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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 지키고 마크하는 주식투자 - 경제 비상 상황, 주식으로 비상하라
최종훈 지음 / 피톤치드 / 2020년 2월
평점 :
얼마 전 <일본의 주식부자들:실천편>에서 일본 개인들의 주식투자 성공과 실패 스토리를 실감나게 읽었다. 개인투자가들이 고군분투하면서 성공을 하였다면, 투자컨설팅회사는 고객에게 어떻게 컨설팅해주는지 궁금하다. 이 책의 저자가 컨설팅회사를 운영하므로 이 책을 통해 답을 찾아볼 수 있다.
책의 구성은 4장으로 되어있다. 앞의 세 장은 흐름을 강조한다. 조바심내지 말고 주식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지막 4장에서는 6명의 월가의 영웅들의 투자전략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더불어 저자가 제안하는 90% 승률의 실천전략을 소개한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이 장에 가장 관심이 가지 않을까 한다.
책 커버에서도 언급했듯이 10개의 유망산업군은 반도체, 수소자동차, 제약바이오, 반려동물, 스마트 헬스케어, 미세먼지 저감, 자율주행, 5G, 스마트폰, 연계산업이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산업들이다. 저자는 이 10개 산업에서 유망한 종목 2-3개를 추천해준다.
저자가 제안하는 본격적인 90% 매매 전략은 기업의 실적이 수익이 돌아서는(턴어라운드) 종목을 찾아 실적발표 20일 전에 매수를 하고 지켜 보다 이익실현을 하는 것이다. 조바심을 낸다든가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업을 분석한 상태라면,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으며 이러한 방식으로 효과를 봤다고 한다.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쓴 주식투자책이다. 아쉬운 점은 본격적인 투자전략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10개의 유망산업군의 추천 종목에 대해, 왜 이 종목인지에 대한 구체적 분석에 지면을 더 할애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저자가 소개한 기업의 개요는 네이버에서도 찾아볼 수있다. 차라리 기업에 대한 대차대조표 분석이나 다양한 지수 분석을 통해 왜 그 기업을 추천하는지를 시연해주었으면, 더 신뢰가 가지 않을까한다. 분석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둔 것이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