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 하우스
안나 다운스 지음, 박순미 옮김 / 그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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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잘 듣고 따라 해. 뼈, 인형, 피..."

집 앞에 배송된 의문의 상자
무심코 연 순간 공포가 시작된다.


주인공인 싱글맘 알렉스는 그의 아들 올리, 딸 카라와 함께
새로이 생태 마을이 지어지고 있는 파인리지라는 이름의 한적한 마을로 이사 오게 된다.

이사 첫 날,
집 앞에 놓여있는 죽은 새가 들어있는 의문의 상자를 발견한다. 얼마뒤 집앞에서 괴상한 인형이 들어있는 또 다른 상자가 발견되고
상자를 받게 되면 마지막에는 인형과 닮은 아이를 잡아간다는 숲속 마녀에 대한 소문...


공포와 미스터리, 추리, 로맨스까지 다 장르가 결합되어
반전에 반전까지 쉴새없이 빠져들어 읽어버렸다.

모자 사이의 시작은 불안하고 아슬했지만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 점점 강해지는 엄마 알렉스의 모습과 진정한 가족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까지.

책의 마지막장이 왔음이 너무 아쉬웠다ㅎㅎ


#섀도하우스 #안나다운스 #그늘출판사 #그늘
#미스터리 #스릴러 #서스펜스 #장르소설 #장편소설
#소설추천 #Shadowhouse #책서평 #북리뷰 #서평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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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 날리면 - 언론인 박성제가 기록한 공영방송 수난사
박성제 지음 / 창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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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기자부터 시작해 MBC 사장까지 거친 언론인 박성제로 부터 전해 듣는 공영방송 수난사이다.

윤대통령의 '날리면' 발언 사건부터 시작된 정부와 MBC의 불화. 정부의 언론장악.
대통령 정부에 따른 언론과 정부와의 관계 등.

정치에 그닥 관심이 없었던 나지만
각 정부에 따라서 언론사들의 처우나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은 짐작정도는 할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이슈로 떠올랐었던 사건, 사고라던지
낯익은 공인들의 실명까지 거론되어 있으며
그들과의 통화내용, 인터뷰 등 언론의 자유를 침해받고 국민들도 알권리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했던 뒷이야기까지, 지금도 끝나지 않고 계속 되는 이야기이기에 읽으면서 걱정도 되었지만, 권력에 굴하지 않고 신념을 갖고 맞서주는 언론인들이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mbc를날리면 #언론인 #박성제 #공영방송
#바이든이냐날리면이냐 #창비출판사 #창비 #책추천 #책서평 #서평단 #도서제공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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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한국추리문학선 17
황정은 지음 / 책과나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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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족이란 이름 아래 하나이자 또 다른 사건들

추리를 사랑한 작가의 오마주 소설집
가족을 둘러싼 사건과 반전의 결말.

범인은 가까이에 있다!!


#그리고아무도없었다

#낯선가족

#가나다살인사건 -행운의 편지

#우리만의식사


이 책은 총 4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진 소설집이다.
모두 가족 안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대한 범죄로
가족 간의 갈등과 원한에 의한 살인과 수사를 통해 용의자와 경찰 사이의 현실감 있는 심리 묘사로
더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더하여 범인이 누굴까 직접 추리도 해보고
의외의 반전에 놀라기도 하고 이게 추리소설의 맛이 아닐까😁



#황정은 #추리소설집 #책과나무 #장편소설 #추천소설 #미스터리 #스릴러 #반전 #소설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서평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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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 전건우 장편소설
전건우 지음 / 래빗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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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와 미스터리 소설 대가의 장편소설 듀얼!

"난 다시 살아나서 이 짓을 반복할 거다!"
"그럼 나도 또 살아나서 널 막을 거야."

환생한 연쇄살인마와 다시 태어나 그를 쫓는 프로파일러. 두 남자의 운명적 대결.

미친 듯이 몰아치는 폭풍우 속,
프로파일러 경찰 최승재는 총을 들고 희대의 연쇄살인마 리퍼와 대치중이다. 미친 듯이 죽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경찰을 도발하는 악마 리퍼.

자신의 아내와 딸이 리퍼의 다음 희생자로 붙잡혀 있음을 알게 된 최승재는 이성의 끈을 놓고 리퍼에게 달려들어 그의 목을 조른다.

잠시 후, 번쩍! 쾅! 하며 번개에 맞은 둘.

《 불과 2초 정도 되는 시간이었지만 내게는 영원처럼 느껴졌다. 번개는 나를 태웠고, 리퍼를 태웠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 》

- P27

한날 한시에 죽은 경찰과 연쇄살인마, 그리고 새로운 모습으로의 환생. 미스터리 스릴러답게 비현실적인 소재이지만 소설의 배경은 우리나라이고 게다가 내가 살고 있는 인천을 중심으로 현재 시점으로 진행되고 있어 더 흥미로웠고, 글로 읽었지만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고 나온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몰입해서 읽었다.

#듀얼 #가제본서평단 #전건우 #래빗홀 #장편소설 #추천소설 #미스터리 #스릴러 #프로파일러 #소설추천 #환생 #연쇄살인마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서평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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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이시우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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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도서협찬

학벌도 배경도 인맥도 없는 취준생 세일은

《 성별, 학력, 자격, 나이 무관
3교대 근무
정년 보장
업계 최고 대우 》

라는 일간지 광고를 보고 넣은 이력서에 합격 통보를 받게 된다.

첫 면접 날부터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회사.
인적 드문 개활지에 수십 키로에 군부대에 둘러싸인 전기도 사용할 수 없는 벙커 속 수상한 사무실.
근무주민 직원은 노인 셋 뿐이고 업무는 벽의 시계 바늘만 쳐다보는 것.

수상하고 이상한 회사지만 입사 후부터
별볼일 없던 세일에겐 마법 같은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어머니가 특실로 옮겨지고,
회사 근처로 이사하기 위한 대출도 한번에,
수습 기간 첫 월급이 보통 연봉으로 받을 만큼의 금액,
대형 벤츠 자동차를 한번에 현금으로 구입하는 등.

※ 수수께끼 같은 회사의 정체가 뭘까 상상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순식간에 읽을 수 있었다.

'아니, 해답은 꿈꾸는 자에게서 오는 거야. 오직 꿈속의 대화만이 나에게 진실을 말해주고 있어.'
-P140

"두려워해야 마땅할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만큼 어리석은 행동은 없지. 장관 당신은 평생 담을 자지 않을 자신이 있소? 남은 일생 꿈을 꾸지 않을 것 같소?"
-P325

#신입사원 #이시우 #장편소설 #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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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 #책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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