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편하구나.
1년간 무료로 지원되고 유료로 운영한다하니 빨리 다운받아 이용하면 되겠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무료로 지원되는 책도 있어 좋네.
내가 한밤중 개미요정을 선택한 이유는 요 더책기능이 있어서 였고 또 그림 때문이기도 한데 신선미작가는 동양화가로 유명하다고 한다. 지금 전시회도 하고 있는데 지방이라 가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다. 책에 소개되지 않은 그림도 볼 수 있다.
꼭 바느질할 때 쓰는 골무, 바늘,실,가위 등이 자기가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그 책을 닮아 있기도 해서 친숙하기도 하다.
한밤중 개미요정은 엄마가 어렸을 적 만나 친해진 개미요정이 아들에게도 찾아와 엄마와 아들을 이어주는 정겨운 책이다. 나이가 들면서 엄마랑은 점점 멀어진 것 같고 꽃반지를 선물받은 개미요정이 아들이 아파 간호하다 피곤해서 잠 든 엄마대신 나타나 아들을 간호해 주고 엄마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이야기해주는 내용이다.
더책 기능으로 계속 반복해서 들으니 좋고
그림만 봐도 포근해지고 아늑해지는 기분이다.
이게 그림책의 묘미지. 그림으로도 이야기가 다 전해지는 그래서 그림에 더 빠져들고 그림을 감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