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개미 요정 신선미 그림책
신선미 글.그림 / 창비 / 2016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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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림이
정겹고 좋은 한밤중 개미요정은 창비의 더책이 지원되는 책이다.


 




보드북이 아니라도 서현이가 듣고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좋다.
더책은 창비에서 지원되는 책읽어주는 앱인데 세이펜과 닮아 있다. 핸드폰의 NFC기능을 켜고 핸드폰을 책에 올려놓으면 책을 읽어준다.



 

정말 편하구나.
1년간 무료로 지원되고 유료로 운영한다하니 빨리 다운받아 이용하면 되겠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무료로 지원되는 책도 있어 좋네.




내가 한밤중 개미요정을 선택한 이유는 요 더책기능이 있어서 였고 또 그림 때문이기도 한데 신선미작가는 동양화가로 유명하다고 한다. 지금 전시회도 하고 있는데 지방이라 가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다. 책에 소개되지 않은 그림도 볼 수 있다.



꼭 바느질할 때 쓰는 골무, 바늘,실,가위 등이 자기가 최고라고 이야기하는 그 책을 닮아 있기도 해서 친숙하기도 하다.

 



한밤중 개미요정은 엄마가 어렸을 적 만나 친해진 개미요정이 아들에게도 찾아와 엄마와 아들을 이어주는 정겨운 책이다. 나이가 들면서 엄마랑은 점점 멀어진 것 같고 꽃반지를 선물받은 개미요정이 아들이 아파 간호하다 피곤해서 잠 든 엄마대신 나타나 아들을 간호해 주고 엄마와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이야기해주는 내용이다.



더책  기능으로 계속 반복해서 들으니 좋고
그림만 봐도 포근해지고 아늑해지는 기분이다.
이게 그림책의 묘미지. 그림으로도 이야기가 다 전해지는 그래서 그림에 더 빠져들고 그림을 감상하게 된다.


옛그림인데 체온계가 보인다.
신선미 작가의 위트가 돋보이고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게 표현했다고 한다.


개미요정을 만났던 순수했던 어린 시절 엄마의 모습이다.



 

아들과 엄마가 개미요정과 신나게 노는 모습이다.




그림이 너무도 아름답고 좋은 한밤중 개미요정
추운  겨울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온돌방 아랫목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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