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우리 동네 시리즈 세트 - 전8권 - 책 8권 + 차곡차곡 정리 상자 + 종이 화폐 행복한 우리 동네
사이먼 애버트 글.그림 / 노란우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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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노란우산 출판사의 행복한 우리 가게 시리즈 중 장난감 가게 편이다.

이책의 특징은 보드북으로 내용이 구성되어져 있고 마지막 장에는 역할극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책을 펼쳐 만들면 진짜 장난감 가게에 놀러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끔 꾸며져 있다.

바닥에 있는 건 하나 하나 떼서 세우면  된다.
장난감 가게 주인 테드아저씨와 장난감을 사러 온 아이들이다.

요렇게 세워서 역할극을 할 수 있다.
특히 요건 여자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아직 13개월인 울 아기는 구강기라 입으로 가져가서 씹는데 구강기가 끝나가는 17-18개월 쯤에는 역할극이 빛이 발하기 시작할 것 같다.
지금은 책내용을 열심히 읽어줘야겠다.
테드 아저씨네 장난감 가게에 새 장난감이 도착해서 꼬마손님들이 밖에서 가게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린다.
이모습이 어찌나 현실감있게 다가오던지 우리 현이도 곧 그러겠지^^
아이들은 가게 문이 열리자마자 신이 나서 필요한 장난감을 고른다.
현이에게는 지금 책내용만으로도 충분한 흥미거리다.
나중에 내용을 알아야 역할극도 더 재미있게 잘할테니 말이다.


노란우산에서 나온 행복한 우리 동네 시리즈는 가격이 너무 착해서 좋다.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마트놀이를 샀는데 여긴 구성이 달라서도 있겠지만 사악한 가격이였다.
요건 책도 읽고 역할극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인데 7500원이라니 알찬 구성인 것 같다.


슈퍼마켓이나 카페, 동물가게 시리즈도하나 하나 구매해서 우리 주변에 어떤 곳이 있고 어떤 역할을 하며 우리 사회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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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개미 요정 신선미 그림책
신선미 글.그림 / 창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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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림이
정겹고 좋은 한밤중 개미요정은 창비의 더책이 지원되는 책이다.


 




보드북이 아니라도 서현이가 듣고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다.
더책은 창비에서 지원되는 책읽어주는 앱인데 세이펜과 닮아 있다. 핸드폰의 NFC기능을 켜고 핸드폰을 책에 올려놓으면 책을 읽어준다.



 

정말 편하구나.
1년간 무료로 지원되고 유료로 운영한다하니 빨리 다운받아 이용하면 되겠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무료로 지원되는 책도 있어 좋네.




내가 한밤중 개미요정을 선택한 이유는 요 더책기능이 있어서 였고 또 그림 때문이기도 한데 신선미작가는 동양화가로 유명하다고 한다. 지금 전시회도 하고 있는데 지방이라 가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다. 책에 소개되지 않은 그림도 볼 수 있다.



꼭 바느질할 때 쓰는 골무, 바늘,실,가위 등이 자기가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그 책을 닮아 있기도 해서 친숙하기도 하다.

 



한밤중 개미요정은 엄마가 어렸을 적 만나 친해진 개미요정이 아들에게도 찾아와 엄마와 아들을 이어주는 정겨운 책이다. 나이가 들면서 엄마랑은 점점 멀어진 것 같고 꽃반지를 선물받은 개미요정이 아들이 아파 간호하다 피곤해서 잠 든 엄마대신 나타나 아들을 간호해 주고 엄마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이야기해주는 내용이다.



더책  기능으로 계속 반복해서 들으니 좋고
그림만 봐도 포근해지고 아늑해지는 기분이다.
이게 그림책의 묘미지. 그림으로도 이야기가 다 전해지는 그래서 그림에 더 빠져들고 그림을 감상하게 된다.


옛그림인데 체온계가 보인다.
신선미 작가의 위트가 돋보이고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게 표현했다고 한다.


개미요정을 만났던 순수했던 어린 시절 엄마의 모습이다.



 

아들과 엄마가 개미요정과 신나게 노는 모습이다.




그림이 너무도 아름답고 좋은 한밤중 개미요정
추운  겨울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온돌방 아랫목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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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니?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28
마스다 미리 글, 히라사와 잇페이 그림, 김지연 옮김 / 책속물고기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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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의 그림책은 어떨까? 궁금했었다.
어렸을 적 마스다 미리가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을 보고 친척들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닮아서 그림을 잘 그리는 거라고 했다하는데 자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스다미리는 아무도 닮지 않았다고 했다. '나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어. 그건 엄마에게도 아빠에게도 없고, 오직 나에게만 있는 힘이 분명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나만을 위해서 준비된 힘!'



작가의 이런 생각에 기초해서 나온 책
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니?





세상은 혼자 힘으로 살아가야 한다.
어릴 때는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양육의 목표가 자녀가 혼자 힘으로 독립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이듯
아이 또한 독립을 할 때까지 내안에 어떤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 발견하고 찾고 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간결하면서도 아이에게 전달하고픈 엑기스만 뽑아놓은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떤 책을 읽으면 무엇을 전달하는지 모르겠단 생각이 드는 책이 있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다.

그림도 간결 그 자체라서
울 서현이도 잘보고 흥미있어 했다.



아이도 알아듣는 듯한 표정으로 마스다 미리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잘 듣고 있었다.


책내용으로 들어가보면
자동차는 혼자 힘으로 길을 떠나서
가파른 길도 만나고
울퉁불퉁한 길도 만나고
넘어도 지지만


무한긍정의 자세로 의연하게 대처한다.
작가의 멋진 생각, 매사 닮아야겠다 또 다짐한다.

주위의 작다는 시선
약하다는 시선을 괜찮다고 모든게 처음이라 그렇다고 이해시킨다.


처음은 누구나 서툰거라고
잘할 수 있다고 용기도 준다.

그리고 내안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들어 있으니깐


서로 보여주자고 한다.


요즘 종이에 흥미가 많은 아기라서 책은 모두 입으로 가져가서 질겅질겅 싶는다. 요 책도 책먹는 서현양같은 아기를 위해 보드북으로도 나왔으면 좋겠다.
요즘 읽는 '사랑해 사랑해' '내가 안아줄게' '아가야, 밥먹자' 요런 책들보다 더 좋아하는 반응을 보인다. 다행히 요책은 먹지는 않고 혼자 힘으로 본다고 가져가 조금 구겨주셨다.





책속물고기에서 좋은 책을 만들어줘서 서현이랑 즐겁게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우린 또 성장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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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아 줄게 베틀북 아기 그림책 4
배현주 글.그림 / 베틀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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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책보다 이 책을 아이는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자꾸 읽어달라고 하는 것 같다.
곰인형이 아이에게는 아기가 되어 아이는 곰인형을 안아준다.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그리고 베품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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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 사랑 키우기 베틀북 아기 그림책 1
김선영 글, 배현주 그림 / 베틀북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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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산 이유는 책 자체만으로 아이에게 넘치는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이다.
평소 아이에게 잊고 있던 말들을 책을 통해 전달할 수가 있다.
부족하지 않은 말 사랑해 사랑해 너의 모든 걸 사랑한다고 표현함으로써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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