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자 - 속삭이는 자 두 번째 이야기 속삭이는 자
도나토 카리시 지음, 이승재 옮김 / 검은숲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실종자들이라고 하지만, 시간이 너무 흘러 이젠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실종자를 수사하는 형사들.
그런데, 연기처럼 사라졌던 실종자들이 나타나 살인을 저지른다.
그리고 십여년전 사람들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범인이 다시 사건읮 중심으로 떠오른다.



도나토 카리시, 범죄 심리학자라는 직업에 맞게 대단한 내용의 소설을 또 하나 만들었다는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다.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냈을까, 정말 이런 일이 있을까...
그리고 마지막에서는 또 하나의 시리즈가 시작될지 모를 암시가 있는데, 벌써 기다려지기도 하고 어떻게 연결해서 읽어야 할지 벅차기도 하다.




˝속삭이는 자˝와 연결이 없는 듯 보였지만, 마지막에 사진 한장에 대한 설명으로 ˝속삭이는 자˝를 다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부제목이 ˝속삭이는 자 - 두번째 이야기˝라고 된 것이 자연스레 이해된 느낌이었다.



얼마 전에 나온 ˝영혼의 심판˝은 이 두 작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도 했다.



어쨋든 한차원 다른 수준의 작품을 쓰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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