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 경제 선언 - 돈에 의존하지 않는 행복을 찾아서
쓰루미 와타루 지음, 유나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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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전경제선언'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없이 행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1인 이기는 하지만 ~ 돈에 의존하지 않는 행복을 찾아 떠나는 무전경제선언을 읽고 나니 나의 행복보다는 함께하는 행복,  더불어 사는 사회, 나눔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된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책이 일본 번역서이다 보니 내용이 일본 경제에 맞춰서 거의 설명이 되고 있긴 하지만 하단에 Tip으로 국내 사례도 함께 설명을 하고 있어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무전경제선언'~!!!

조앤이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내용 정리해 보도록 할께요 ~

 

 

Prologue 공유열풍이 불고 있다

 

 

지그 세계는 공유의 시대라는 새로운 물결을 맞이했다. 공유는 선진국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한 방향으로 만 나아가던 자본주의 사회는 너무 나아간 나머지 원점으로 되돌아온 것일지도 모른다. 최근의 공유 열풍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원래 남는 물건이 있으면 공유하거나 나누려는 본능이 있다. 이 책에 쓰여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사회 속에 증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한 무료 생활권을 형성하고 그것을 넓히기 위한 방법이다. 물론 최소한의 돈은 있어야 한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돈 없이 살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사회를 바꿔나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Part1 받는다 무료로 주고받는 순환고리를 만든다

 

 

도쿄 도 구니타치 시에서 매달 두 번째 일요일 오후에 열린다는 불용품 나눔 장터 '0엔 숍'에 처음 생겼을 때부터 참가하고 있다는 저자.

일본에는 다양한 나눔 장터가 최근 일본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고 하며, 도쿄 도 세타가야구에 있는 세평 정도 되는 가게 안팎의 공간에 불용품을 내놓는 가계 '쿠루쿠루히로바'. 가게를 보는 것은 자원봉사자들로, 모든 것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의해 이루어진다. 참고로 독일에는 이와 같은 상설 불용품 나눔 시설이 전국에 60개 이상이 있다.

전 세계에서 비슷한 시도를 찾아 볼 수 있는데 '리얼리 프리 마켓(RRFM)'

,'푸드낫밤(Food Not Bombs)', 독일에서 시작된 '기브박스'는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이나 북미 각지에 설치된 기브박스가 상설, 가설을 합쳐 90개 이상 등록되어 있는데 이런 것도 주고받는 순환을 만드는 활동 중 하나다.

자신이 가진 물건 중 사용하지 않는 것을 더 유용하게 사용하려는 움직임. 세어하우스가 유행하고 자동차회사에서는 직접 카셰어링 사업을 추진하며 에어비앤비를 비롯한 공유 중개 사이트가 화제가 되고 정부까지 공유 경제 ​추진을 내세우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도 공유 열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

Part2 공유한다 남는 것을 서로 나눈다

 

해외에 가서 모르는 사람의 집에 무료로 묵을 수 있는 중개사이트 '카우치서핑 Couch Surfing', 자동차의 카풀, 공석의 공유 히치하이크, 인터넷상의 무료 콘텐츠 사용, 정원을 개방하는 오픈가든 등 남는 것을 서로 나누는 공유 열풍은 물건이 넘쳐나는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가 나아갈 자연스러운 방향이다.

자신의 집 정원을 일반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도가 지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오픈가든의 발산지는 잉글리쉬 가든이라는 이름도 있을 만큼 정원 가꾸기가 인기 있는 영국이다. 1927년에 오픈 가든을 개최하는 단체가 설립되어 현재도 매년 전국의 오픈 가든 가이드북을 내고 있다. 일본에서 오픈가든이 시행된 것은 2000년대 접어들고부터다. 국내에서는 목포 이훈동 정원 등이 있으며 순천시에서 주최하는 오픈가든 페스티벌, 오픈 가든 투어에 참가하면 여러 개인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Part3 ​줍는다 쓰레기장은 보물 창고

 

 

 

'줍는 것'에 주목하는 이유는 '버리는 것'이 너무 많은 탓이기도 하다. 줍는 것 뿐만 아니라 버리는 문화에 관해서도 알아야한다. 현재 세계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은 전체 식료품 생산량의 3분의 1에 달한다. 선지국에서는 그 비율이 더욱 놓아서 식료품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하니, 믿기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음식물의 폐기에 대해 줍거나 재사용함으로써 대항하는 움직임도 특히 서양에서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 그 행위를 미국에서는 덤스터 다이빙dumpster diving, 영국에서는 스키핑skipping이라고 부르며 북미에서는 그런 사람들 가운데 '프리건'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나타났고, 그 이름이 지금은 버려진 식료품을 수거하는 사람의 대명사가 되었다. 서양에서는 버려진 음식물을 일반인이 수거하기 좋은 환경이 갖춰져 있다.

현재 세계 각지로 뻗어나가고 있는 '푸드 낫 밤'은 팔 수 없게 된 채소, 과일, 빵 등을 식료품 가게와 청과시장에서 수거해, 주로 완전 채식 요리를 만들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식하고 있다. 1980년대 미국에서 탄생한 이 단체는 서양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수많은 지지자를 생성하고 있으며, 그들이 제시하는 절차를 밝으면 누구나 '푸드 낫 밤'의 지부를 설립할 수 있다. 이러한 재분배를 더 큰 규모로 행하는 조직이 푸드 뱅크다. 푸드 뱅크는 공장에서 나온 규격 외 상품이나 유통 중에 포장이 파손된 폐기 상품 등 아직 먹을 수 있는데 버려진 식품을 기업에서 싼값에 사서 복지 시설이나 지원 단체에 전달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배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서구에서는 정부와 기업조차도 폐기 식품을 이용하는 데 긍정적이다. 서양에서는 스타벅스와 테스코 등의 기업도 팔고 남은 음식물의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부의 재분배'의 '부'는 원래 돈에 한정된 것은 아니다. 먹을 것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도 훌륭한 부의 재분배다. 서구 사회는 그런 의미에서 재분배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사회라고 할 수 있다. 가난한 사람이 쓰레기를 줍는 것도 원래는 사회가 추진할 재분배라고 생각하면 불필요한 죄책감이 사라질 것이다.

사람은 쓰레기를 줍는다. 그것은 꺼림칙한 일이 아니라 인류의 지혜다.

 

 

Part4​ 돈을 번다자본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돈벌이

 

 

 

일일 점장이 되다

저자가 참여한 도쿄 고엔지에 있는 일일 점장 가게 '그럭저럭 바'는 2주에 한 번꼴로 순서가 돌아오도록 차례로 점장을 맡게 되어 있다.

도쿄 도 나카논에 잇는 '우나 카메라 리베아(이탈리아어로 빈방이라는 뜻)'도 10년 이상 운영해온 일일 점장 카페​다. 그리고 가게를 하루씩 맡는 것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하게 가게를 공유하는 방법이 있다. 가게가 쉬는 시간 동안 빌리는 방법으로 즉, 낮에 쉬는 가게면 점심시간에, 주말에 쉬는 가게면 주말에 가게를 빌려 카페나 바를 운영하는 것이다. 또한 가게가 열려 있는 시간에 매장의 일부분을 빌려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도 있다.

집의 일부를 가계로 만든다

단독주택을 가진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자신의 집 마당이나 별채 같은 건물의 일부분에서 물건을 팔거나 집 안에 카페를 차리는 사람도 늘고 있다. 중고물건이나 직접 만든 수공예품 등 팔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집 현관이나 마당에 상을 놓거나 돗자리를 깔고 상품에 가격 써 붙여 늘어놓는 '개러지 세일 Garage Sale'은 미국 등지에는 흔하게 이루어진다. 물론 '마음껏 가져가세요'라고 써 붙인 뒤 안 쓰는 물건을 내놓아도 된다. 아예 참가자를 모집해서 여럿이 마당에 물건은 놓고 팔기도 한다.

 

 

 

Part5 서로 돕는다 힘을 합치면 부담이 줄어든다

 

 

 

물건을 주고받듯이 우리는 서로 '힘'을 빌려주고, 돌려받고, 합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돈이 없어도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을 쉽게 실현할 수 있다. 이런 상부상조는 자기 나름대로 경제를 만드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다.

이처럼 몇 명이서 동시에 하나의 일을 하는 상호 부조가 있는가 하면, 그룹 내에서 한 명씩 번갈아 일을 수행해서 모두가 이익을 얻는 윤번제의 형태도 있다. 일일점장 제도처럼 혼자서 매일 하기 힘들면 여러 명이서 날마다 번갈아 하면 된다. '공동 구매'도 그런 상호 부조의 하나다.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하기 어려울 때는 사람을 몇 명 모아 이익과 부담을 나눌 방법이 없는지 생각해 보자.

농장에서 일을 돕는 대신 숙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동 교환 네트워크 '우프WWOOF' 는 우프코리아 한국지부도 있다. 농장에 국한되지 않는 세계적인 노동 교환 사이트로는 '워크어웨이 workawyer', '헬프엑스Helx' 등이 있다.

많은 사람을 모집해 일정 기간 동안 합숙 형식으로 봉사 활동을 하는 것을 '워크 캠프'라고 하며, '나이스NICE'같은 알선 단체도 많이 만들어져 널리 알려지고 있다.

 

Part 6 나라에서 받는다공공 서비스 100퍼센트 활용하기

 

 

도서관 이용하기, 공원에서의 여유, 공공*민간기관의 무료 상담 등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부의 재분배'로 이어진다. 재분배는 증여, 시장 교환과 함께 예로부터 중요한 경제 형태 중 하나였다. 부유한 자에게서 재산을 취해 가난한 자에게 나눠줌으로써 빈부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가 많이 번 사람에게서 더 많은 세금을 거두어들여 부를 축적하며, 그리고 그 돈으로 각종 사회 보장과 공공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어려운 사람을 돕고 부의 치우침을 바로잡는 것이다. 국가의 무료 서비스는 사회를 공평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아낌없이 사용해야 한다.

 

 

 

Part 7 자연에서 얻는다 무상의 세계

 

 

작물재배하기, 야생에서 채취하기, 자연 그대로 감상하기 등 자연에서 얻는 모든 것은 기본적으로 무료이며 답례를 요구하지 않는 순수한 증여의 원리다. 인간끼리만 아니라 자연과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주고받는다는 인식은 중요하다. 현대인은 인간밖에 보지 않고 인간관계야말로 관계의 전부이며 그것에 실패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면 훨씬 더 편안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 무전경제선언 책 속 내용이었구요 ~

제1장 받는다_무료로 주고받는 순환고리를 만든다에서 소개하고 있는 불용품 가계 '쿠루쿠루히로바는' 조앤의 다이어리에 2016년도 4월 1일 포스팅한 배다리 여행길에 만난 나눔가게 '돌고'의 기억과 함께 잠깐 검색, 2017년도 없어졌다는 글을 보고 조금 아쉬운 생각에 덧글을 남겼더니 옆에 한옥집도 리모델링을 하여 플리마켓을 하고 스페이스빔 건물 2층에는 독립서점 커넥더닷츠가 생겼다는 답을 주셨어요 ~!!!

나눔가게 '돌고'는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책 속에 소개되어져 있는 국내에 비슷한 사례 완주군 희망 나눔 가계는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며, 조금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조금 덜 가진 사람들을 위한 배려와 관심이 더한다면 더불어 사는 사회,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전경제선언 ~!!! 필요한 것을 서로 나누고 주고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행복한 고민들을 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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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튜브로 영어를 배웠다 - 영어 에듀테이너 날라리데이브가 알려주는 영어 공부법
김영기 지음 / 라곰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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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는 유튜브로 영어를 배웠다'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

지난주 일요일 송도 현대프리미엄아룰렛 교보문고를 잠깐 들렸는데 신간소개 매대에 '나는유튜브로영어를배웠다'가 있길래 사진 찍어 왔어요 ~

 

 '나는 유튜브로 영어를 배웠다'를 읽고 보니  유튜브만한 영어공부의 최적화 프로그램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며 조앤도 앞으로 유튜브와 친해져 보려구 해요 ~!!!

저자 날라리데이브 김영기 소개.

영어는 'fun' and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며,'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유튜브에서 '날라리데이브''DAILY OF 날라리DAVE(DDD)'채널을 운영는 영어 에듀테이너.

 

 

미국 동부 미시간주에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께서 박사 학위를 따서 미국에서 1년도 지내 못하고 돌아와 열세 살 무렵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스무 살까지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처음에는 ACT(미국의 학업 성취도 검사)SAT(미국 수학능력시험)를 중고등학생들 위주로 가르치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의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다는 날라리데이브님은

대학 입학률이 강사의 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입시에서 결과를 위해 가르치는 것이 불편한 마음이 들기 시작하면서 '성적'과 무관한 진짜 영어, 외국인과의 소통에 필요한 영어를 가르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입시관련 과외는 줄이고 6~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과외, 영어에 익숙해지게 열심히 놀아 주면서 아이들을 가리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100퍼센트 좋은 일이 없듯이, 학부모들의 여러가지 요구와 영어와 담을 쌓은 아이, 영어에 전혀 관심 없는 아이 등 다양한 아이들을 상대하면서, 즐겁고 열정적으로 하던 아이들의 수업도 점차 어려운 부분이 나타나며, 영어를 즐겁게 공부할 수는 없는 걸까? 생각을 하다 더 많은 이들과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어학습에 최적화된 플랫폼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로 결심~!!!

책 속에는 대치동 유명 강사에서 22만 크리에에터가 되기까지 10년 영어 강의 노하우와 함께 영어공부를 위한 단계별 학습법 유튜브 소개뿐만 아니라 유튜브로 영어 공부에 성공한 사례 소개 등, 유튜브 QR코드와 함께 책을 보면서 바로바로 유튜브 접속할 수 있어 좋아요 ~!!!

조앤이 영어공부를 위해 이 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첫 번째, 6~8세 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지도했던, 그리고 아직까지도 과외를 하고 있는 대치동 유명 강사, 과외 선생님이라는 사실 ~!!!

1만 시간의 법칙 ~!!!

전 연령대를 10년 동안 가리키며 쌓아온 노하우와 내공으로 학생들이 핵심적으로 공부해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포인트를 잡아 설명하고 있어요~!!!

두 번째, 이 책은 수준별, 레벨별로 유튜브 영어 공부방법을 추천하고 있다는 점.

무슨 공부든 본인의 수준에 맞는 공부방법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1인으로 ~

이 책에서는 단계별 학습법으로 유튜브로 영어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 조앤이 별 다섯 개 ★★★★★주고,

챕터별로 간단하게 책 속 내용 소개시켜 드리도록 할께요 ~!!!

    

 

Prologue 영어, 공부하지 마세요

 

유튜브는 영어를 배우기 위한 최고의 플랫폼입니다. 일단 유튜브는 재미있어요.

재미있으니까 자꾸 보게 되고, 그 사이에 영어는 자연스럽게 내 안에, 스며들게 됩니다. 영어 공부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꾸준함과 성실함인데 유튜브는 바로 그 두 가지를 가능하도록 완벽하게 도와줍니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하게 되나요?" 그럴 때마다 전 주저 없이 대답합니다.

"유튜브로 놀면 됩니다!" 영어를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재미있는 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바로 영어를 즐기는 법, 그러면서도 효과적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Chapter1 우리가 여전히 영어를 못하는 이유

 

 

우리가 한국말을 배울 때 어린아이가 말을 배울 때는 문법에 맞춰서 말을 하지 않는 거처럼 바로 영어도 우리말처럼 외국인들이 늘 사용하는 '평범한 말'이라는 사실, 일상에서 어떤 상화에 부딪치거나 누군가를 만났을 때 즉흥적으로 튀어나오는 반응이 바로 ''로 어설프게 단어 몇 개를 이어서 만든 문장이라 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내가 직접 생각하고 뱉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영어도 그저 말일뿐이라는 것, 영어를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60-70대 어르신들도 젊은 친구들의 인터넷 신조어를 배우는 세상입니다. 일정 수준에 도달했더라도 까먹지 않고 요즘 언어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매일 접하는 매체가 있어야 하고, 또 재미있어야 합니다. '유튜브'는 제가 추구하는 영어 공부 방식과 정확히 맞아떨어졌어요. 그래서 크리에이터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자신이 외운 표현을 현실 상황에서 적절하게 사용하려면 실전 감각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실제로 말로 뱉고 그 상황에 부딪쳐서 자연스럽게 내 몸에 익혀야 하죠.

영어를 공부할 때는 분명하거나 절실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제 경험상 자신이 정한 기간에 원하는 만큼 영어 실력이 향상된 경우는 대부분 뚜렷하고 확실한 목표가 있는 경우였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보다는 단기적인 목표일 경우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영어 공부를 계속하게 하는 동기가 된다면 그 이유와 목표는 지극히 사소하고 개인적이어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영어 공부를 왜 하려고 하는지 그 동기를 생각하고 동기를 계속 북돋아줄 구체적인 목표가 지도요.

저는 사람을 좋아하고 영상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James and the Giant Peach)>라는 영화를 테이프로 30번 넘게 보면서 통으로 외웠어요. 밖에서 친구들과 농구를 하며 영어를 써보기도 했고요. '나다운 방식'으로 영어를 배웠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나다움이라는 것은 목표를 정할 때도, 영어 공부 방식을 결정할 때도 도움이 됩니다. 나는 언제 집중을 잘하는지, 어떤 목표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인지, 또 어떤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지 고민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Chapter2 영어회화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

 

 

유튜브에는 외국어 공부를 위한 콘텐츠가 정말 많아요.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플랫폼 이이기 때문죠. 사실상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언어의 영상 콘텐츠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저는 외국어 공부에서 이보다 좋은 교재 풀(Pool)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채널이 신리도는 물론 재미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저 자신의 목적에 맞게 하나의 채널을 선택해서 보기만 하면 되죠. 또 유튜브 영상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원어민의 표정과 말투, 제스처 등을 직접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는 이용자가 원하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유튜브 안에 세상이 있다'고 할 만큼 자료의 양도 방대해죠. 내 수준과 필요에 꼭 맞는 채널(강사)을 선택할 수 있고, 원하는 콘텐츠를 얻을 수 있으며(내용), 언제 어디서든(시공간의 자유) 들을 수 있다는 것. 이게 바로 유튜브로 영어를 공부할 때의 가장 큰 매력이자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날라리데이브의 10년 티칭 노하우 공개

1.지속 가능한 공부법을 찾아라.

2.'즐거움'을 포기하지 마라!

3.좋은 콘텐츠를 고르는 노하우 - '내 영어 수준에 맞는가''내가 얼마나 공감할 수 있는가'

4.노트는 효율적으로 하라.

5.새도잉은 뼈대부터 만들어라. - 새도잉 훈련을 시킬 때 강조하는 것은 리듬과 호흡. 리듬과 억양, 그리고 호흡이 영어를 말할 때 가장 중요한 뼈대이며 여기에서 살

을 붙이는 과정이 바로 '단어'를 붙이는 거 ~!!!

Chapter3 유튜브 영어 4단계 플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단계별 영어 공부법

1. 미리 자신의 한계를 짓지 마라.

2. 하루 최소 2시간 이상 영어를 들어라.

3. 자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

4.실현 가능한 단기 목표를 세워라.

유튜브 영어 마스터 플랜

1단계 : 영어 근력 만들기

기초 문법은 꼭 잡고 가라

어휘는 영한이 아닌 한영으로 외워라. - 영어 발음을 보다 정확하게 내도록 도와주 는 콘텐츠나 단어들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설명해주는 콘텐츠 추천

 

2단계: 짧은 문장 만들기

일상의 문장을 직접 만들어라.

모든 것을 외우려고 하지 마라.

일상을 다룬 콘텐츠로 시작하자. - 쇼핑보기하기, 음식 주문하기와 같은 일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영어를 알려주는 채널이나, 크리에이터가 구독자와 소통하며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브이로그 추천

3단계 :의견 담아 말하기

틈 날 때마다 혼잣말하기

본격적인 표현 연습은 3단계부터!

나만의 구독리스트를 만들어라.

현지인 표현들을 접할 수 있는 콘텐츠 - 가급적 한국어가 나오지 않는 채널로,

브이로그를 활용하여 주제를 다양화하여 즐기기

4단계 :표현 확장하기

Ted 같은 강연 영상에 도전하기

기회가 된다면 직접 부딪혀라 - 외국인과 직접 부딪히기

동기, 그 이상의 동력을 찾아라

셀프 티칭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라

이제 영어로 마음껏 즐길 차례 - 어느 정도 채널을 보고 유튜버들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눈이 생기면, 자신을 믿고, 밀고 나가면 된다.

Chapter4 절대 진리 영어 공부법

    

 영어회화의 시작과 끝, 단계별 섀도잉 공부법

-단어를 따라 말하기 전에 원어민의 억양을 따라 해 보고 억양에 익숙해 진 후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 문장에 반복해 들으면서 딕테이션(받아적기). 반복해서

들으면서 일단 스스로 문장 하나를 완성. 이렇게 해도 안 들리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한글로 채워 넣고 다음은 받아 적은 문장을 원문 스크리브와 비교하여 확인하는 과정. 몰랐던 단어나 문장표현은 따로 정리해두고 외워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문장을 원어민과 거의 똑같이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따라 합니다.

새도잉 '말하는 영어'의 첫 단계입니다. 언제든 '새도잉은 기본으로 한

'라는 마음가짐으로 영어만 보면 조건 반사처럼 말하는 수준까지 돼야 '말하는 영어'가 가능해집니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책에서는 보통 학자들과는 달리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스마트폰을 쥐어주라고 주장하며, 저자는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스마트폰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억지로 빼앗지 말라고 주장하며, 스마트폰을 금지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하게 할지를 고민하라는 거죠.

유튜브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인에게도 아이에게도 최고의 영어 선생님이 될 거예요~!!!

원어민들과 영어로 자유롭게 말하고 싶다면 스피킹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세요~!

만약 하루 두 시간을 영어 공부에 할애하고 있다면, 이 중 최소한 한 시간은 영어로

말하는데 써야 합니다. '영어공부시간''스피킹 연습 시간'을 결코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배우고 공부한 것을 진짜 나의 말, 나의 언어 실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직접 말해야 합니다. 반복된 말하기 훈련이야말로 회화 실력을 키워주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에요.

영어공부를 하기엔 이미 늦은 데다 해외 경험 한 번 없이 국내에서만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쌓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날라리데이브님께서 추천하는 롤모델은 바로 BTS(방탄소년단) 인데요 ~!!!

BTS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큰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로 미국의 유명 토크쇼인 <엘런쇼>, AMA(Ameriva Music Awards) BTS가 등장하는 무대의 스케일도 어마어마한데 이럴 때 주로 대화의 전면에 나서는 사람이 바로 리더 RM~!!!

원어민이 아무리 빠른 속도로 말하더라도 질문의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답하거나, 짓궂은 농담에도 재치 있게 응대하는 RM을 보면 당연히 유학 경험이나 해외 생활 경험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알려졌다시피 RM은 유학은커녕 해외 생활 경험도 전무한 100퍼센트 국내파 영어실력자라고 합니다

 

날라리데이브님의 유튜브를 통해 조앤도 2015년도 RM이 스무 살이 되었을 때 찍은 영상과 요 근래 인터뷰 비교 영상을 보며 정말 영어 실력 차이가 많이 나는 걸 느낄 수가 있었는데 날라리데이브님은 그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는 것은 개인적인 노력이 정말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난 안 될 거야. 이게 가능하겠어.'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들은 유튜브에서 RM이 영어로 말하는 모습을 꼭 찾아 보라는 조언과 함께 Chapter5 나는 이렇게 공부했다라는 주제로 유튜브 공부의 신들이 말하는 영어공부법에 대한 설명과 마지막 부록에는 지극히 사적인 영어공부 Q&A로 마무리 됩니다.

챕터5 마지막 부분에 날라리데이브 채널에서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은 콘텐츠 중 하나인 영실파(영어실력파헤치기) 7QR코드와 함께 BTSRM, 김종국, 강동원, 에이핑크손나은, 박진영, 이병헌, 김영철을 소개하고 있어 시간날때마다 틈틈이 보려고 해요 ~!!!

1단계 가볍게 시작하는 유튜브 영어에 소개하고 있는 강성태 공부의신은 세미나에참석한 적이 있어 굉장히 반갑더라구요 ~!!!

이 책속에 정말 다양한 유튜브 채널이 많이 소개가 되어 있는데 모두 다 보진 못했지만 조앤이 본 책속 소개된 유튜브 채널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날라리 데이브님 채널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

영어를 재미 있게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 유튜브로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리며, 날라리데이브님 유튜브 채널도 꼭 구독해 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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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 일본 천재 편집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시대, 일하기 혁명
미노와 고스케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평점 :
일시품절


오늘은 일본 천재 편집자 미노와고스케의 '미치지 않고서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아후라와 함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 미노와 고스케라는 흥미로운 인물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그런 책이었던 거 같아요 ~!!!

일본 천재 편집자 미노와 고스케라는 인물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속에 소개되고 있는 미노와 고스케가 편집한 책들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책들 을 검색해 보니 한국 번역본이 몇 권 있어 그 중 조앤이 제일 먼저 선택한 책은 책 속에 아주 많이 등장하는 일본의 30만 부 베스트셀러 호리에 다카후미의 『다 동력』으로 주문해서 책을 받자마자 다 읽었는데 시간날 때 조앤의 서재에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동시에 해내는 힘~!!! 다동력은 책 속에서 미노와 고스케가 강조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 다동력을 미노와 고스케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 자신의 심장이 뛰는 일만을 골라내는 힘이라고 정의하며, 다동력의 본질이란 부동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변에 넘긴다~!!!

호리에 다카후미의 책을 편집자인 본인이 거의 대신 쓴 것도 호리에 다카후미가 말하는 '다동력'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한국을 좋아해서 여러 차례 방문한 적이 있으며, 맛있는 고기와 게장을 엄청나게 먹곤 했다는 저자 미노와 고스케 소개.

십여 년 전 와세다대학을 졸업하고 2010년 후타바샤 출판사에 패션사업부의 광고영업부에 적을 둔 채로 <네오힐즈 재팬>을 창간해 재팬 종합 순위 1위 달성.

2014년 편집부로 이동해 겐조사의 사장 겐조도루의 『전설이 파는 법』, 그 후 겐토사로 이직해 2017년 'NewsPicksBook'을 설립하여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호리에 다카후미의 『다 동력』, 사토 가쓰아키의 『 Money2.0』 등을 편집, 창간 1년 만에 100만 부를 팔아치워 '일본을 대표하는 천재 편집자'로 불리게 됐다. 현재 온라인 살롱 '미노와 편집실'을 운영, 기존 편집자의 틀을 뛰어넘어 다양한 콘 텐츠를 기획, 편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해보자"

한국어와 일본어로 쓴 저자 서명까지 ~!!!

불꽃 열정이 느껴지는 한마디 한마디 ~!!!

책 페이지 숫자 디자인도 불꽃이라 ~

활활 타오르는 저자의 마음이 책 속 여기저기 느껴지며 ~

우리 함께 달려봅시다!!!라고

외치는 미노와 고스케와 함께 ~!!!

조앤이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내용 정리해 보았습니다.

들어가며_​ 이쪽 세계로 와서 혁명을 일으켜라

편집자는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최고의 직종이다.

첫 번째 이유는,'재능 칵테일'을 마음껏 마실 수 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사람들의 재능을 한데 모아 칵테일처럼 만들어 마신다. 그 결과 책을 만듦으로써 편집자 자신이 말도 안 될 만큼 성장해간다.

두 번째 이유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지금 시대는 상품의 기능이나 가격에서 큰 차이가 없다. 앞으로는 '상품에 어떤 이야기를 담았는지'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예를 들어 이 티셔츠는 누가, 어떤 마음으로, 무슨 메시지를 담아 디자인했는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세 번째 이유는, 사람의 감정을 감지하는 후각을 연마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이 무엇에 울고,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에 환호하는지 피부로 느끼지 못하면 팔리는 책 따위는 만들 수 없다. 사람들이 매일 무엇을 느끼는지 냄새 맡는 후각은 앞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힘과 더불어 온갖 종류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데에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회사 안에서 실적을 만들고, 회사 밖에서 월급의 수십 배나 되는 돈을 버는 스타일은 아직 흔치 않지만 앞으로는 점차 많아지리라 생각한다. 지금부터 이런 새로운 방식을 준비해두는 편이 좋다. 내 머릿속에 있는 행동 원리를 이 책에 모두 적었다.

 

제1장 [생각하는 법] 혼돈 속에 뛰어들어라

 

 

규칙은 악이다. 절차에 따라 일한다면 과거의 것을 재탕하는 것에 불과하다. 아슬아슬한 선위를 걸으며 혼돈 속에 뛰어들어라. 새로운 것은 오로지 그곳에서만 태어난다.

불가능이란 말을 들으면 돌파한다. 안 된다는 말을 들으면 강행한다. 나는 그렇게 반쯤 의식적으로 규칙과 순리를 파괴해갔다.

사회가 부적합한 인간이라고 손가락질당해도 좋다... 아슬아슬한 줄타기, 어디로 구를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떨어지지 않고 계속 달려가는 것. 그렇게 해야 처음으로 화려한 결과가 나온다.

경영 컨설턴트 톰 피스에 따르면 누군가에게 허락을 구해가며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사람은 없다. 안전*안심을 파괴하라.

세상에 큰 충격을 던지는 창업가나 아티스트, 운동선수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미쳐야만 인생'이라는 점이다. 그들은 모두 세 살 어린아이처럼 있는 그대로 본능을 발휘하고 마음껏 호기심을 드러내며 산다.

호리에 다카후미와 함께 일할 때마다 통감한다. 그에게는 상식이라는 것을 찾아볼 수가 없다. 언제나 있는 그대로다. 싫은 것은 싫고, 좋은 것은 좋다. 하고 싶은 것은 하고, 하기 싫은 것은 하지 않는다.

기술의 변하가 전에 없이 빠른 세상에서 지금껏 존재하던 규칙과 틀은 금방이라도 시대에 뒤처지고 만다. 그러니 과거의 데이터를 올바르게 분석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런 시대에는 세 살 어린아이처럼 항상 모든 것을 새롭게 여기며 가볍게 움직이는 사람이 강하다.

하고 싶은 것, 생각난 것을 곧장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세 살 어린아이는 무적이라 해도 좋다.

 

 

 

제2장 [장사하는 법] 자신의 손으로 돈을 벌어라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다. 자신의 손으로, 머리로, 발로, 이름으로 돈을 벌어라. 자신의 가격표를 의식하지 않으면 평생 누군가가 먹여주는 돼지로 남을 뿐이다. 돼지가 아닌 굶주린 늑대가 돼라.

세상의 최전선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에 오감을 갈고닦아야 한다. 의식의 안테나를 꼿꼿이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겐토샤의 사원으로서 뉴스픽스나 갬프파이어(일본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펀딩 서비스) 같은 최첨단 기업들과 새로운 일을 버리고, 개인으로서 온라인 살롱인 '미노와 편집실'을 운영하며 멤버 1,300명을 모았다. 기획도 10건 이상 손을 대는 중이다. 미디어에서는 '새롭게 일하는 법'이라며 내 활동을 다룬다.

갠토샤에 들어간 후 나는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인가'를 아침부터 밤까지 고민했다. 그 일로 기치를 내걸 수 있다면 '편집자 미노와 고스케'라는 고유명사를 브랜드화할 수 있다. 내가 입사함으로써 결정적으로 달라지는 무언가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내 존재 가치는 없다. ​​

호리에 다카후미의 『다동력』을 시작으로 매월 한 권의 신작 비즈니스 서적을 출간한다는 무모한 계획을 실행으로 옮겼다. 아무도 걷지 않는 미개척지를 걸어라.

변화가 빠른 시대에는 다양성이 힘이 된다. 어떤 능력이 쓸모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사원 각자가 바깥에 나가 어디서 굴러 먹은 개 뼈다귀인지 알 수 없는 뼈를 물고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언제 어떤 뼈다귀가 필요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산이 얼마나 들지 알 수 없는 기획이라도 나는 그 자리에서 "해봅시다"라고 곧장 승낙한다. "회사에 돌아가서 선배들과 상의해보겠습니다."라고는 절대 말하지 않는다. 아무리 일개 회사원이라도 개인으로서의 각오를 드러내야만 상대가 신용해주기 때문이다.... '얼마만큼의 각오를 지니고 있는가?', 상대는 그것만을 본다. 회사의 간판 따위 상관없이 개인으로서 살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다.

 

 

제3장 [개인을 세우는 법] 이름을 팔아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인간이 돼라. 자신의 이름을 팔아라. 브랜드에 사람과 돈이 따라온다. 처음에는 허세여도 좋다. 허세를 부리며 전설을 만들어라.

'실력보다 평판', '매출보다 전설'. 자신의 손으로 새로운 현상을 일으키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결과를 남기는 동시에 스스로 전설을 쌓아 올려야 한다.

앞으로 물건을 고르는 기준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싸고 좋은 물건은 넘쳐난다. 굳이 티셔츠를 골라서 사는 이유는 티셔츠를 만든 디자이너의 삶이 마음에 들거나, 그것이 어떤 메시지를 대변하고 있어서다. 특히 책 같은 콘텐츠는 기능이나 가격만 보고는 고를 수 없다. '미노와가 편집한 책이라면 믿고 살 수 있어' 하는 존재가 된다.

내가 수년 전에 '앞으로는 서점에 편집자 이름을 내건 매대가 만들어질지도 모른다'라는 내용으로 칼럼을 썼을 때 누구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전국 서점에는 내 사진으로 장식된 매대에 내가 편집한 책들이 나열되어 있다.

세상의 비판을 받으면서도 그것에 공감해주는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그런 교조의 힘을 지닌 사람이 앞으로의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다.​​

 

 

제4장 [일하는 법] 손을 움직여라

 

 

압도적으로 많이 움직여라. 전술이나 전략은 그 후에 논해도 좋다. 생각하기 전에 타석에 올라라. 부끄러움 없이 무대에 올라라. 이야기는 그 후에 떠들어도 좋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같이 되고 싶은 소년이 부지런히 상급생의 공을 주우러 다니는 것으로는 영원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될 수 없다. 일류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면 누구보다 공을 많이 차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좋은 조직이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조직이다.

시간은 유한하다.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그러니까 지금 하라. 어제까지 하지 못했던 일을 하라. 그렇게 반복적으로 실천하노라면 프로페셔널의 길이 반드시 열릴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일단 타석에 서는 것이다. 가능한 한 많이 도전하고 실패하며 능숙해져야만 한다.

스피드는 열기를 빚고, 양은 질을 만들어 낸다.

시간이 있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제약이 혁신을 만든다. 몰아넣어라. 느긋하게 마음 편한 속도로 일하다 보면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 수 없다.

스피드, 스피드, 스피드! 아무도 보이지 않는 속도로 달려라.

첫째도 양, 둘째도 양, 셋째도 양이다. 압도적인 양을 소화하고 나서야 빌소 보이는 세계가 있다. "피카소가 왜 천재인지 아는가? 작품을 많이 그렸기 때문이다" 양은 배신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많이 움직여라.

다동력의 본질은 이것저것 되는대로 손대는 것이 아니다. 우선 무엇이든 한 분야에서 빼어날 정도로 뛰어나야 한다. 우선은 무언가에 빠져들어라. 주변에서 질색할 만큼 몰입하고 집중해서 어느 한 점을 돌파하여 관통하라.

 

 

 

제5장 [인간관계를 만드는 법] 유착하라

 

 

일이란 인간과 인간이 하는 것이다. 업무적인 관계를 깨부수고 얼마만큼 상대의 마음을 끌어낼 수 있는가. 얼마만큼 서로에게 녹아들 수 있는가. 이를 위해 나는 스스로 벌거숭이가 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은 나부터 모든 것을 드러내면 상대도 경계심을 풀고 신뢰해줄 것이다.

 

 

 

제6장 [살아가는 법] 편애와 열광으로 승부하라

 

 

인간이 하던 일을 대부분 로봇이 해치우면 인간은 인간이 아니면 하지 못할 일을 해낼 수밖에 없다. 합리적일 히 없는 편에, 모든 것을 잃더라도 몰입하는 열광, 논리나 계산으로는 책정할 수 없는 것에서 가치가 탄생한다. 노력은 열정을 이길 수 없다.

'좋아하는 책을 만든다.','하고 싶은 일을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서 도망치지 마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숫자에서도 도망치면 안 된다. 돈을 벌어라. 돈을 번 후에 낭만을 말하라.

나는 늘 맹렬하게 일한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강요당해서 하는 일은 아니다. 그저 좋아하는 일 을 좋아하는 만큼 한다. 의무감으로 일하는 사람은 잠조차 잊고 몰입하는 사람을 절대로 이길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내가 온 열정을 쏟아부어 열중할 수 있는지 그 마음의 움직임을 중요하게 여긴다.

앞으로는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좋아하는 일을 찾으러 나서는 시대가 될 것이다. 작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을 반복하노라면 결국에는 인생을 걸고 열중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생이란 애초에 자신이 열중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나가며_ 바보가 되어 날아오르라!

 

 

지금 이 순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억지로 일하고 있거나, 가치가 없다고 느끼면서도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면 다 함께 멈추자. 모두가 자신이 진정 열광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한다면 세상은 더 혁신적이고 긍정적인 것이 되리라.

위험 따위는 없다. 모든 성공도, 실패도 인생을 장식하는 이벤트에 불과하다. 미래는 밝다. 바보가 되어 날아오르라!

앞에서 이야기한거 처럼 미노와 고스케는 알게 모르는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미노와 고스케가 편집한 책들까지 모두 궁금해 지게 만드는 그러한 매력이 미노와 고스케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미노와 고스케 팬덤을 형성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보며, 앞으로도 미노와 고스케가 편집을 한 책이 한국에서 번역되었다고 하면 조앤 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게 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미노와 고스케 같은 편집자가 나와서 서점에 신간이나 베스트 셀러가 아닌 믿고 볼 수 있는 편집자 매대가 생기는 날이 오길 바라며 ~!!!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

미노와 고스케 처럼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정을 다하여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의 긍정 에너지와 함께 ~

오늘도 승리하시는 삶 사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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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cm로 싸우는 사람 - 최초의 디자인 회사 ‘바른손’ 50년 이야기
박영춘.김정윤 지음 / 몽스북 / 2019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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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0.1cm로 싸우는사람 소개 시켜 드리도록 할게요 ~ ♡

중고등학교 때 사용했던 바른손 팬시의 문구들과 손글씨로 많이 썼던 바른손카드의 추억을 떠올리며, 바른손카드의 탄생 스토리부터 ~ 2세대가 경영하고 있는 바른 컴퍼니, 아트프린팅 기업 비핸즈, 중국 상하이 법인 위시메이드 이야기 등 ~

책 한 권 속에 50년 긴 세월 속~ 기업경영을 하며 파란만장했던 모든 이야기를 담을 순 없었겠지만 ~ 이 책 한 권을 통해 바른손 창업주 박영춘 회장의 열정을 다한 50년 경영철학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 최초의 디자인 회사 '바른손' 창업주 박영춘.

1939년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올해 80세, 강원도에서 서울로 올라와 1968년 을지로에서 사물실 한 귀퉁이를 빌려 금속으로 조각하는 일을 시작으로 디자인 카드를 선보이며 시장을 석권했으나, 두 번의 부도를 맞고도 끊임없는 도약을 시도한다. 현재는 박 회장의 자녀들에게 경영을 모두 물려주고, 강원도 인제의 산속에 집을 짓고 자연과 호흡하며 조용히 살고 있는 박영춘 회장.

생생한 바른손 50년 스토리를 듣기 위해 박영춘 회장와 수십 시간의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이 책의 저자 김정윤. '디자인 중심 경영'에 대한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부각될 무렵, 국내 최초의 디자인 기업 바른손 박영춘 회장의 스토리를 접하고 1세대 경영자 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례이기에 디자인 창업스토리와 50년 경영 철학은 기록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 인터뷰 외 집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책 속내용.

 

 

Prologue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말했다. "당신에게 이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서 이런 기술을 사용했어요" '소비자 경험이 기술을 우선한다'라는 새로운 경향은 IT업계에 전혀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바로 디자이너 창업자의 대두이다.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정보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이미지와 함

께 유통되면서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향은 더욱 강화됐다.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카카오 조수용 공동 대표이사, 뱅크 샐러드 박지수 등 미적 경험을 이해한 디자이너 출신 경영자들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어느덧 경영자가 미적 경험을 어떻게 이해하는지가 기업 성패의 결정적 요소로 자리 잡은 것이다.

1990년대 중반에 만들어진 바른손의 광고 포스터를 살펴보면 바른손이 디자인을 어떻게 다뤘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다. 이 포스터에는 '21세기 아이들은 디자인을 먹고 삽니다'라는 헤드 카피와 함께 팬톤사의 컬러 칩을 스푼으로 떠먹는 장면이 담겨 있다.

1974년 일본의 팬시 업체인 산리오의 '헬로키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세계 곳곳의 문구 산업을 장악해 갔지만 일본과 바로 이웃한 우리나라에는 진입하지 못했던 것은 바른손을 필두로 한국의 문구 산업이 이미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바른손 신화의 한가운데에는 창업주인 박영춘 회장이 있다. 파킨슨 증후군으로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바른손과 함께한 50년 모험 이야기를 들려줬다.

 

 

"꿈같이 했지."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개 처하며 자기 자신을 열정적으로 쏟아부었던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었다.

Ⅰ최초의 입체 디자인 카드, 1970년의 바른손카드

 

 

남다른 시도로 업계의 입소문을 타라

박영춘 회장이 카드 업계 데뷔 첫 순간부터 어마어마한 성공을 거두게 된 비결은 남다른 금속 조각 기술 덕분이었다. 예술과 기술의 조합은 실리콘 밸리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지 『앙트레프레너』에서 세계 100대 부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그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트렌드를 남들보다 일찍 파악했다는 것이다. 박영춘 회장은 디자인 카드로 사람ㄷ르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성공 데이터를 풍부히 가지고 있었기에 발 빠르게 방향을 전환해 새로운 비전을 향해 달려갈 수 있었다. '디자인'으로 미래 사업 비전을 정한 그는 기존 바른손카드와 함께 새로운 사업 부서인 바른손팬시를 구상하고 본격적으로 산업 디자이너들을 영입해 디자인 파트를 보강하기 시작했다. 전혀 새로운 분야, 전혀 새로운 시스템, 전혀 새로운 목적으로 무장한 바른손 팬시는 1983년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 Interview1

 

 

1988년 서울올림픽의 마스코트 호돌이, 1993년 대전엑스포 꿈돌이를 디자인한 대한민국 대표 산업 디자이너 겸 바른손의 디자인 컨설팅 파트너로써 바른손 박영춘 회자와 40여 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김현은 바른손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체 디자인을 가지고 제작에서 유통까지 총괄했기 때문이며, 마감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읽어내는 능력, 경영자로서의 자질까지 갖추었던 박 회장이기에 할 수 있었던 일이라고 회고했다.

 

 

Ⅱ 최초의 디자인 벤처, 1983년의 바른손

 

 

박영춘 회장은 자사 디자이너들이 더 발전된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일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결국 그들이 경험한 것들이 바른손팬시 디자인 상품의 경쟁력이 될 것임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카카오의 조수용 대표는 "멋진 브랜드는 내가 깊이 좋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라고 말했다. 결국 내가 좋았던 경험이 브랜드의 지향점이 된다는 것이다. 박영춘 회장은 스스로도 경험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삶을 살았다. 그런 경험의 결과물로 사람들이 열광하는 상품을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둔 바가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었다.

카카오의 조수용 공동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한 사람이란 "나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어떤 사업을 시작할까 고민된다면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일 것이다. 내가 가슴 뛰는 일,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에 다른 사람들도 함께 열광할 것이다.

박영춘 회장은 트렌드를 감지하는 능력이 거의 동물적으로 발달해서 다른 사람이 뭘 원하는지 실무자보다도 제일 정확하게 알았다. 프로디자이너보다 더 예리하고 정확하게 디자인을 짚어내고, 섬세하게 수정을 지시하는 감각이 놀라운 수준이었다고 한다. '어떤 디자인의 상품을 얼마에 팔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박 회장은 디자인과 가격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완벽하게 해냈다.

박 회장은 늘 지금 당장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다음을 준비했다. 늘 지금 내 삶에서 가슴 뛰게 하는 것을 기준점으로 삼고 그 범위 안에서 차곡차곡 새로운 시도를 해나갔다.

새로운 계획은 새로운 경험과 배움에서 나온다. 일등 기업일수록 끊임 업신 새롭게 배우고 경험해야 하는 이유다. 자신은 물론이고 바른손의 디자이너, 영업인력까지 끊임없이 해외 출장을 다니며 박람회에서 산업계의 최신 경향을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영감을 얻도록 했다.

박 회장 스스로도 감각을 기르는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일주일 한 번씩 이대 앞 스튜디오에서 사내 디자이너들과 함께 크로키를 직접 그렸다. 책을 많이 읽고 독서모임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접하는 일을 꾸준히 했다. 관심 있는 저자의 강의도 챙겨서 들으며 항상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는 박영춘 회장을 '0,1cm로 싸우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디테일에 대한 집중력과 집념이 남달랐던 그는 일반인은 쉽게 지나칠 작은 실수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다. 박영춘 회장 그리고 바른손 120여 명의 디자이너는 20년 가까이 그런 꾸준함과 완벽주의로 대한민국 대중의 디자인 기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성공했다.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는 "박영춘 회장은 1980년대 보기 드문 '파티 메이커'였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기획한 시퀀스대로 다른 사람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를 즐겼다. 내가 하는 일, 내가 만나는 사람을 도구로 삼지 않고 만남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박 회장의 행보는 스스로는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의 삶을 풍성하게 했다.

박영춘 회장은 특히 최초의 한국 전통 캐릭터인 '금다래 신머루'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우리 문화에 대한 높은 자긍심을 품고 있던 그는 한국적인 동양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민화를 수집해 왔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박 회장의 자부심은 곧 한국적인 캐릭터, 한국적인 색채, 한국적인 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상품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 Interview2

 

 

『월간 디자인』,『행복이 가득한 집』,『맘&앙팡』등을 발행하는 매거진 기업 디자인하우스의 수장이면서 지난 40년간 한국 디자인 역사의 중심에 있어온 인물인 이영혜 대표는 1980년 『월간디자인』창간 초기에 바른손 박영춘 회장과 인터뷰하면서 인연을 맺어 평생 친구가 되었다. 그는 박 회장이 집요하게 다니고, 사보고 써본 사람이며, 그런 풍부한 경험 덕분에 남다른 안목을 가지게 됐다고 말하며, 살면서 많이 다니고 써보고 사보고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Ⅲ 실패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에어비앤비의 창업자이자 디자이너인 조 게비아는 실패를 '멋진 배움의 순간'이라고 부른다. 하버드대 경영학과에는 '실패 101'이라는 수업이 있다. 이 수업에서 학생들은 학기 중에 세 가지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세 번의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그들은 매번 실패를 통해 미래 성공의 씨앗이 되는 교훈을 배우도록 교육받는다. 영국의 총리 윈스턴 처칠은 "성공이란 한 번 실패를 하더라도 열정을 잃지 않고 다른 실패를 무릅쓸 수 있는 능력이다"라고 말했다. 바른손의 박영춘 회장 역시 50년간 사업을 해오면서 많은 역경과 위기를 맞았지만, 그에게 실패는 반드시 새로운 성공의 열쇠가 되곤 했다.

바른손이 가장 활황이었던 1997년 즈음에는 직원 규모가 300명에 이르고 꼬마또래, 팬시 가든, 크리아트, 컨츄리하우스, 실용선언 등 자체 브랜드 대여섯 개가 사랑받고 있었다. 방배동에 신축한 바른손 사옥은 그 예술성을 인정받아 김수근 문화상을 탔고, 건축학도의 필수 답사 코스가 될 정도 유명해졌으나, 1997년 시작된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1998년 바른손팬시는 1981년 바른손 카드 첫 번째 부도 이후, 두 번째 부도를 맞는다.

세계적인 트렌드를 먼저 캐치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내가 겨냥한 시장의 니즈가 얼마나 무르익었는가 알아차리는 능력이다. 시장의 니즈와 반보 앞선 트렌드 사이를 오가는 타이밍 게임이 기업 경영의 핵심이다. 결국 사업의 성패는 내가 다른 업체보다 얼마나 잘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떤 시장의 흐름을 탔느냐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장의 변화에 맞춰서 얼마나 나를 기민하게 바꾸느냐가 관건인다. ​

♥ Interview3

 

 

공채 1기로 입사해 11년간 영업, 총무, 마케팅 등 여러 부서를 거치며 명실상부 '바른손팬시의 에이스'로 박 회장으 총애를 한 몸에 받았던 현재 박병순 홈스마일 대표는 박 회장님은 참 기업가였고, 좋은 생각이 좋은 사업을 만든다는 경영 철학을 그대로 실천하신 분이라고 회상한다.

Ⅳ 중국 진출,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

버티는 자가 이기는 자

누구나 포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중국의 경영 환경. 박영춘 회장은 그 혹독한 시련을 견디고 최근 바른손카드 상하이 법인을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끝까지 버티는 자가 이기는 자'라는 말처럼,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17년 만에 비로소 바른손카드 상하이 법인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카드와 생활용품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다채롭게 했던 박영춘 회장이 내놓은 현업에서의 마지막 아이디어는 자연스럽게 아트 프린팅 사업으로 귀결됐다. 카드라는 형식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미술 작품을 좀 더 가깝게 접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는 일이다. 지금은 박 회장의 장녀인 박소연 대표가 아트 프린트를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그림닷컴, 한정판 에디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앤에디션을 운영하는 비핸즈의 수장으로 아트 프린팅 사업을 이끌고 있다.

카카오, NHN, 삼성전자 등 IT기업의 컨설턴트 김창준 대표는 저서 『함께 자라기 』에서 21세기 전문가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는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디자인, IT 기술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기업 구조를 만들어내야 한다. 회장은 가업을 이어 바른 컴퍼니와 비핸즈를 이끌고 있는 자녀들이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

요즘 그는 일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을 챙기며 순간을 사는 것도 가치 있는 인생일 수 있었겠다고 말한다.

올해 80세. 산수 傘壽 그는 여전히 새로워지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 Interview4

 

 

바른손팬시에서 디자인 책임자로 14년간 일했던 신순규 이사는 박 회장의 단호한 트레이닝을 버텨낸 신 이사는 긴 세월 동안 호된 질책을 견디며 더욱 강해졌고 박 회장을 닮아갔다.

"회장님한테 많이 혼나면서 기획을 배웠어요. 어떤 가격에 대해 어떤 상품을 만들 것인가 기획하는 것,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디자이너의 일이거든요. 가르칠 때는 정말 단호하고 인정사정이 없으세요. 또 각자 그린 디자인 시안을 프레젠테이션 하면 팀원들이 너무나 솔직하게 피드백 하는 문화가 있었어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서 자기만의 세계를 깨고 성장하길 바라셨어요. 어린 판다가 나무에 올라가면 엄마 판다가 밑에서 나무를 흔드는 것처럼 말이죠. 10명 중 9명이 다 떨어지는데 살아남은 한 사람만 올리셨어요. 독특한 방법으로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을 키워내셨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회장님의 의도를 점차 이해하게 됐던 거 같아요. 그러면서 점점 그분을 닮아갔어요."

이 책을 통해 전직 월간지 기자답게 바른손과 인연이 있는 네 명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서도 박 회장의 경영철학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을뿐더러, 사업을 함에 있어 시장의 니즈와 반보 앞선 트렌드 사이를 오가는 타이밍 게임이라는 기업경영 핵심과 시장의 변화, 트렌드를 읽어내는 힘, 그리고 좋은 생각이 좋은 사업을 만든다는 경영철학, 무엇보다도 경험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삶은 꼭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요즘 일본 경제보복으로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시점에서 0.1cm로 싸우는 사람 바른손 '50년 이야기'가 는 우리 국민들이 꼭 기억해야할 이야기로, 일본산 문구류가 아닌 Made in Korea 우리 나라 문구류를 더욱 사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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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널 만난 건 행운이야 -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며 사는 법
앨리슨 데이비스 지음, 윤동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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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앤의 서재 29번째 담은 책 ~‘나무늘보 널 만난 건 행운이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 ♡

책을 읽다 보면 귀엽고 해맑은 나무늘보의 그림들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해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동화책 ~'나무늘보 넌 만난 건 행운이야'는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나무늘보의 삶을 통하여 느긋하게 삶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으로 ~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글도 많지 않고 읽기에 부담 없는 책이라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인 거 같아요 ~

 

 

 

지은이 앨리슨 데이비스 Alison Daives 소개.

영국 전역의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교수법 학습에 이야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열고 있으며, 저술한 책으로 『고양이처럼 살아보기』,『자신만의 동화가 되어라』『장난꾸러기마법사』 등이 있다고 해요 ~♡

이 책을 읽기 전에 저자 보다 더 관심을 가졌던 옮긴이 윤동준님.

해외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하다가 일간지 기자로 활동. 지금은 좋은 책을 발굴해 소개하고 우리말에 옮기는 일에 관심을 갖고 전문번역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윤동준님 아니었다면 이렇게 사랑스러운 책을 만나지 못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윤동준님, 사랑스런 나무늘보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책들은 원서와 함께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에 열심히 원서를 찾아보았더니, 원서 제목은 ~~~

BE MORE SLOTH

Get the hang of living life in the slow lane.

책속 그림 중 나무늘보가 읽고 있는 원서 'Be more sloth'도 만나 볼 수가 있답니다 ~!!!

『나무늘보 널 만난 건 행운이야』는 총 7챕터 구성으로 어떤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좋은 글들이 가득한 책~ 휴대하고 다니면서 읽기 좋은 책이예요 ~!!!

 

 

나무늘보가 되어보기 ~ ♡

더 느긋하게, 좀 더 계획적으로, 더욱 굳은 결심으로, 더 현명해질 수 있어~!!!

더 적극적으로, 더 잔잔하게, 자신에게 더 집중해~!!!

책속~ 좋은 글, 기억해 두고 싶은 인용문구들 ~ ♡

습관에 따라 살지말고 _____

오늘은 우리의 일상에서 벗어나보자.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나무늘보 관찰하기 ~ ♡

매 챕터마다 2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Life Change~!!!

Step 대로 따라 하다 보면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나무늘보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을거 같아요 ~!!!

천천히 살아보기

Step1

우선순위 파악하기_다음 날 할 일을 미리 생각한다. 그리고 순서를 정한다.

Step2

화면은 조금만, 책을 더 많이 가까이 하기_ 지금 바로 하는 게 좋다.

Step3

잡다한 것들을 버리고 단순한 공간으로 만들기_ 눈에 보이면 신경 쓰인다.

Step4

스마트폰 멀리 하기_ 멍 때릴 수 있는 자유를 자신에게 준다. 어느 것이든지 구속되는 것은 좋지 않다.

Step5

미래는 조금만 덜, 지금은 아주 많이_ 미래는 현재로 맞을 때에만 존재한다. 그 외의 미래는 없다.

Step6

너무 과한 다짐은 하지 않기_ 자신을 미워하게 되는 일은 하지 않는게 좋다.

 

 

 

 

​잘봐. 나는 한 시간에 240미터를 움직여. 사람들은 이렇게 느려터진 내가 바쁜 생활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겁을 주지. 하지만 나는 개의치 않아. 그저 순간순간들이 가져다주는 삶의 의미를 소중하게 받아들일 뿐이야.

그것들은 내가 살아이는 의미를 크게 만들어주거든.

스쳐지나가는 순간들조차도 넉넉한 즐거움으로 내 안에 들어오게 만드는 거야. 그래서 이 순간을 값진 보물처럼 간직할 수 있고 함께하는 네게 감사할 수도 있어.

"난 지금 바쁘다고 !"

언제나 네가 하는 말이야. 그 바쁜 이유가 돈 때문이란 사실은 나를 실망시켰어. 그 맛도 없는 것 때문에 바쁘고, 웃지도 못하다니 이해가 안 돼.

부탁이야. 돈보다 더 귀한 게 있다는 것을 기억해.

그건 바로 "너!"란다.

너도 세상을 거꾸로 대하면 색다른 시각을 갖게 될 거야! 남들이 보는 세상과 다른 특별한 세상을 보는 거지.

그 때문에 슈퍼히어로가 되는 거야.

아주 멋진 일이지? 네가 남다르다는 거!

너 역시 마찬가지야. 너를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건 바로 너야. 너다운 너를 지켜가기 위해 스스로 다짐하고 단계적으로 하나식 성취해 나가봐. "잘하고 있구나. 대단한걸!"이라고 스스로 칭찬하는 것도 잊지 말고.

너도 자신을 보호해야 할 거야. 세상에는 너를 공격할 수 있는 것들이 수도 없이 많으니까. 일단 몸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한 체력은 기본이고, 무한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것들도 무궁무진하지. 그러나 완벽하게 무장할 수는 없을 거야.

하지만 꼭 한 가지만은 기억해줘.

그 누구도 방패막이가

돼주지 않는다는 사실.

넌 장점을 제쳐두고 단점만 보려는 경향이 있어.. 이제부터라도 부족함만 탓하면서 뒤처질까 봐 전전긍긍하지 마.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거든.

하루에 한 가지씩 다른 누군가를 위한 행동을 해봐. 시간을 내어 죽, 친절한 한 마디의 말, 약간의 격려, 아니면 가만히 손을 꼭 잡아줘도 좋아. 친저은 나눠주면 나눠 줄수록 더 많이 바ㅔ 될 거야. 그러니 친절을 일상으로 만들어봐. 망설이지 말고.

내 말은 오늘의 행복을 즐기라는 거야. 오늘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

네 마음속에는 행복의 조건이 다 들어있어.

그냥 그것을 발견하면 돼.

절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해서 얼마나 괜찮은지 느껴 보는 거야. 부탁하건대 내 앞에서 속도 이야기를 안 했으면 좋겠어.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거야.

내가 원하는 곳을 향해서.

나는 뭐든 잘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어. 너도 잘되지 않는 일에 매달리며 신세한탄하지 말고.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에 힘을 쏟아봐.

네가 가장 빛날 수 있도록!

살아가며 만나는 작은 일들에 진정한 기쁨이 있어.

흡족하게 누리는 건 네 몫이야.

네 안의 너를 놓아줘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자꾸 감추려 들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과감하게

세상에 덤벼봐.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떳떳하게 말하는 거야.

그래야 상대방이 더 잘 알아볼 수 있잖아.

네 안의 너를 가두지 말고 마음속의 진실을 말해.

그리고 세상이 우아하다의 발걸음에

순응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거야.

어때?

가금 벅차지?

그러니까 당당해하는 거야.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열심히 나를 따라 해봐.

너를 가장 잘 표현하고, 너만의 섹시한 매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줄게.

가능하다면 날마다 연습해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감이 솟구치고 설득력이 거질 거야.

그리고 의지대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될 거야.

주저하지 말고 한 번 믿어봐. 너를!

너를 이해하는 친구와 얘기해.

기쁨을 나눌 수도 있고, 어려운 과제나 경험을 나눌 수도 있어... 특정 기억을 나누거나 털어 버리고 싶을 수도 있어. 내가 자신을 소통의 장으로 이끌고 마음을 열면

상대 바오 진솔하게 다가와 대화하고 싶어 할 거야. 함께하는 우정은 더욱 강해지거든. 믿어봐.

나눠봐, 희한하게도 강해져

어떤 일로 누군가에게 화가 났을 때, 그 사실을 알리는 게 쉽지 않아...

그래서 혼자 끙끙 끌어안고 있다가 곪아 터져 버리기도 해. 주저하다가 자신에게 더 큰 상처와 아픔을 주는 거야. 그러니까 참지 말고 말해!

끄적끄적 쓰고 나면 풀릴거야________

지금 어떤 기분인지 상대방에게 편지를 쓰는 것도 좋아.

마음속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대로 담아내는 거야. 전해주는 게 어렵다면 다 쓰고 나서 주저 없이 촛불로 태워버려. 그렇게 속 이야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거지. 넌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 불낼 일은 없을 테니까.

속도를 늦추면 뭐가 제일 중요한 지 보이거든

epilogue

나무늘보가 가르쳐준 인생교훈

새로운 사랑을 만났다. 두근거리는 설렘이 따라왔다. 사랑의 상대는 바로 '나'다...

나무늘보를 통해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경쟁에 지쳐 버틸 힘이 소멸되어 가고 있는 이 시점에,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자신김을 잃어가고 있는 시기에, 아무것도 아닌 '나'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는 오늘, 나무늘보를 만난 것은 행운이다.

당신을 만난 것도 행운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읽고 또 읽어도 좋은 책~ 『어린왕자』 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처럼 ~ 『나무늘보 널 만난 건 행운이야』 또한 해맑은 나무늘보의 예쁜 그림들과 함께

행복한 책읽기를 했던 책이었던거 같으며, 북뉴스카페 회원님들도 나무늘보를 만나는 행운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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