 못하고, 모델은 Azure에 의존한다. 모델과 데이터 플랫폼은 상호의존 관계이지만, 2025년 후 데이터가 고갈되면 플랫폼의 권력이 커질 것이다. 인프라는 데이터 플랫폼 고객을 쉽게 교체할 수 있으므로 인프라가 가장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현금 흐름을 만들었던 기업은 버블 속에서 살아남는다. "기술은 필요조건이지만, 현금흐름은 충분조건이다(55)." 매출과 이익이 발생하지 않고 비용만 눈덩이처럼 커지는 기업은 생존하기 어렵다. AI구조상 상단의 앱과 모델 기업의 경우 비용이 높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기술이 완벽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현금을 만들어낼 수 있고, 기술을 개선할 시간을 벌면서 생존할 수 있다.

투자자로서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AI 기업으로 짠다면, 인프라: 데이터: 모델: 애플리캐이션의 비율을 보수적으로 50:30:15:5로 한다. 애플리캐이션의 비중을 최소로 하고, 버블이 끝나도 살아남을 인프라 기업에 비중을 높게 한다. 단, 인프라 기업도 실적과 혁신이 없으면 주의를 요한다. 전체 포트폴리오는 기술주(30%): 채권(30%): 에너지,헬스케어, 소비재(40%)를 리밸런싱을 통해 유지하라고 조언한다. 2027년~2028년을 조정시기로 봤을 때, 현금을 확보하라고 조언한다.

AI 버블을 논리적으로 차근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투자자들이 버블이라고 다 진입하지 않거나 탈출해야하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현금흐름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면 장기적으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겁먹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역사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구조를 통해 이해시킨다. AI 산업의 중심에 미국이 있기 때문에 국장뿐아니라 미국 주식을 하는 사람이 읽으면 더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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