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도 독해가 먼저다 1 : 고조선~삼국 - 초등 중학 연결 징검다리 한국사 /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의 교재, 2022 개정 교육과정 한국사도 독해가 먼저다 1
키 역사학습방법연구소 지음, 서영 그림, 서울대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키출판사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사'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한국사'를 낯설게 느끼는 아이들도 많다. 어린 시절 나는 후자에 속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한국사를 쉽게 배울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다가 알게 된 교재이다. 교과서 <한국사>를 쉽고 간단하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재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외우지 말고 독해하자라는 문장도 좋았다.

한국사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새로운 단어가 많고, 연도에 대한 압박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이야기라는 이해를 하면 조금은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는 한국사를 쉽고 제대로 재미있게 공부하려면 역사 개념과 어휘를 익히고 독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교과서가 쉬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이야기에는 흐름이 있기 때문에 흐름을 잘 파악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 책이 역사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전 6권 교재 중 1권 고조선~삼국까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1장 : 고조선과 여러 나라의 등장, 2장 : 삼국과 가야의 성립, 3장 : 삼국과 가야의 경쟁과 발전, 4장 : 삼국과 가야의 문화로 1권 교재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를 넘기면 학습계획이 DAY19로 구성되어 있다. 공부한 날, 스스로 평가, 다시 공부로 학습 계획을 스스로 평가하고 복습할 수 있는 계획표가 마음에 들었다. 공부는 반복하여 익히고,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에 학습 계획표를 활용하여 한국사 한 권을 마친다면 학습자가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림으로 만나는 개념을 제시하여 시각적으로 한국사 내용에 대한 개념을 익힐 수 있다. 그 후 문장으로 다지는 어휘를 통해 어휘의 뜻을 익혀 본 후, 빈칸 채우기로 익힌 어휘를 알고 있는지 확인 학습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러고 나서 독해를 하며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차근차근 구성되어 있다. 책의 디자인이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6권의 책을 학습 계획표를 채워가면 차근차근 익혀나가다 보면 한국사에 대한 어려움이 없어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되는 교재이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 책고래마을 58
정임조 지음, 박성은 그림 / 책고래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사와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담은 아름다운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 그림책이 반가웠다. 신라로 가는 마지막 기차에 대한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신라 단어를 보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일 것 같아 신청하여 보게 되었다.

신경주 역이 개통되며 몇몇 기차역이 없어지게 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불국사 역이었다고 한다. 불국사 역이니 불국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기차역이었을 텐데, 없어져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다고 한다. 불국사에 있는 돌사자, 돌방석, 황금돼지, 구름종 등이 마지막 기차를 타러 가는 모습을 담았다. 내일부터 기차를 못 보게 되어 서운하겠다는 이야기는 불국사 역을 더 이상 만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준다. 백 년 동안 고생 한 기차에게 사람들이 전하는 이야기도 뭉클하다. 기차의 시간이 흘러간 만큼 사람들의 세월도 흘러갔고, 기차 안에서의 사람들 이야기도 그림책 속에 정겹게 담겨 있다.

기억 속에만 남게 된 기차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불국사 곳곳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등장시켜 불국사, 경주, 신라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아이들이 접하고, 더 깊이 궁금해하며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글 몬스터 북멘토 그림책 26
이정은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요즘 한글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한글 관련된 그림책, 책에 나도 관심이 많다. 그림책 <한글 몬스터>는 표지부터 한글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 신청해 보았다.

가장 먼저 'ㄱ' 등장한다. 한글 몬스터 'ㄱ' 캐릭터를 재미있게 표현하고, '겅중겅중' 뛰어가자고 표현한다. 그리고 'ㄱ'캐릭터가 겅중겅중 뛰어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ㄴ' 한글 몬스터는 '냠냠', 'ㄷ' 한글 몬스터는 '두리번두리번' 표현하며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와 함께 자음 한글 몬스터를 보여준다. 재미있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끌며 자음과 친숙해지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ㅎ'으로 끝이 날 것 같은데, 'ㄲ', 'ㄸ', 'ㅃ' 등 재미있는 쌍자음 글자가 더 등장하는 점이 신선했다.

아이들이 다양한 그림책을 통해 한글을 즐겁게 익히면 좋겠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더해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학습도움반의 모든 것 - 15년 차 특수교사 반창고쌤의 초등 6년 완전 정복 솔루션
이진구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어서 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은 15년 차 특수교사인 반창고쌤이 발달장애, 학습장애, 정서장애, 느린 학습자 등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초등 생활에 대한 안내를 담은 책이다.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이라는 표현이 참 좋았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마음을 엿볼 수 있는 표현이었다.

머리말에 그림책이 등장하였다. <아나톨의 작은 냄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책인데, 이 책의 머리말에 이 그림책이 나와서 반가웠다.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을 하며 저자가 마음에 와닿았던 마지막 글은 '아나톨은 예전과 똑같은 아나톨이랍니다.'라고 한다. 냄비가 있건 없건 아이는 같은 아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저자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남들보다 조금 더 불편한 냄비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모두 부편적으로 냄비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책은 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의 학교생활을 돕는 1년 흐름 알기, 긍정적인 습관은 아이의 평생 친구입니다,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공부 잘하는 법으로 구성되었다. 학교에서 경험했던 것을 기반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안내한 이 책을 통해 학습도움반에 대한 궁금증을 가졌거나 아이의 학교생활의 적응을 돕고 싶은 부모들이나 교사들에게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선생님의 경험이 담긴 글을 읽으며 아이들을 향한 마음이나 고민들을 느낄 수 있었다. 얼마 전 살아가면서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거나 나의 인생의 변화를 주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이 책을 보며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다양하게 배우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하게 가르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교사, 부모 그리고 더 나아가 다양하게 배우는 것을 이해하는 사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부모, 교사들이 이 책을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환경에 마음을 쓰는 중 - 27가지 일상에서 시작하는 환경 문해력
홍세영 지음, 나유진 그림 / 길벗스쿨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7가지 일상에서 시작하는 환경 문해력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환경에 마음을 쓰는 중> 제목으로 이름이 지어진 책이다. 환경의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돼야 할 사회에 살고 있는 시대이다. 미래를 위해 앞으로는 환경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될 것이다.

'환경 문해력'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환경과 문해력이 왜 만났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책을 펼쳐서 보다 보니 궁금증이 사라졌다. 환경에 대한 글을 읽고 나의 생각을 적어볼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을 통해 환경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는 서울시 초등학교 교사로 어렸을 적부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마음, 느낌, 생각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환경 감수성을 키워볼 수 있도록 이 책을 지었다고 한다.

환경과 관련된 27가지 상황을 제시하였다. 자주 만나는 생활과 종종 만나는 생활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하여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자주 만나는 생활에는 씻을 때, 요리할 때, 산책할 때 등이 제시되어 있고, 종종 만나는 생활에서는 기념품이나 굿즈를 살 때, 이사할 때, 여행 갈 때 등이 제시되어 있다. 아이들의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번호와 제목을 제시하고 네 컷 만화를 통해 어떤 상황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책과 친근하지 않은 아이들도 네 컷 만화를 통해 쉽게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네 컷 만화 아래에는 나의 생활을 살펴보는 질문이 담겨 있다. '기념품이나 굿즈를 살 때'에서의 질문은 '굿즈를 사 본 적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기념품으로 받은 물건이 있다면 무엇이고, 잘 사용하고 있나요?'이다. 그렇게 주제에 대한 나의 경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하고 난 후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준다. 한 장 정도의 내용을 읽은 후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중요한 환경 문제가 담겨 있어서 좋았다. 부모와 아이, 또는 아이들끼리 이 책을 가지고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적용하는 시간을 가지면 정말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부터 아이와 한 챕터씩 아이의 수준에 맞게 환경 문해력을 차곡차곡 쌓아봐야겠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하였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