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따라하기 하와이 - 전2권 - 2023-2024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박재서 지음 / 길벗 / 202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 전 1년간 머물렀던 하와이다. 언제가 다시 한 번 가고 싶다.

책은 두 권으로 분리되어있다. 테마북과 코스북이다. 테마북은 하와이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과 관광, 체험, 먹거리, 쇼핑, 리조트 등 알아 두어야할 것을 담았고, 코스북에서는 어느 섬을 얼마동안 머물며 어디를 가야할지 계획을 세우거나, 실제 하와이 여행에 들고 가서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정보와 상세 지도가 있다.

하와이는 크게 5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쪽에서 부터 카우아이, 오아후, 라나이, 마우이, 빅아일랜드 순으로 흩어져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와이는 와이키키 비치와 다이아몬드 헤드가 있는 오아후 섬을 말한다. 각 섬의 특징으로는 오아후는 쇼핑의 천국이고 와이키키 비치를 포함한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 놀거리가 많다. 마우이는 젊고 트렌디한 여행을 위해 좋고, 카우아이는 로맨틱한 커플 혹은 연로하신 부모님과 함께 휴식하기에 좋다. 빅아일랜드는 말 그대로 큰 섬이어서 웅대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데, 활화산과 용암대지, 거대 협곡을 볼 수 있다.

여러 섬 중에서 코스북의 반 정도를 할애하고 있는 오아후에 대해 알아보자. 오아후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섬이다. 입국장인 호놀룰루 공항을 통해서만 다른 섬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였다 흩어지는 장소이기 때문에 가장 잘 개발된 섬이다.

오아후에 일주일 정도 머문다면, 보통 렌터카를 이용해 하루 이틀 정도 해안선을 따라 유명한 관광지를 크게 한 번 돌아보고, 후에는 한 곳에서 액티비티를 하거나 휴식을 하거나 쇼핑을 하며 보내는 것도 좋아 보인다. 오아후 남쪽 와이키키 주변에는 호텔과 맛집, 쇼핑센터, 공원까지 밀집되어 있어서 걸어서 이동하기도 편하다. 역사적 장소인 진주만 습격의 아픔이 남아 있는 진주만도 있다. 동쪽 하나우마 베이는 스노클링 포인트로 유명하고, 북쪽의 노스쇼어는 서핑으로 유명하다. 내륙에는 Dole 파인애플 농장과 커피농장이 있다.

하와이 특산품으로 먹어보거나 시도해 봐야하는 것도 꽤 이국적이다. 너무나 유명한 코나 커피, 마카다미아 넛, 무지개 빙수인 셰이브 아이스, 파파야를 비롯한 열대 과일, 해산물을 넣은 샐러드 포케, 본토에서도 인기있는 치즈케이크 팩토리의 치즈케이크, 설탕 뿌린 도너츠인 말라사다는 식욕을 자극한다. 크레이지 셔츠, 알로하 셔츠도 사지 않더라도 그 독특함을 실컷 구경하고 싶어진다.

사진과 지도의 해상도가 좋다. 무엇보다 담겨 있는 정보의 양은 상당히 많은데 책이 두껍지 않아 코스북 하나만 들고 출국하기에 아주 좋아보인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사진으로 하와이의 해변과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행복해진다. 노을지는 해변이나 사람들로 가득한 해변, 서핑이나 스노클링을 하는 해변이 모두 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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