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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샷 ㅣ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안재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인디애나 주의 소도시.
오후에 6발의 총성이 울리고, 5명이 죽었다.
경찰이 현장을 봉쇄하고 주변을 탐문한 결과, 현장 맞은편의 건물에서 화염이 있었고, 현장을 수색하여 탄피와 주차요금 계산기 안에서 지문이 찍힌 동전을 발견한다.
지문의 주인은 퇴역군인 제임스 바.
경찰은 바의 집을 습격하여 자고있던 바를 체포한다.
집안 곳곳에는 바가 범인임을 알려주는 증거가 널려있었다.
구치소에 수감된 바는 무죄를 주장하고, 잭 리처를 데려오라고 한다.
경찰은 잭 리처를 조사해보고 이 사람도 퇴역 군인이라는 것을 알아내지만 종적을 찾을 수가 없다.
한편, 마이애미 해변에서 만난 노르웨이 여자와 하룻밤을 보낸 잭은 아침 뉴스에서 제임스 바 사건을 알게되고 그를 만나러 간다.
잭은 바의 변호인 헬렌을 만나 사건 경위를 듣는다.
증거들로 볼 때, 바의 유죄는 확실하지만, 몇가지 조사를 해보기로 한다.
그러나 잭이 술집에 들러 술을 마시는데 젊은 여자가 와서 ˝지미 리스˝가 맞냐고 물어본다.
여자와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여자가 고함을 지르자 오빠라는 남자가 친구들과 나타나 싸움이 붙는다.
잭은 오빠와 친구들을 처리하고 다음날 그 여자가 근무하는 자동차 부품상을 찾아간다.
잭은 호텔에 투숙할 때 지미 리스라고 가명을 썼는데, 어떻게 가명을 알고 그 여자 찾아왔는지 이상했던 것이다.
자신의 가명을 알아내면서까지, 그리고 여자를 동원해서 일부러 시비를 건 이유는 바로 자기가 여기 온 원인인 제임스 바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비의 원인이 되었던 여자, 샌디가 죽자 경찰은 잭을 용의자로 잡고 수배를 내리게 된다.
이동수단이 없는 잭은 CNN 여기자 앤을 찾아가 바 사건에 대한 최신 정보를 주기로 하고, 자동차를 빌리게 된다.
바의 여동생 로즈마리는 오빠가 근래에 찰리라는 친구와 만났고 있었다고 알려주면서 찰리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한다.
바와 찰리가 사격장을 가서 총을 쏘았다는 정보를 얻었고, 사격장에 가서 찰리의 얼굴을 사진을 얻는다.
잭은 바가 총을 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왜 총을 쏘았는지 생각하다가 죽은 사람이 무작위가 아니었음을 알게된다.
6발의 총탄 중 첫째, 두번째는 몸풀기용이고 세번째, 네번째가 진짜 목표였다고 판단하여 세번째, 네번째 희생자에 대한 조사를 헬렌에게 부탁한다.
세번째 피해자인 울린 아처는 자동차 등록소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두 달전에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건설관련 사업을 한 남편 테드의 조사로 유령 경쟁사를 알게되고, 그들이 잭을 미행했던 사람들이라고 밝혀진다.
잭은 사격장 주인, 헬렌 등 자기 쪽 사람들을 데리고 사건을 꾸민 자들과 싸움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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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잭 리처의 시리즈 중에 왜 원 샷을 첫 영화로 했는지 책을 보니 짐작할 수 있었다.
영화도 재미있었지만, 책은 영화 이상으로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