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회귀 없이도 가능한 목돈 1억 모으기
문돌이 지음 / 부자의서재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어떻게 하면 종자돈 1억을 모을 수 있을까?

저자가 실제로 1억을 모아본 경험을 소개하고 있어 현실감있다. 우선 생활 속에서 생각없이 쓰는 작은 돈의 지출부터 점검해야한다. 배달음식과 커피를 자주 사먹고, 택시를 자주 이용하고, 여행을 즐기는 중이라면 1억을 모으기가 쉽지 않다. 작은 돈을 아낄 줄 알아야 큰 돈을 만들 수 있다. 목표는 1억이지만 천만원 모으기 목표부터 성취하면서 점차 목표액을 늘리면서 1억에 도달한다. 그러기 위해 예적금을 비롯한 재테크 공부도 필요하다.

재테크는 예적금, 펀드, 대출, 연금 보험에 관한 금융상품 전반에 걸친 설명과 관련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어서 사회초년생이나 기본적인 금융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예적금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호받을 수 있으므로, 은행뿐 아니라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용협동조합, 농협, 수협과 같은 다양한 금융권을 이용한다.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예적금, 주식, 펀드, 파생상품을 하나의 계좌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있는데 일반형은 200만원, 서민형과 농어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이고 그 이상은 9.9%세율을 적용한다. 투자회사가 운용하는 일임형, 가입자가 금융회사에 지시를 내리는 신탁형, 가입자가 완전히 직접 운용하는 중개형이 있다. 매년 2천만원까지 납입가능하고 3년을 유지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억 모으는 방법이다. 사회 초년생의 경우 첫 월급부터 바로 적금을 시작하기 보다 비상금(월 생활비 x 3-6개월 금액)을 확보해서 파킹통장에 보관한다. 그 후 천 만원 모으기를 시작하는데, 매달 적금 납입액은 (1000만원-비상금)/12개월이다. 예로, 1000만원-비상금으로 400만원을 모았다면, 600만원에 대한 목표로 적금을 드는데, 12개월로 나누면 매달 50만원씩 납입하면 된다. 만기된 적금은 예금에 두고 다시 3천만원 모으고, 다시 5천만원 모으기를 한다. 갑자기 돈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여러 통장으로 나누어 계좌를 관리한다. 1년 적금을 드는 것보다 12개의 예금을 드는 것이 낫다고 하는데 조금 번거롭게 여러개의 통장이 필요해보인다.

직장 초년생이나 투자를 위해 돈을 종자돈을 모으고자 하는 사람들이 참고하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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