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 자오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8
코맥 매카시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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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장

"어느 때는 판사가 미친놈처럼 보이다가도, 또 어느 때는 멀쩡해 보이거든." (185)

이 부대에는 백인, 흑인, 멕시코인 등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네요. 야만족이자 이교도인 인디언을 잡아 머리 껍데기를 벗겨 돈을 벌기위해 모인 부대로 정식부대는 아닌 듯합니다. 판사라는 인물이 특이하네요. 아파치족에게 쫓겨 화약이 떨어진 상태에서 화약을 만들어내요. 맥가이버인줄.. 판사는 화산 분화구 근처까지 올라가 유황과 숯, 초석을 오줌에 섞어 반죽하고, 펴서 말린 다음 가루를 내서 아파치족을 물리치죠. 5개국어를 하고 머리도 비상한 걸 보면 보통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진짜 판사인지는 그 누구도 모르네요.

너무 잔인하고 폭력적이어서 좀 놀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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