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게임 - An Alex Cross Thriller 01
제임스 패터슨 지음, 최필원 옮김 / 대현문화사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영화를 본 기억이 있어 다른 이의 리뷰를 기다렸는데 결국 그냥 사서 읽었다..제임스 패터슨의 책은 너무 오래전에 읽은 `키스 더 걸`과 비교적 최근에 읽은 `첫번째 희생자`가 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토마스 해리스와 시드니 셀던의 중간쯤인거 같다..대개 연쇄 살인이 주 이야기이면서 읽히는 속도감은 빠르기 때문이다. 스파이더 게임을 1/3쯤 읽으니 영화의 내용이 생각나면서 또 영화와 내용이 틀리다는 것도 알았다.(당연하지만..)

주인공인 알렉스 크로스..흑인이며 형사이자 심리학자..연쇄살인을 수사하던중 사립학교에서 유명여배우의 딸과 재무장관의 아들이 유괴당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상관의 명령으로 유괴사건을 맡게 된다. 유괴사건은 재무장관의 아들이 죽은채 발견되자 흐름이 급격히 변하게 되는데...

스파이더 게임을 읽으면서 요즘의 독자는 추리 스릴러의 반전에 익숙해져서 왠만한 내용에는 별로 충격을 받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작가들도 그런것을 잘 알기에 많은 고민을 하고 좋은 작품을 써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 것이 아니겠는가...다음 작품 `포이즌 키스`(키스 더 걸) 예고가 있는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고 이 시리즈의 주인공 알렉스 크로스에 대해 더 알고 싶기 때문이다..사족이지만 영화에선 모건 프리건이 주인공이었지만 책을 읽고 느낀 이미지는 덴젤 워싱턴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된다..

심리학자의 면모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별 하나는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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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o 2005-04-22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읽었습니다. 퍼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