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이제는 콘텐츠다 - ‘장사의 神’ 김유진의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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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현역에서 물러 나셨지만 저희 어머니도 40년 넘게 다양한 음식업을 하셨고, 저희 큰고모 또한 TV방송 부터 신문 칼럼까지 자주 등장 하신 1세대 쉐프?로 현재 양재동에서 청국장 전문점을 운영하고 계신데요 ~ 진주 평화호텔 앞 진주청국장을 시작으로 창원 , 여의도를 거쳐 지금은 양재동에서 진주청국장 상호를 그대로 사용해서 2대 사촌언니가 큰고모와 함께 운영을 하고 계시며, 작은 삼촌 또한 지금은 다른일을 하시고 계시지만, 조앤이 아주 어릴적 진주에서 DJ가 있던 경양식점 고추잠자리를 운영해서 빅히트를 쳤었던 추억과 함께, 이 책의 제목은 자연스럽게 조앤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요내용은 외식업에 포커스가 맞춰 설명을 하고 있지만, 어떤 비즈니스에 든 적용시 매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꿀팁들이 가득한 책이라, 비즈니스를 하시는 모든 분들께 조앤이 꼭 읽어 보시라고 추천해 드립니다 ~!!!

책을 읽기 전에는, 장사에 관련된 이야기라, 저자 김유진은 당연히 외식업체의 오너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이 너무 재미 있어 "장사의신 김유진"을 검색 해보다 알게 된 사실 하나 ~!!! 음식프로그램을 제작하던 '예능국 PD'였다는 사실 ~!!! 약 20년간 현장에서 음식업을 체험한 사람으로, 컨설팅 업체의 대표로 3년간 자문한 식당만 1천여 곳이 넘는 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니, 왜 김유진을 '장사의 신'이라고 부르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겠더라구요 ~!!!

아직 강연을 못 보긴 했지만 책 뒤에는 "매출 200%를 향하여" 특별강연 쿠폰도 들어 있어 마치 보너스 받은 기분과 QR코드에 대한 재해석 ~!!!

제일 마지막장에 부록으로 QR만드는 방법이 들어 있는데 아주 쉽게 설명을 해놓았더라구요~

전 세계가 QR코드 하나로 모든 비즈니스를 해결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하다는 걸 매우 아쉬워 하는 저자 김유진은 이 책은 실제 핵심 사례들을 QR코드로 담아놓아, 솔직히 QR코드 귀찮아서 딱 싫어해 조앤의 직장에서 소통용으로 사용하는 라인 아이디 잊어 버려 QR 스캔으로 본인 인증하는 절차 위해 사용하는거 외 평생 몇 번 스캔해 보지 않은 조앤이지만, 책을 읽으며 QR코드를 스캔해서 동영상 몇 개를 보았는데 신세계를 경험한 느낌이었어요 ~ !!! 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갖다 대니 자연스럽게 유튜브나, 페북으로 연결이 되어 직접 가보진 못해도 책으로 읽고 유튜브나 페북을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하니 이보다 좋을 순 없다 !!!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미쉐린에게 별을 3개 받은 자타 공인 탑 오브 탑인 22가지 코스로 구성된 상하이 "울트라 바이올렛'의 만찬은 음식이 나올때마다 식사하는 공간의 벽을 이루고 있는 모니터에 영상이 뜨며, 들, 숲, 바다, 그리고 바람과 물결이 일렁이는데, '울트라 바이올렛'의 유튜브 영상을 보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신비로운 광경을 감히 상상도 못했을거 같아요 ~!!!

책에서는 20분 만에 15,000원 하는 괴물짜장면을 혼자 다 먹어치우면 공짜라고 설명되어 있는, 홍대 괴물짜장면 이벤트는 먹방 유튜버 밴쯔님의 홍대괴물짜장면의 12분 만에 먹는 유튜브가 소개되어져 있으며, 손님이 많아지면서 이벤트 달성한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시간을 단축시켜 12분으로 바뀌었나 보더라구요 ~!!!

그리고, 책 제일 뒤에 보너스 하나더 ~!!! 매출 200%를 향한 특별 강연 쿠폰 수록이 되어 있는데, 아직 강의를 못보았지만 컨설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직접 강의를 하시는 분이라, 강남의 스타강사 부럽지 않게 귀에 쏙쏙 들어 올거 같아요 ~

책을 읽으면서도 저자 김유진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명강의가 느껴지거 든요 ~!!!

굉장히 설득력 있고, 스타강사가 책속에서 김유진 대표의 강의를 듣고 있는 수강생들이 "Wow"라른 감탄사가 여러번 나오는데, 함께 "Wow"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수강생들을 보며, 요즘 같은 불경기 시대에, 정말 살아남기 위해서 이렇게 모두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냥저냥 되는 대로 살아가다가는 남들보다 당연히 뒤쳐질 수 밖에 없겠구나 ~!!! 하는 생각과 함께 사람은 역시나 죽을때까지 공부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책속 내용 전부는 아니지만 핵심적인 내용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제 수익과 이익을 극대화 하려는 사다리를 한 칸씩 공개 할 것이다. 사다리를 오르는 건 오롯이 여러분의 몫이다.”

1. 스토트라이트를 쏴라

미국의 경제학자 롤랜드 홀은 1920년대 AIDMA (주의Attention 흥미Interest,욕망Desire기억Memory,행동Action) 라는 고객이 어떤단계를 거쳐 상품을 구입하게 되는지 소비자 구매행동 이론을 발표했으며, 2005년 일본의 광고대행사 덴츠는 이 이론을 바탕으로 AISAS(주의Attention, 흥미Interest,검색Search,행동Action,공유Share)이론을 발표했다.

지난 85년간 소비자는 상품과 접촉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 졌으며, 특히, 인터넷, SNS 등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의 변화는 상상 이상으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게되면 제일 먼저 꺼내보는 '전투지도'인 저자 김유진만의 구매행동공식을 소개하고 있다. 장전아카데미 수업을 통해 이미 수백명이 검증이 되었다는 이 이론은 자극, 주의/주목, 관심, 흥미,검색,비교,호감,신뢰,구매, 공유에 이르기까지 10단계를 도표 하나로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P.017)

2. 계란찜에 깃발을 꽂아라

드러내고 각인시키기 ~!!! 밥이 아니라 콘텐츠를 팔아라 ~!!!

무엇이든 상관없이 고객이 내 음식과 브랜드에 의심을 가질 만한 모든 요소가 콘텐츠 거리다. 오공본드보다 더 강력하게 고객의 뇌에 들러 붙어 예비고객과 잠재고객을 감염시키자.

"이건 죽음의 불경기에도 살아남은 5%가 즐겨 쓰는 탑 시크릿입니다. 경쟁자가 콘텐츠를 뿌려대기 전에 얼른 시작들 하시죠." _P.075

'습득한 정보는 72시간 이내에 거의 80%까지 사라진다'_P.083. _일본뇌과학자

저희는 오늘도 고객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또 보여주라.

알리지 않으면 끝장이다. 잊히지 않는 법을 배워야 이길 수 있다

3. 나만의 최초를 찾아라

선도하고 차별화하기

진정한 최고가 되고 싶다면 세상을, 브랜드를, 메뉴를, 재규정해야돼! 재규정.

무언가를 팔기 위해서는 남들과 달라야 하고 다르기 위해서는 온갖 사물들을 똑같이 바라보면 안되며, 나만의 시선으로 재규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만 알아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야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무엇이든 1등인 것을 찾아내자." "최초를 만들면 1등 하기 쉽다."

뻔하지 않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면 고객들의 기억속에 오래 남는다.

찾자. 나만이 할 수 있는 최초를. 이 녀석을 적극적으로 알려 1등을 거머쥐자.

나만이 줄 수 있는 선물 = 케어 + 코치 + 큐레이션

4.고충 해결사가 돼라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매출을 올릴 것인가 ?

매출 = 객수 * 판매단가 *빈도

객수 = 기존고객 + 신규고객 - 다시떨어지져 나간 손님

신규 고객을 늘리고 싶다면 일단 여태 나를 보살펴주고 먹고 살게 만들어준 단골부터 챙길 일이다.

인간은 습득한 정보의 80%가량을 72시간에 잊어버리므로, 나를 잊은 고객, 나를 잊을 수 밖에 없도록 설계된 고객의 뇌에 나의 존재를 알리고 구매행위로 이어지게끔 유도하는 아주 훌륭한 시스템인 고객관리 프로그램에 가입하라.

고객관리프로그램은 3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 존재의 알림.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은근한 암시. 방문만 하면 누릴 수 있는 금전적 혜택 공지.

진정한 의미에서의 친절은 고객의 '의심'을 없애주는거다. 구매자제력으로 무장하고 돈 내는 것을 가장 불편함으로 느끼는 고객에게 친절은 '당신의 선택이 절대로 틀리지 않았다. 후회할 필요가 0.1%로도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보여주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 이게 친절이다.

5. "왜"라고 3번 물어봐라

왜 매출이 오르지 않는 걸까?

왜 손님이 오지 않는 걸까?

왜 우리집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지 못하는 걸까?

첫째, 매출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손님이 없어서다.' 손님이 주기적으로 오면 웬만해선 매출이 줄지 않는다.

두번째, 손님이 오지 않는 이유는 다른 집에 비해 헤택을 주지 못하니까.

세번째, 무슨 혜택? 고객은 같은 가격이면 권위나 서비스, 친절, 푸짐함, 분위기, 마일리지 등으로 가득찬 집을 선택한다.

고객이 지불하는 금액보다 작은 가치를 돌려드리면 당신은 반드시 머릿속에서 하얗게 지워진다. 굳이 당신의 식당이 아니어도 갈 곳은 차고 넘치니까.

맛있어서 잘 팔리는 것이 아니다. 잘 팔리는 것이 맛있는 요리

6.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라

증명하고 살아남기

관여가 가치를 만든다

퍼포먼스 + 커뮤니케이션 + 선택

당신만의 상징을 만들어라

가치는 값어치다. 가치가 있다 없단느 결국 지불할 돈 만큼의 쓸모가 있느냐. 없느냐다. 육체든 정신이든 노동력이 투여된 만큼 가치를 인정받는다.

남들이 귀찮아하는 작업이 결국 승리를 만들어 낸다. 숙박업이든 병의원이든 배달업이든 제조업이든 프로세스를 담아 고객에게 선물하자. 고객은 상품을 사지 않는다. 고객은 만족을 산다._P.316

고객은 끊임없이 의심한다. 0.00000001%라도 손해를 보면 다시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보여주는 게 친절이다. 고객은 보이는 것만 믿는다. _P.343

여러분의 열정과 애정을 믿는 게 답이다. 자기 자신을 못 믿는데 당신을 믿어줄 고객은 없다. 늘 새기고 다니자. "믿음 대박, 불신 쪽박!"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콘텐츠다

만들어 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콘텐츠의 그물을 짜라“

프롤로그 P.08,"자극 없는 반응은 없다." 부터 에필로그 P.350, "1년 365일 24시간이 콘텐츠다."까지 공감가는 모든 내용들, 어떤 비즈니스에도 이렇게만 적용한다면 대박 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하며, 시간이 나면 저자 김유진의 다른 저서 "장사는 전략이다", "한국형 장사의 신"도 읽어 보아야 겠어요 ~!!!

장사가 안되거나, 매출을 올리고 싶은 분들, 내 비즈니스를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다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며, 좋은 책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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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주는 건 그만하겠습니다 - 나를 막 대하는 인간들에게 우아하게 반격하는 법
로버트 I. 서튼 지음, 문직섭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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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9년도 조앤의 서재 12번째 담은 책은 스텐퍼드 공과대학 경영과학 교수로, '일, 기술, 조직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하소플레터너 디자인 연구소, 스텐퍼드 기술 벤처 프로그램의 공동설립자로 "또라이 전문가"로 불리게 된 저자 로버트 서튼의 ~'참아주는건 그만하겠습니다'입니다.

 

 

 

8,000통의 이메일로부터 얻은 또라이 퇴치의 기술~!!! 로버트서튼의 <또라이제로조직>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라고 하니, 이 세상에는 글로벌한 또라이들이 정말 많은거 같습니다.

 

 

우리 주위에 넘쳐나는 또라이들로부터 상처받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1장 8,000여통의 이메일

 

 

 

지난 10년간 연구와 상관없이 매일 거의 한두시간을 또라이와 이들에게 대항할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읽고, 대화하고, 글을 쓰며, 때로는 자신의 일상 터전에서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독설을 일삼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보냈다고 하며, 그 결과 탄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또한 또라이에 관해 사람들이 저자에게 보내온 8,000통의 이메일을 '부적절한 사례',"상사에 관한 살례','또라이에게 대항해 살아 남는 법'의 세 가지 폴더 아래에 60여 개의 하위 폴더를 만들어 분류하며, 이 책에서 다루는 문제들 대부분과, 격려와 조언, 후속 질문 등을 포함에 저자가 이들의 메일에 회신한 내용들에 대한 답변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성공한 부분적인 이유는 고압적이고 괴팍하며 냉담한 성격 소유자라는 대다수의 믿음을 두고, 25년 동안 스티브 잡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애드캣멀은 스티브잡스가 '사업초기에 형편없는 행동'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은 당연히 그럴만하다고 인정하며,10여년 동안 거친 광야를 헤매고 다닌 잡스에 대해"스티브 잡스는 이런 실패들을 이해하며 극복하는 과정을 거친 뒤에 픽사에서 이룬 성공으로 달라졌습니다. 보다 공감하고, 더 많이 들으며, 좀 더 나은 리더이자 파트너로 변했습니다." 캣멀은 이처럼 사려 깊고 남을 배려하는 스티브 잡스의 특성이 바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애플을 만들어낸 본질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_P.20

 

직장 내 또라이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을 비하하고 경멸하는 동료, 부하직원, 고객, 특히 또라이 같은 상사는 피해자의 수행능력과 건강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하며, 이 책 전체의 중심 주제인~

 

또라이 없는 인생을 위한지침에 대한 이야기를 책속 내용을 2장 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2장 심층분석 - 하마터면 또라이를 몰라볼 뻔했다

 

 

 

일시적 또라이를 상대하고 있다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에 앞서 그들이 다시 정상적으로 행동할 때까지 기다려 주거나 온화한 말로 부드럽게 제지해 볼 수 있으나, 일상적으로 또라이 짓을 일삼는 공인된 또라이들에게 시달리고 있다면 위험하므로, 신중하게 사전계획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_P.40

 

로버트 치알디니의 저서 <설득의 심리학>에서 증명한 것처럼, 사람들이 '반대 성향에 끌리는 현상'보다 '유유상종하는 현상'을 보여주는 증거가 훨씬 많으며, 유럽대학의 교수는 심지어 온화하고 예의 바른 교수들이 체용되더라도 얼마 가지 않아 다른 또라이들과 비슷하게 행동하기 시작한다고 설명, 단 한명 몇 명의 또라이들이 한때는 온화하고 예의 바른 분위기를 자랑하던 팀이나 조직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_P50-53

 

 

 

3장 도망의 기술- 벗어나는 건 번거롭지만 도움이 된다

 

 

 

나는 '때려치움'의 힘을 믿는다.

 

그만 두는 것은 또라이나 또라이들이 지배하는 곳에서 벗어나 안도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다.

 

 

 

현명하게 벗어나는 다섯가지 방법

 

1.아직은 더 나은 옵션이 있을 때

 

돌아올 가능성까지 날려버리는 끝장 퇴사를 하려고 할때는 첫째, 선택할 옵션이 있는가?, 둘째, 얼마나 많은 위험을 감수할 자신이 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본다.

 

2.회사안에서 또라이 '곁'벗어나기

 

3.잠깐이지만 끔찍한 만남에서 벗어나기

 

4.'악플러'에서 벗어나기

 

친구차단, 메시지 차단, 사용자 아이디 변경, 온라인 프로필 삭제, 온라인 계정탈퇴,그리고 속이 뒤집히는 온라인 사이트에 다시는 방문하지 않기 등

 

5. 갑질 진상 고객에게 벗어나기

 

고객의 터무니없는 요구를 일부러 만족시키지 않음으로써, 고객이 나를 선태가지 않는 상황을 만드는게 때론 현명한 행동일 수도 있다.

 

 

 

 

4장 회피의 기술 - 아예 안보고 살 수 없다면 덜보고 사는 걸로

 

 

 

눈치력으로 요령 좋게 피하는 일곱가지 방법

 

 

 

일정거리 유지하기, 교묘하게 사라지기, 반응하지 않는 연습,'자발적'투명인간 되기, 인간방패 세우기, 나만의 '숨쉴공간'만들기, 동료들과 '조기경보시스템' 구축하기 등 유형별 맞춤전략을 마련하자 ~!!!

 

 

5장 버티기의 기술 - 오늘도 '존버'하는 당신에게

 

 

우리의 정신을 보호하는 여덟 가지 마음챙김

 

 

내가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생각하기, 대수롭지 않은 위협이라고 여기기, 넘어설 수 있다도 믿기, 악마같은 또라이들에 대한 동정심 키우기, 재미있는 면에 초점 맞추기, "이또한 지나가리라"~ 미래의 시점에서 지금을 돌아보기('시간적 거리두기'),

 

'난 또라이들 따위는 신경쓰지 않아'라고 마음먹는 전략으로 정서적으로 분리시키기 등 이런 마음먹기 비법에만 의존해 또라이를 극복하려는 전략은 위험하므로, 이어지는 장에서 또라이들에게 반격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6장 반격의 기술 -언젠가 한 번은 갚아줄 때가 온다.

 

 

 

증거가 완벽할 수록, 피해자와 또라이의 말이 엇갈려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모르는 상황을 보다 쉽게 피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면 곧바로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 상에서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보관하고 상황을 상세히 기록해 둬야 하며,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때로는 혼자 싸워나가야 할 경우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똑같은 인간이 되지 않고 갚아주는 다섯 가지 방법

 

 

 

차분하고, 이성적이며 솔직한 자세로 대응하기, 적극적으로 반격하기, 애정공세와 아부를 통해 반격하지, 달콤하지만 헛될 수도 있는 소소한 복수하기, 또라이를 교정하고, 제압하고, 쫒아내는 시스템 활용하기, 특히 리더들이 조직 구성원이 의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리더들은 첫째, 악한 행동의 싹을 자르고, 둘째, 리더들은 다른 사람을 끊임없이 멸시하고, 폭력적이며 , 심한 학대 행위를 일삼는 사람들을 해고해야 하며, 셋째, 권력의 중심에 있고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리며, 잘 아려진 또라이들을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

 

 

 

7장 문제가 아닌 해결의 중심에 서라

 

 

 

'또라이 없는 인생을 위한 지침'은 팀과 조직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각 개인의 인생관과 행동 방식, 자신에 대한 평가를 형성하는 개인 철학이다. 그리고 그냥 말로만 그치는게 아니라 구체적 행동이 필요한 규칙이다.

 

 

 

또라이 없는 인생을 위한 일곱 가지 지침

"마지막이 아니라 처음에 저항하는 것이 더 쉽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을 빌려 '다빈치'규칙을 따르고,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보호하고, 또라이를 '친구로 만들고, 자신이 문제의 일부가 아닌지 자문해 보며, 또라이 처럼 행동했다면 정중히 사과하고, 또라이들의 '독성 조력자'역할을 하는 건 아닌지 점검하고, 미래 시점에서 현재를 돌아보라~!!!

 

 

 

어느 추운밤, 한 무리의 고슴도치들이 추위를 견디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갈 수록 가시로 서로를 사태가 발생했다, 찔리기 싫어서 멀찍이 떨어지면 추위를 피할 수 없었다. 모였다 흩어지기를 반복하던 고슴도치들은 결국 서로에게 찔리지 않고도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는 거리를 알아냈다. 이 이후로 고슴도치들은 이 거리를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훌륭한 매너늘 지켜주는 간격으로 불렀다. _P.290

 

 

이 우화에 등장하는 고슴도치 처럼 우리 각자가 상대방 또는 우리 자신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따뜻함을 가능한 한 많이 나눌 수 있으면 이 지구상에는 지금보다 훨씬 적은 또라이들만 존재 할 것이다 ~!!!

 

 

누구나, 우리 주변에서 세상살면서 만나게 되는,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수 없이 더 만나게 될 수있는 수많은 또라이들에 대한 유형별 퇴치 방법이 잘 설명되어 있는 책이라,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고 , 주위 또라이들에 쉽게 상처받는 조앤의 이웃님들께 추천드리며, 가끔 이슈로 떠오르는 갑질하는 오너들에게 또한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은 책~!!! 또라이 없는 세상을 위해 ~!!!

 

이제 ~!!! 참아 주는 건 그만 하겠습니다 ~!!!

 

소중한 우리의 인생으로부터 ~~~ 또라이는 이제그만 ~!!!

 

오늘도 힘차고 에너지 넘치는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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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나의 빈센트 - 정여울의 반 고흐 에세이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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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 벚꽃 꽃망울이 터뜨리기 시작할 무렵 이 책을 읽기 시작하여, 벚꽃엔딩과 함께 이 책을 세번이나 읽으며, 올 봄 빈센트 반고흐의 영화같은 삶에 완전히 빠져들었으며,

 

이 책을 읽고, 빈센트의 삶에 아주 조금이나마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고, 그 마음 또한  이제서야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빈센트를 찾아가는 마지막 여행지를 런던으로 정한 저자 정여울. 런던을 마지막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는 런던내셔널갤러리에는 빈센트의 터닝 포인트가 된 그림 다섯 송이 <해바라기>와 의자 하나만으로 그 사람의 한평생을 너끈히 그려낼 줄 아는 투지가 담긴 빈센트의 작품 <빈센트의 의자>가 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사춘기 시절 빈센트를 좋아하게 된 이후로, 빈센트와 관련된 모든 곳에 가보고 싶어, 10년간 반고의 흔적을 찾아 떠난 한 편의 영화같은 에세이를 푹 빠져서 읽고 나니, 반고흐 작품들이 흩어져 있는 전세계 갤러리, 미술관을 다 돌아본 듯한 느낌과 함께, 반고흐의 출생에서 부터 요람까지, 그리고 빈센트 반고흐가 머물렀던 모든 곳을 구석구석 함께 여행을 한듯한 느낌과 함께 아직도 잔잔한 감동이 느껴집니다 ~~~!!!

 

 

책커버와 책표지는 빈센트가 생레미 요양원에서 그렸던 <수확하는 사람><별이 빛나는 밤> 두 작품으로 책을 펼치면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만날 수 있으며, 책속에는 사랑하는 동생 테오 및 여동생, 가족들에게 쓴 편지외에도 많은 편지들, 그리고  빈센트 그림에 대한 설명들이 정여울 작가의 아름다운 필치와 함께 담가져 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은 인간의 모습이 배제되어 있고 오직 밤하늘과 별만이 서로 드잡이하듯 혼란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떠올리는 그림 중 하나인 <별이 빛나는 밤> 은 빈센트다운 모든 요소가 강렬하게 집약된 작품이다. 그는 별을 바라볼 때마다 꿈을 꾸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에게 별은 그저 다다를 수없는 이상에 그치는 것이다. 생레미의 요양원에서 빈센트는 화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누구의 조롱도 당하지 않고 온전히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 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이다. _P.44

 

 

1

 

빈센트가 말을 걸어온 순간

 

가장 어려웠던 시절 빚을 내어 다녀온 미국여행에서 빈센트의 그림을 보고난 이후부터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로 결심하고, 글을 쓰고 싶고, 공부를 하고 싶은 소박한 꿈을 버리지 않도록 응원해준 사람이 빈센트였다고 말하는 저자 정여울과 함께 빈센트가 태어난 네덜란드 준데르트, 빈센트 생가가 있는 벨기에 몽스의 작은마을 보리나주, 빈센트가 화가로서 품어온 꿈을 실현하기 시작한 마을인 <감자먹는 사람들>을 그린 뉘에넨, <별이 빛나는 밤>,<사이프러스>등 수많은 작품들을 탄생시킨 생레미 요양원 등 빈센트 반고흐의 흔적을 따라 여행하며,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빈센트의 그림들과 사진들이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이 세상에서 너 하나만이라도 내가 꿈꾸는 그림을 보게 된다면, 그림속에서네 마음을 위로받는다면.... 나를 뒷바라지하느라 너는 항상 가난하게 지내왔을거야. 그 돈은 내가 꼭 갚을 거야. 그게 안된다면, 내 영혼을 너에게 줄거야. P.29-테오에게 쓴 편지

 

 

"사람이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는거 처럼,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에는 끝내 별에 도착할 수 없겠지." 빈센트가 자신만의 별에 다다르는길, 그것은 바로 해바라기 였다.

 

빈센트는 테오에게 보낸편지에서 "위대한 일은 어느날 갑자기 충동적으로 일어나는게 아니라, 작은 일들이 서로 연결되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매일 아침 해가 뜰때 부터 저녁 늦게까지, 나는 해바라기 그림에 매달리고 있단다. 이 꽃은 정말 빨리 시들어버리거든. 그래서 한 번 시작하면 그 자리에서 끝을 봐야 한다."_ P.33

 

 

'빈센트그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색채의 조합, 즉 노란색, 파란색, 붉은색 등 이 어우러져 강려한 대비를 이루는 열정과 광기의 이미지는 해바라기 그림들 속에서 완성되었다. 해바라기는 빈센트의 영원한 뮤즈이자 빈센트의 불꽃같은 인생 그 자체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_P.36

 

 

검푸른 밤하늘, 카페테라스에서는 커다란 가스등이 켜 져 있었단다. 그 위쪽으로는 별이 반짝거리는 푸른 하늘이 보였지. 바로 이곳에서 밤을 그릴때마다 나는 놀라곤 한다.(...) 이 그림을 그릴때 검정을 전혀 쓰지 않았고, 아름다운 파랑과 보라, 초록만을 써서 밤하늘을 그렸다, 그리고 밤을 배경으로 빛나는 광장은 아주 밝은 노랑으로 그려 보았지. 이 밤하늘에 붓으로 별을 찍어 넣는 순간은 정말 행복했단다.

 

P.40-밤의 카페테라스를 그리면서 여동생 빌에게 쓴 편지

 

2

 

관계의 상처에서 구원받지 못한 영혼

 

빈센트가 생의 마지막을 보냈던 작은 다락방, 치료를 받으며 많은 교감을 나누었던 가세의 정원, <오베르쉬르 우아즈의 성당><까마귀가 나는 밀밭> 등의 배경이 된 장소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오베르쉬르우아즈를 빈센트의 그림과 삶을 떠올리며 하루 종일 천천히 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난 뒤 빈센트의 무덤까지 걸어갔다가 파리로 돌아와, 다음날 오르세미술관에 가서 빈센트의 원작을 감상하면, 그림에 대한 이해와 감상의 폭이 한층 두터워 진다. _P.112

 

 

찬 서리와 비를 맞으며 길바닥에서 잠들었는데 오히려 에너지가 샘솟는 기분이었단다. 그 때 나는 이렇게 중얼거렸지. 어떤 절망속에서도 다시 일어나고야 말리라. 던져둔 연필을 쥐고 계속 그림을 그림을 그리리라. 그 순간부터 세상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영원을 향해 다가서는 것이다. _P.140

 

 

빈센트가 가장 깊은 슬픔을 느낄 때는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라고 여겼을 때였으며, 그가 참혹하게 잘린 귀를 통해 고갱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제발 내말을 들어달라'고 절규하며, 들판에 지천으로 늘려 있는 밀 이삭들을 보면서도 '사람의 귀'를 떠올렸던 빈센트의 처절한 외로움을. 빈센트가 마지막으로 우정을 나눌 친구로 여겼던 가세마저 몇 달만에 소원한 관계가 되면서, 이제 '소통의 불빛'은 어디에도 없는거 처럼 보였으리라. _P.156

 

 

나는 이 그림을 보면서 빈센트의 슬픔속으로, 나아가 그리려 했던 한 여인(빈센트가 사랑했던 거리여인 시엔)의 슬픔 속으로 저절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대상이 느끼고 있는 '슬픔'자체에 아름다움을 느낀다. 빈센트의 그림을 통해 나는 슬픔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 아니 슬픔이야 말로 인간이 지닌 가장 아름다운 자산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3

세상에서 잃어버린 나 자신을 찾는 길

 

여섯 아이들의 출산시기조차 철저히 계획해 두었기에 생일이 모두 3월에서 5월에 몰려 있을 정도로, 예측 불가능한 모든 것을 싫어하는 빈센트 어머니 아나, 아들을 정신병원에 집어넣아야만 한다고 폭언을 하는 선교를 목적으로 낯선 마을에 이주한 신교도 목사 빈센트 아버지는 아들에게 '조건 없는 무한 사랑의 따스함'을 가르쳐 주진 못했지만, 다방면에 걸친 교육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빈센트에게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 바로 '독서의 습관'이며, 가족은 저녁마다 모여 함께 소리 내어 책을을 읽었고, 집안을 가득 채운 책을 통해 자유로운 상상의 바다를 헤엄칠 수 있었다. 빈센트는 자신이 읽은 책을 테오가 읽기를 바랐고, 자신이 사랑하는 책에 태오도 감동하면 더 커다란 기쁨을 느꼈다. 성경은 항상 최고의 책으로 사랑받았지만, 빈센트는 다양한 세계문학 작품을 닥치는 대로 읽었다. 문학은 빈센트에게 끝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 주었으며, 기억력이 비상했던 빈센트는 기억해 둔 것을 글로 묘사하는 데도 뛰어났다_P.177-181

 

사람들은 내가 너무 빨리 그림을 그린다고 이야기하지. 그들의 말을 믿지마. 감정은 자연을 바라보는 진솔한 느낌이고, 인간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무엇이잖아. 나는 가끔씩 감정이 너무 격렬해져 그림을 그리는지도 모르는 채로 그림을 그리곤 해. P.209 테오에게 쓴 편지

 

담배를 물고 있는 해골빈센 트의 파리체류 시절 걸작이다.이그림은 마치 빈세트 자신의 자화상처럼 느껴진다. 인간으로서 타인의 체온을 그리워하지만, 결국 혼자 남은 해골처럼 철저한 고독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빈센트의 마음이 느껴진다.

 

파리에서 빈센트는 '세상이 어떤지를 살피다가 자신이 '어떤지'를 잃어버리는 듯 같았지만, 그런 빈센트에게 아를은 '잃어버린 자기 자신'을 되찾는 장소가 되어 주었던 아를에서 1888년에서 1890년까지, 꽃피는 아몬드 나무 연작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빈센트가 그린 아몬드 나무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그림은 테오의 아기 태어난 것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그린 그림, ‘꽃피는 아몬드나무’.

 

 

테오는 자신의 아기에게 '빈센트'라는 이름을 붙여줄 정도록 형을 사랑했으며, 테오의 아들은 빈센트처럼 용감한 사람으로 성장했고, 삼촌 빈센트이 그림을 하나하나 팔면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음에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삼촌의 그림을 박물관에 기증해, 현재 암스테르담 반고흐미술관에 소장된 세계 최고의 빈센트 반 고흐 컬렉션은 용감한 조카 빈센트의 기증으로 인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4

 

내게 보이는 색깔로 세상을 그리는 일

 

빈센트가 밀레를 넘어설 수 있는 길을 찾아낸, 고갱외 꼭 초대하고 싶어 한 화가 베르나르와 함께 완벽한 예술가 공통체를 꿈꾸던 아를, 빈센트는 끝없이 펼쳐진 아를의 평야를 '영원'이라고 불렀으며, 빈센트는 고갱이 아을로 온 첫날 <씨 뿌리는 사람>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빈센트는 밀레의 그림을 여러 번 습작했으며, 이런 습작은 점점 자신만의 세계를 찾아가며, 밀레를 뛰어 넘고 있었던 것입니다.

 

빨리, 빨리, 더 빨리, 더 빨리. 더욱 빠르게. 밀밭을 테마로 한 그림 일곱 점을 다 그렸다네. 작열하는 태양 아래 묵묵히 추수에만 열중하는 농부처럼 말일세.

 

 

 

북쪽(파리)에 있을 때보다 훨씬 좋아. 한낮의 뙤약볕 아래서 그늘 한 점 없는데 밀밭에 나가 그림을 그리고 있지. 젠장. 이 고장을 서른다섯에야 찾아 오다니! 스물다섯 에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때는 회색에, 아니 아무런 색이 없는 존재들에 매료되어 있었으니."

P.239 -베르나르에게 쓴 편지

 

지금은 가을이라 활짝핀 난초와 마찬가지로 밀바을 마음껏 그릴 수 있는 엄청난 기회야. 농부들이 포도를 수확하는 모습도 그리러 가야 하지. 그 틈에 바다 풍경도 그려야 하니, 가을은 더욱 바쁘다. 게다가 난초들은 분홍빛과 흰색인데, 밀바은 노란색이고, 바다는 파래. 이제 새로운 푸른색을 찾아봐야 겠어. 정말 가을은 온통 빛의 스팩트럼으로 가득 차 있어......."

 

5

온 세상이 나를 막아서더라도

 

내 인생의 목표는 최대한 많이. 최대한 잘 그려보는 거야. 그렇게 최선을 다해 그리고 나서는, 인생의 종착역에서 되돌아 보고 싶구나. 애정을 담아, 그리고 약간의 반성을 담아. 내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미처 그리지 못한 그림들을 아쉬워하면서 죽어가고 싶어.

P.334 -테오에게 쓴 편지

 

"매미가 서럽게 우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우리 고향에서 농부들이 화롯가에서 귀뚜라미 소리를 듣는 것처럼 운치 있단다. 테오야. 이렇게 사소한 느낌들이 우리 인생을 밝혀 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P.337 생레미 요양원에서 테오에게 쓴 편지

 

나는 이렇게 지내면서 또 다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나는 결코 굴복하지 않아. 또 한 번 새로운 작품에 도전할 거야. 나는 이제 이러게 믿고 있어. 또 다시 새로운 광채에 매혹되고 있다고. P.338 테오에게 쓴 편지

 

요새 나는 아주 열심히 작업에 몰두하고 있어. 밀을 베는 농부의 이미지와 싸우고 있다. 이 그림은 온통 노란색으로 뒤덮여 있어. 아주 두껍게 물감을 칠했고 그림의 주제는 직극히 단순하고 아름다워. 농부는 낫으로 밀을 베면서 땡볕 아서 자신의 임물를 다하려고 애쓰고 있지. 온 힘을 다해 일을 하는 농부는 희미하게 그려져 있는데, 그가 베고 있는 밀이 곧 우리 인류라고 생각할 수 도 있어. 그런 의미에서 이 그림은 죽음의 이미지로 보이기도 해. 이전에 내가 그렸던 씨 뿌리는 사람의 이미지와는 정반대라고 볼 수 있어. 하지만 이 죽음은 스른 것이 아니야. 타오르는 태양이 모든 것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환한 대낮에 이루어지는 일이거든. P.342 테오에게 쓴 편지

 

마침내 밀을 수확하는 농부의 그림을 다 그렸어. 아마도 너희 집에 두게 되겠지. 이 작품은 자연이라는 위대한 책이 우리 인간에게 건네 주는 죽음의 이미지를 그린거야. 그러나 이것은 어두운 것이 아니라 이제 막 웃음을 터뜨릴 듯 싱그럽게 피어나느 모습이고,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지. 약간 보라색을 띠는 언덕 부분만 빼놓으면, 이 그림은 온통 옅은 노란색과 황금빛으로 가득 차 있단다. 좀 우습기도 하지. 이건 내가 요양원의 쇠창살 너머로 바라본 풍경이니까. P. 343 -테오에게 쓴 편지

 

빈센트 반고희의 발자취를 따라 반고흐의 삶속으로 여행하며, 책을 읽는 내내  반고흐를 만나고, 그의 작품들 또한 감상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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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마케팅 - 끌리는 브랜드를 만드는 9가지 방법
김상훈.박선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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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책을 읽기전 이 질문에 대해

"마케팅은 판매, 홍보, 세일즈.. 물건을 판매하기 위한 모든 방법 정도..." 라고 간단하게 생각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읽고 나서 이 물음에 대한 생각은

"마케팅은 사람이다," "마케팅은 소통이다," "마케팅은 공감이다."

라고 세가지로 정의하게 되었습니다.

책속 저자 서울대 교수 김상훈은 프롤로그에서 어느 한 기업가의 "마케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사과의 기술" 이 아닐까요?"라고 답변했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실질적인 보상"이지 변명이 아니고, 사과가 우선이고 해명은 그 다음~!!!

"소비자는 왕이다"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으며, 지금은 "소비자가 신"이 되었으며,

소비자를 절대 우습게 보면 안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진정성마케팅 책사이즈 잠깐 살펴보면 휴대폰 보다 약간 큰 사이즈로 가방에 쏘옥 ~ 휴대하고 들고 다니며 읽기 좋은데요 ~

21세기북스의 '진정성 마케팅' 책표지 디자인에서부터 trendy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

저자는 아마도 책표지 디자인 컬러, 2019년 팬톤컬러인 "Living Coral"을 통해, 마케팅의 진정성을 코럴에서 느껴지는 따뜻함, 편안함, 쾌활함, 진정성으로 표현하고 싶었던게 아닌지...

 

 

진정성 마케팅은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로 19년째 마케팅을 가르치고 있는 김상훈과 히트광고를 만드는 광고전문가 박선미 공저이며, 표지디자인 류동우, 일러스트 송서울로 ,

 

끌리는 브랜드를 만드는 9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9장에서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사례 소개와 함께, 각장의 마지막에는 독립운동의 탄생스토리를 지닌 활명수 부터, 철학이 있는 브랜드 그린블리스, 겸손하고 정직한 브랜드 모나미, 성능지존브랜드 LG 코드제로 9, 의식있는 브랜드 롯데그룹의 워킹대디 남성육아휴직 의무화제도, 개성만점브랜드 젠틀몬스터, 따뜻한 감성브랜드 빙그레 바나나우유와 투게더 아이스크림, 유쾌한 대화쟁이 쇼핑몰 11번가, 열정과 의지로 똘똘 뭉친 언더독 브랜드로 맥주시장에서 최초로 한글 라벨의 맥주를 출시한 더부스 9개의 진정성을 담은 우리나라 브랜드 를 실사와 함께 소개를 하며 마무리를 합니다.

인트로에서 저자 김상훈은 '진정성 마케팅(Aucenticity marketing)이은 핵심에 집중하고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마케팅이라고 이야기하며, 브랜드의 진정성은 실력이 있으면서 겸손하고 따뜻한 사람들 다들 좋아하는거 처럼 인간적인 면모에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좋은 제품을 어떻게 잘 알릴 것인가?' 하는 것이 마케팅의 사명이며, 그래서 마케팅에는 당연히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 합니다.

'진정성(Aucenticity)'이란 말은 그리스어 '어센티코스'에서 왔으며, 한자어로는 두 개의 버전이 있는데, '진실하고 바르다'眞正性이라고 쓰고 '참된 마음'이라는 뜻으로 쓸 때는 眞情性이라고 쓰는 거 처럼 진정성 의미도 다면적 입니다.

첫째, 진정성 마케팅은 'Good Product'에서 시작됩니다.

품질이 좋고 가격도 착한, 좋은 제품과 서비스는 진정성 마케팅의 필요조건이며,

둘째, 진정성 마케팅은 'Good Company'가 하는 마케팅으로,

스티브 오버먼은 [양심경제]라는 책에서 "착한 것이 멋진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는 평판이 나쁜 기업이 결코 돈을 벌 수 없을 것이라 예언했습니다.

진정성 마케팅은 결국 '기업 브랜드 이미지' 전략일 수 있으며, 업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리는 커뮤니케이션에 공을 들여야 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기업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개념있는 브랜드, 사랑받기 위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어떤 브랜드가 되어야 하는지

책속 내용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Be ORIGINAL탄생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

 

프랑스 파리 방돔 광장 나폴레옹 승전탑을 바라보는 주얼리 명품 소메의 나폴레옹과 깊은 사연, 광산 노동자의 작업복으로 발명한 1873년 최초의 '블루진'을 탄생시킨 리바이스, 1851년 뉴욕 이스트 빌리지 13번가에서 약국으로 시작한 키엘, 어린시절 의붓아버지 밑에서 학대와 가난에 시달리다 65세의 나이에 후라이드 치킨조리법을 팔러 다니다 1008번째 식당에서 받아 들어진 KFC 창업주 커널 센더스, 우리나라 최초의 소화제, 122년의 탄생스토리를 지닌 활명수 등, 브랜드 스토리는 진정성 마케팅의 필수요소입니다.

"브랜드에 대한 설명보다 스토리가 훨씬 강력하다."_P.37스틱칩 히스와 댄 히스

"스토리를 발견하십시오. 단 발명하지는 마십시오. 왜냐하면 스토리는 믿을 만한 근거가 있는 진짜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_P.41드림소사이어티롤프 옌센

멋진 제품보다 멋진 스토리를 가진 기업이 사랑받는 시대, '극적인'스토리보다 '가슴에' 와닿는 스토리를 '발굴'하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2 Be RELEVANT 철학이 있는 브랜드

 

저자가 도쿄나 오사카에 가면 반드시 찾아간다는 츠타야.

츠타야가 유독 잘나가는 이유를 츠타야를 운영하는 컬쳐 컨비니언스 클럽 CCC의 최고 경영자인 무네아키는 "사람들에게 라이프스타일을 발견할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고 그 문화공간을 판매가 아닌 휴먼 스케일의 관점에서 기획했기 때문이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CCC의 중심철학은 '고객가치''라이프스타일 제안'이라는 단순한 키워드로 요약된다." _P.56 지적자본론_무네아키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브랜딩 - 고객의 관점에서 업의 본질을 정의하는것

_P.58_마케팅의 대가 홍성태 교수

'칭송받는 브랜드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 공감성 혜택'-_P.62 Brand admiration_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박충환 교수

위대한 브랜드에는 모두 업에 철학이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영어식 이름 나이키의 "Just do it", '더 잘 만들자 Make Things Better"이라는 슈즈브랜드 팀버랜드, 주문 후 제조하고 번화가는 피한다는 원칙을 가진 일본의 모스버거, 자연방목으로 기른 닭과 돼지만 사용하는 멕시칸 프랜차이즈인 치폴레, 동물실험을 하지않는 회사의 재료들만 구입한다는 화장품 기업 러쉬와 더바디샵, 우리나라 20대에게 인기가 많다는 100% 오카닉 코튼 소재 양말 그린블리스 외 루이비통이야기 또한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계모가 싫어 13세에 가출한 산골소년 루이비통은 그는 2년여간의 모진 방랑 끝에 470킬로 미터를 걸어 파리에 도착했고, 그가 개발한 루이비통 가방은 '가볍고 튼튼한 여행 짐가방'의 대명사가 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루이비통의 슬로건 "Where will life Take You ?(인생은 당신을 얻로 데려 갈까요?)은 브랜드가치와 창업주가 겪은 고난 및 희망의 여행경험과 일치합니다.

 

3 Be HUMBLE &HONEST 겸손하고 정직한 브랜드

일본에 무지, 미국에 브랜드리스, 초저가에 '적정품질'이 목표인 한국에 '노브랜드'는 독립매장을 갖게 되었으며, 고객을 밀어 붙이던 영업에서 고객을 끌어당기는 마케팅으로 전환 후 ,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실질적 가치가 높은 '가성비' 에서 나아가 구매 후 행복감까지 고려하는 '가심비'구매도 많아졌습니다.

'완전 정보의 시대에는 브랜드의 후광보다 소비자가 제품 소비에서 경험하게 될 '진짜 품질''실질적 가치'가 중요하다. _P.86

아예 로고가 없는 보테가베네타, 티피니는 주얼리 라인에서 브랜드명을 전체 쓰지 않고 "T"자만 남기는 등 요즘은 비과시 소비가 유행하며, '떠드는 브랜드' 보다 '조용한 브랜드'가 더 사랑받는 시대이며, 제품 디자인도 점점 겸손해 지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한 정직' _P.90_ 정직이 전략이다 _린 업쇼

'자기 공개야 말로 아주 효과적인 설득의 기술이다'_P. 93_하버드 대학의 문영미 교수

우아하고 젠체하는 사람보다 부족해도 솔직하고 재미있는 사라을 좋아하는 심리, 완벽한 인간보다 약간의 결점을 가진 사람이 더 사랑받는다는 사실은 진리입니다.

 

4Be EXCELLENT 성능지존 브랜드

연간 3,300만 만개가 파리는 미국의 국민수세미 '스크럽대디', 광고비가 없어 유튜브에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유리구슬을 뽀얗게 갈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된 블렌텍 믹서기, 출시 1년 만에 청소기의 놀라운 강자로 등극한 LG전자 코드제로 A9 , 사람들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성능을 가진 제품은 대박을 터뜨립니다.

"저는 위대한 제품을 만드는 것 모두가 집중하는 회사를 만드는데 열정을 바쳤습니다. 그 외의 모든 것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_P.111_스티브 잡스

"기업은 스스로 물살(Power offer를 가진 제품)을 만들고 그 위에 올라타야 한다."_P.111_마케팅대가 장 라레슈 인사이드 "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에 왕도가 없다." _P. 114

소비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떠들고 싶을 정도의 탁월성을 추구하는 것이 C2C customer - to - customer 마케팅 시대의 자세입니다.

 

5Be SOCIALLY RESPONSIBLE 의식 있는 브랜드

 

"브랜드는 기업의 영혼이다", "의미 있는 신념을 상징하지 못하는 브랜드는 살아 남을 수 없다." _P.129_양심경제_스티븐 오버먼

"소비자의 영혼에 호소하라." _P.131_마켓 3.0_필립 코틀러 교수

'개념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브랜드가 '사회적 명분'이라는 옷을 입기 시작했으며, 이윤을 추구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베네피트 기업', 사회적 명분을 위해 수입의 일부를 기부하는 '코즈마케팅', 탐스의 '신발 한켤레를 사면 가난한 아이들에게 한켤레 를 신켜주는 원포원' 캠페인 , 영리 기업들이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기업들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조 CSV(Creating Shared Value)라는 말이 자주 언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들도 CSV에 적극나서고 있습니다.

 

6 Be COOL & TRENDY 개성만점 브랜드

쿨함은 극강의 차별화로, 무수히 많은 선택지 중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독보적 스타일을 달성한 브랜드가 쿨한 브랜드이며, 첫째, 쿨한 제품이 되려면 일단 눈길을 확 잡아끄는 시각적 차별화가 필요, 둘째 쿨해지기 우해서는 반항끼나 똘끼가 살짝 뿌려진 강한 개성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로 쿨한 브랜드는 종종 특정 집단의 서브컬쳐를 표방합니다. K-컬쳐는 전 세계 10대들의 서브컬쳐로 자리잡아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제품에 접목시킬 날이 곧 올 것 같습니다.

Be COOL &TRENDY의 사례로, 몇 해전 '핫 아이템'으로 떠오른 '천송이' 선글라스, 메이드인코리아 젠틀몬스터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착용모습도 해외 언론에서 자연스레 포착되고 루이비통의 투자도 받고, 괴짜같은 컨셉의 18개 플래그십 스토어를 세계 펴션의 중심지에 열었다고 합니다.

 

7BE WARM 따뜻한 감성브랜드

 

따뜻한 브랜드는 '친절'을 매우 중시하며, 자포스 창업주인 토니 셰는 "친절은 언제나 더 멋진 일을 만듭니다."라고 했고, '극도의 고객 서비스'라는 말은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회장이 평소 즐겨 쓰는 말이라고 합니다.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브랜드 사명으로 내세운 팀버랜드, "세상에 행복을 배달한다"는 철학을 강조하는 자포스, '갓뚜기'라는 닉네임이 생길 정도로 훈훈한 미담으로 존경받는 브랜드 오뚜기,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밝혀지는 선행으로 '미담제조기'가 된 LG, 굶주린 이웃을 위해 60년 넘게 빵을 나누고 있는 성심당 등 국내에도 따뜻한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고, 갈수록 온기가 느껴지는 광고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브랜드는 위기에 강하며, 모든 사람이 좋아합니다.

 

8Be TALKATIVE 수다쟁이 브랜드

 

수다는 친밀감을 만들고 친밀감은 관계를 강화하며, 재미있는 농담은 마음을 엽니다. '유머 어필'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웃을 때 '내가 이 대상을 좋아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어 호감을 형성하게 된다고 합니다.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진 배민 팬클럽 '배짱', 중국사오미 팬클럽 '미펀', 방탄소년단의 성공 또한 팬덤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가수레이디 가가가 어떻게 열려한 팬들을 만들고 소통했는지 비법이 나와있는 제키 후바가 쓴 광팬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책의 핵심은 첫째, 신규 고객 보다 기존 고객에게 집중하라. 둘째, 정신적 유대를 통해 결속하라. 셋째, 이슈를 만들어 결속력을 증가시켜라. 넷째, 이름, 심볼 등을 통해 정체성을 부여하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팬을 만들기 위해 고객과 소통하는 방법, 효과적인 수다의 첫번째 요소는 재미이며, 둘째는 공감입니다. 소통을 자꾸 해야 공감능력이 올라갑니다.

시장 점유율보다 '마음 점유율'이 중요한 이 시대에 진실한 대화와 소통은 관계 맺기의 필수 입니다.

 

 

9 Be an UNDERDOG언더독브랜드

 

언더독은 말 그대로 "밑에 깔린 개", '질것으로 예상되는 사람' 으로, 사람들은 탑독이 아니라 언더독을 응원하는데, 파하리아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언더독 스토리에서 동질감과 자아- 브랜드 연결감을 갖게 때문이라고 합니다.

3천 개의 점포를 가진 파리바게트를 찍은 사진보다 달랑 매장이 4개인 이성당 사진이 SNS에 더 많이 올라오는 걸 보며, 요즘은 생각 점유율이 인스타그램이 좌우하고, 인스타그래머블한가 아닌가가 하는 것이 브랜드의 생명력을 결정합니다.

새로운 시대는 매출보다 소비자의 '행복'을 목적으로 해야하며, 소비자를 행복하게 진심을 다하는 마케팅, 진정성마케팅은 인간적인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저자는 탄생스토리가 있고, 실력이 있으나 겸손하고, 따뜻하고, 쿨하고, 열정이 있고, 사회적 이슈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합니다.

조앤도 얼마전 "팬덤마케팅" 세미나에 다녀 오긴 했지만, 요즘 팬덤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 또한 공감과 소통하는 진정성 마케팅이 진리라는 걸 보여주는게 아닌지 생각을 해보며 ~!!!

유튜버 사상 최대 1억 돌파, 전세계 86개국 챠트 1위 등 연일 세계가 들썩이는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는 BTS 방탄소년단이 있기까지에는 흙수저 스토리에서부터, 지구촌 청소년을 함께 성장시키는 성장스토리와 함께 Speak yourself, Love yourself라는 자기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와 더불어 우리 모두의 같은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며,

'BTS '처럼 팬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방탄소년단의 강력한 지지자 팬클럽 '아미 '처럼 당신의 브랜드에 열정적인 지지를 보내는 팬들을 만든다면, 이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승리할 수 있을거라 믿으며, 조앤의 이웃님들도 끌리는 브랜드를 만드는 9가지 방법, 진정성 마케팅을 통해 승리하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시길 바라며, 매 순간 순간 승리하는 삶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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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문 닫고 떠난 한 달 살기 - 열여섯 명과 여덟 도시 그리고 여덟 가지 버킷리스트
여행에미치다 지음 / 그루벌미디어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처음 책장을 펼치기 전까지만해도 사진 가득한 화보집 정도 생각 했는데 사진도 예술이지만, 회사문을 닫고 두명씩 한팀을 이뤄 세계 여덟도시의 한달살기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과 가슴을 설레게 하는 여덟편의 여행에세이로 조앤에게 다가온 책이었답니다 ~!!!

 

 

일상을 여행으로, 여행을 일상으로

 

 

 

여행에 미치다, 여미~!!!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여미의 존재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책을 읽으며 관심을 가지고  검색을 해보니, 실시간여행정보, 여행이야기, 여행팁, 여행 영상 등 다양한 콘텐트 제작을 통해 바람직한 여행문화를 실행함은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 서비스 등을 소개 하기도 하고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굳즈를 판매한다고 하는 군요.

 

 

 

Life is Traveling, Traveling is Life

 

 

 

 

 

 

회사 문닫고 떠난 한달살기는 2018년 6월 부터 7월까지 2명씩 짝을 지어 회사 문닫고 16명이 뉴질래드의 퀸스타운,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일본의 도쿄, 미국의 포틀랜드, 프랑스의 아를, 독일의 베를린에서 보낸 여행 이야기 인데, 여행가이드로써의 구성도 너무 좋고, 읽을거리가 더불어, 한달 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깨알같은 여행 정보들까지~~!!!

 

여행책의 끝장판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거 같은 ~!!!

 

책의 구성은 처음에 두명씩 여행자 소개로 시작해, 지도와 여행경로를 표기한 한달살기 일정표가 정리되어 있고, 프롤로그에서 준비과정에서 부터 이야기가 펼쳐 지며, 한달살기의 필살기로 먹거리, 숨은 여행지 소개등 멋진 사진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여행 이야기가 본격 소개됩니다 ~!!!

 

 

 

여행의 마지막 부분에는 한 달 살기의 정산표가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항공권 구입에서부터, 여행자보험, 유심구입 등 통신 비용, 숙박, 교통, 액티비티, 식비까지 그 나라돈과 원화로 친절하게 전체 경비와 1인당 총경비를 친절하게 정리되 어 있고, 한달 살면서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목록들을 10가지로 정리가 되어 있어 앞으로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거 같습니다.

 

South Island New Zealand

대자연의 끝판왕 뉴질랜드 남섬, 한달 생존기

 

 

스포츠의나라, 대자연의 긑판왕 ~!!!

여행에세이 8편 중 제일 첫번째 이야기는 조앤이 정말 여행가고픈 나라 버킷리스트 중 1순위인 두남자의 뉴질랜드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는데, 고민할 시간도 주지도 않는다는 네비스 스윙은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두 여행자들은 만나지 못한 뉴질랜드에서의 오로라도 보고싶고, 대초원에서 방목하는 양몰이도, 캐를리스 해안의 바다사자도 만나보고야 말겠다고 이 책을 읽으며 굳게 다짐 하였습니다 ~!!!

 

 

Buenos Aires ARGETINA

부에노스아이레스 탱고에 미치다

 

 

역마 DNA가 뼛속까지 뿜뿜 뿜어져 나오는 두여자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홀릭 ~!!! 조앤의 평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도 탱고 배우기 인데, 두여행자의 한 달 살기 최종목표 탱고배우기 부터 탱고쇼, 밀롱가 태지이야기 는 처음 부터 끝까지 가슴이 떨리더라구요 ~!!!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유일하게 한국인 강사가 있는 국립 아카데미는 적으면 두명, 많아야 여섯명 규모로 진행되는 탱고강의는 유수정 &알란 댄서가 직접 강의를 하고, 탱고를 배워보고 싶지 시간도 없고 학원을 찾아갈 열정까지 없다면 탱고 쇼 패키지에 포함된 탱고 클래스를 추천합니다.

 

 

Barcelona SPAIN

낯선 곳에서 만나는 익숙한 빈티지 라이프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경험해 보고 찾게된 바르셀로나 빈티지 문화 여행.

 

다양한 빈티지 마켓, 벼룩시장 이야기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최고의 베스트

빈티지 Best 3, 구매자에서 판매자로 바뀐 플리마켓 메대 차리기 이야기까지,

영상편집 담당 김주연(줄리)님과 프로봇짐러 김희경(엘리스님)의 1주차에서

4주차의 행복한 여행의 발견으로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주말에 근처 포르투갈로 떠난 여행에서 만난 최대 축제 상 주앙 데이(성요한 탄생잉을 축하하는 날)의 뿅망치데이 이야기도 너무 재미 있었고, 바르셀로나에서 비행기로 50분 정도 소요된다는 마요르카섬의 동화같은 풍경에, 바르셀로나를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어요 ~!!!

 

Tokyo Japan

우리가 사랑한 도쿄 카페 라이프

 

 

 

개인적으로 아기자기 하고 수공예의 가치와 전통보존을 중요시하는 가까운 일본 여행을 좋아해 일본은 지역별로 여러번 다녀 왔지만, 도쿄는 2000년도에 도깨비 여행으로 콩구워 먹듯이 다녀와, 여미의 도쿄라이프 한달살기를 읽으며, 다음에 도쿄를 가면 꼭 카페투어를 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

 

방문한 50여곳의 카페 중 가장 마음을 줬던 공간들, 다시 방문하고 싶은 7개의 카페가 패션화보같은 사진들과 함께 영업시간, 위치, 주소, 가격대, 대표메뉴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Portland U.S.A

포틀랜드에서 킨포크 파헤치기

 

 

조앤에겐 지명도 낯선 포틀랜드, 킨포크 ~!!!

'미국에서 살기좋은 도시 Top 10' 대마의 1위 도시라닛 ~!!!

건축을 전공한 김익균(아퀼리)는 어오래전 3박 4일 동안 머물렀던 포틀랜드를, 어느날, 회사에서 꿈만 같은 기회를 얻어 동료 유하와 함께 포틀랜드 한달살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장애인이 버스를 오르면 기사가 직접 좌석까지 안내를 해주고, 버스가 운행하는 내내 근처에 있는 승객은 휠체어를 잡아주며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포틀랜드 교통의 특별함과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사람들 ~!!!

부모님 연배와 비슷해 보이는 연배의 사람들이 밴드 음악에 맞춰 플래시몹을 하는 영원한 청춘의 축제 '강변 블루스 축제'에서 행사장을 누비며 각종 브러어리의 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강변의 요트를 빌려 여유를 부리는 모습에서 중장년층이 즐길 수 있는 대형축제가 있다는 거 , 다양한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있다는 사실이 조금 부럽게 느꼈졌다고 합니다.

 

'Keep Portland Weird'

 

서로에게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당연한

'힙스터의 도시', '힙하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이 알게 된, 유행을따르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을 칭하는 말 ~!!!

에어비엔비 호스트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이 된 엘린 아저씨로 부터 초대받은

'포트럭'형식으로 진행된 생일파티에 만들어간 잡채와 80명 정도의 손님들이

각자의 음식을 준비해와 서로 얘기를 나눕니다.

 

로드트립을 하며 만난 에메랄드 빛 크레이터 레이크, 숲속의 비밀 온천, 엄콰 핫스프링스, 우연히 발견했다는 보석같은 다이아몬드 레이크, 누군가와 다시 오고 싶다는, 스미스 락, 화성에 온 듯한 페인티드힐스의 대자연 경관을 보며 파타고니아, KEEN, REI, 폴러 등 유명한 아웃도어, 레저브랜드들이 왜 오리건주에서 시작했는지 알수 있었다 하는군요 ~!!!

요일마다 다른 장소에서 열리는 파머스마켓과 토요일마다 열리는 세러데이 마켓도  너무 가보고 싶고, 무엇보다 킨포크 여행을 통해 여미 두남자가 느낀 킨포크의  '정' ~!!! 조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에 하나 더 추가하고 다음 여행지로 떠나  보겠습니다 ~!!!

 

 

Arles France 아를 ,반 고흐 연습생

 

 

 

 

프로방스~!!!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벅찬데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아를에서의 한달살기 ~!!!

 

 

정말 가슴이 안뛸수 없는 한편의 여행 에세이 그 자체 였습니다 ~!!!

미대 졸업 후 웹디자이너로 일하다 현재 여행에 미치다 웹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김지영(줄리)와 어릴 적 동생이 태어났을 때 부터 너무 괴롭혀 어린이집 대신 미술학원으로 보내진 이후, 중학생 때까지 미술공부를 했지만 예술 감각이 부족하다는 빠른 판단에 그리기는 취미로 남겨둔 이승아(써니), 여미 두여자의 프랑스 남부 깡촌 아를에서의 한달살기는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직접그린 수채화 풍경과 함께해 여미 작가님의 예술적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

 

론강에서 마시는 와인 한 잔 안에 반 고의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느끼고,

프랑스의 가난한 예술가들을 위로한 술 75도가 되는 초록빛 요정, 압생트는 마시는 방법도 예술적이지만 '청력저하, 환각증세, 시력감퇴...?'라느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도 놓치지 말기 ~!!!

 

<밤의 카페테라스>, 그림속의 카페 실제명 '르 카페 반고흐'에서 테이블에 앉아 마시는 아이스 커피~!!!

 

카페를 마주 봤을 때 보이는 왼쪽의 펍에 앉아 카페를 바라보면 그림 속의 모습과 가장 비스한 뷰 포인트라는 꿀팁까지 ~!!!

언젠가 조앤도 카페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날이 있을거라는 꿈을 꿔보며 다음 여행지로 ~ Go ~!!! Go ~!!!

 

Bali Indonecia,

발리에서 우리는 어떻게 서퍼가 되었나

 

 

이탈리앙서 투어가이드를 한 경력을 지닌 안대훈(젤로)과 우연한 계기로 '배낭여행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남미'로 떠나게 되며 그 곳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인연 덕분에 지금 '여행에 미치다'에서 다야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조병관(콰이) 두남자의 발리에서의 판때기 스포츠의 끝 '서핑'과 수영장이 딸려있는 고급스러운  '풀빌라에서의 생활'로망이라는 로망을 다 끌어모다 선택한 행선지 발리에서 한달 살기 이야기 ~!!!

 

한국에서 아무것도 준비하고 떠나지 않은 두남자의 이야기는 발리 현지에서 풀빌라 구하는 방법 부터 서퍼들에게 필요한 어플, 서핑 기본룰, 기본 서핑용어, 서핑안전 유의사항 등과 함께 서퍼로서의 한달살기 기록이 모두 정리되어 있습니다 ~!!!

 

"파도의 간지러움과 바람의 시원함, 그리고 노을의 아름다움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순간"

 

이제 마지막 여행지 독일 베를린으로 떠나 보겠습니다 ~!!!

 

 

Berlin GERMANY

베를린, 알콜중독은 아니지만

 

 

복고 감성과 전자음악을 사랑하고 황학동 구제 시장을 즐겨 찾는 김나눔(디바이드)과 히피감성과 맥주에 빠져 있는 홍성륜(마틴) 여미의 두남자의 한달살기 목표는

 

'최대한 다양한 장소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 그래서 찾은 도시는 바로 베를린 ~!!!

 

하루를 꼬박 투자해 베를린의 맥주 명소가 체크된 맥주 지도를 완성하고 두남자와 떠나는 맥주와, 음악, 자유와 함께하는 베를린 여행 ~!!!

추언 비어가르텐과 추천 펍 &바 , 추천 수제 맥주 보틀숍과 함께 두남자가 한달 살기를 하며, 생맥주를 마실 때는 영수증을 병맥주를 마실 때면 병뚜껑을 모았다고 하는데 두 남자가 모은 맥주뚜껑은 무려 "152개"

 

 

 

회사 문닫고 한 달 살기라는 프로젝트가 여행콘텐트를 만드는 회사였기에

가능했던 프로젝트 였겠지만, 불가능을 현실로 만든 8개국 '한달살기' 프로젝트에  정말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으며,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께  꼭 읽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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