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늘보 널 만난 건 행운이야 - 느긋하게 인생을 즐기며 사는 법
앨리슨 데이비스 지음, 윤동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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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앤의 서재 29번째 담은 책 ~‘나무늘보 널 만난 건 행운이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 ♡

책을 읽다 보면 귀엽고 해맑은 나무늘보의 그림들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해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동화책 ~'나무늘보 넌 만난 건 행운이야'는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나무늘보의 삶을 통하여 느긋하게 삶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으로 ~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글도 많지 않고 읽기에 부담 없는 책이라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인 거 같아요 ~

 

 

 

지은이 앨리슨 데이비스 Alison Daives 소개.

영국 전역의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교수법 학습에 이야기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열고 있으며, 저술한 책으로 『고양이처럼 살아보기』,『자신만의 동화가 되어라』『장난꾸러기마법사』 등이 있다고 해요 ~♡

이 책을 읽기 전에 저자 보다 더 관심을 가졌던 옮긴이 윤동준님.

해외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하다가 일간지 기자로 활동. 지금은 좋은 책을 발굴해 소개하고 우리말에 옮기는 일에 관심을 갖고 전문번역가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윤동준님 아니었다면 이렇게 사랑스러운 책을 만나지 못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윤동준님, 사랑스런 나무늘보를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책들은 원서와 함께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에 열심히 원서를 찾아보았더니, 원서 제목은 ~~~

BE MORE SLOTH

Get the hang of living life in the slow lane.

책속 그림 중 나무늘보가 읽고 있는 원서 'Be more sloth'도 만나 볼 수가 있답니다 ~!!!

『나무늘보 널 만난 건 행운이야』는 총 7챕터 구성으로 어떤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좋은 글들이 가득한 책~ 휴대하고 다니면서 읽기 좋은 책이예요 ~!!!

 

 

나무늘보가 되어보기 ~ ♡

더 느긋하게, 좀 더 계획적으로, 더욱 굳은 결심으로, 더 현명해질 수 있어~!!!

더 적극적으로, 더 잔잔하게, 자신에게 더 집중해~!!!

책속~ 좋은 글, 기억해 두고 싶은 인용문구들 ~ ♡

습관에 따라 살지말고 _____

오늘은 우리의 일상에서 벗어나보자.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나무늘보 관찰하기 ~ ♡

매 챕터마다 2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Life Change~!!!

Step 대로 따라 하다 보면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나무늘보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을거 같아요 ~!!!

천천히 살아보기

Step1

우선순위 파악하기_다음 날 할 일을 미리 생각한다. 그리고 순서를 정한다.

Step2

화면은 조금만, 책을 더 많이 가까이 하기_ 지금 바로 하는 게 좋다.

Step3

잡다한 것들을 버리고 단순한 공간으로 만들기_ 눈에 보이면 신경 쓰인다.

Step4

스마트폰 멀리 하기_ 멍 때릴 수 있는 자유를 자신에게 준다. 어느 것이든지 구속되는 것은 좋지 않다.

Step5

미래는 조금만 덜, 지금은 아주 많이_ 미래는 현재로 맞을 때에만 존재한다. 그 외의 미래는 없다.

Step6

너무 과한 다짐은 하지 않기_ 자신을 미워하게 되는 일은 하지 않는게 좋다.

 

 

 

 

​잘봐. 나는 한 시간에 240미터를 움직여. 사람들은 이렇게 느려터진 내가 바쁜 생활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누구도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겁을 주지. 하지만 나는 개의치 않아. 그저 순간순간들이 가져다주는 삶의 의미를 소중하게 받아들일 뿐이야.

그것들은 내가 살아이는 의미를 크게 만들어주거든.

스쳐지나가는 순간들조차도 넉넉한 즐거움으로 내 안에 들어오게 만드는 거야. 그래서 이 순간을 값진 보물처럼 간직할 수 있고 함께하는 네게 감사할 수도 있어.

"난 지금 바쁘다고 !"

언제나 네가 하는 말이야. 그 바쁜 이유가 돈 때문이란 사실은 나를 실망시켰어. 그 맛도 없는 것 때문에 바쁘고, 웃지도 못하다니 이해가 안 돼.

부탁이야. 돈보다 더 귀한 게 있다는 것을 기억해.

그건 바로 "너!"란다.

너도 세상을 거꾸로 대하면 색다른 시각을 갖게 될 거야! 남들이 보는 세상과 다른 특별한 세상을 보는 거지.

그 때문에 슈퍼히어로가 되는 거야.

아주 멋진 일이지? 네가 남다르다는 거!

너 역시 마찬가지야. 너를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건 바로 너야. 너다운 너를 지켜가기 위해 스스로 다짐하고 단계적으로 하나식 성취해 나가봐. "잘하고 있구나. 대단한걸!"이라고 스스로 칭찬하는 것도 잊지 말고.

너도 자신을 보호해야 할 거야. 세상에는 너를 공격할 수 있는 것들이 수도 없이 많으니까. 일단 몸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한 체력은 기본이고, 무한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것들도 무궁무진하지. 그러나 완벽하게 무장할 수는 없을 거야.

하지만 꼭 한 가지만은 기억해줘.

그 누구도 방패막이가

돼주지 않는다는 사실.

넌 장점을 제쳐두고 단점만 보려는 경향이 있어.. 이제부터라도 부족함만 탓하면서 뒤처질까 봐 전전긍긍하지 마.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거든.

하루에 한 가지씩 다른 누군가를 위한 행동을 해봐. 시간을 내어 죽, 친절한 한 마디의 말, 약간의 격려, 아니면 가만히 손을 꼭 잡아줘도 좋아. 친저은 나눠주면 나눠 줄수록 더 많이 바ㅔ 될 거야. 그러니 친절을 일상으로 만들어봐. 망설이지 말고.

내 말은 오늘의 행복을 즐기라는 거야. 오늘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

네 마음속에는 행복의 조건이 다 들어있어.

그냥 그것을 발견하면 돼.

절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해서 얼마나 괜찮은지 느껴 보는 거야. 부탁하건대 내 앞에서 속도 이야기를 안 했으면 좋겠어.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거야.

내가 원하는 곳을 향해서.

나는 뭐든 잘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어. 너도 잘되지 않는 일에 매달리며 신세한탄하지 말고.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에 힘을 쏟아봐.

네가 가장 빛날 수 있도록!

살아가며 만나는 작은 일들에 진정한 기쁨이 있어.

흡족하게 누리는 건 네 몫이야.

네 안의 너를 놓아줘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자꾸 감추려 들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과감하게

세상에 덤벼봐.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떳떳하게 말하는 거야.

그래야 상대방이 더 잘 알아볼 수 있잖아.

네 안의 너를 가두지 말고 마음속의 진실을 말해.

그리고 세상이 우아하다의 발걸음에

순응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거야.

어때?

가금 벅차지?

그러니까 당당해하는 거야.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열심히 나를 따라 해봐.

너를 가장 잘 표현하고, 너만의 섹시한 매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줄게.

가능하다면 날마다 연습해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감이 솟구치고 설득력이 거질 거야.

그리고 의지대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될 거야.

주저하지 말고 한 번 믿어봐. 너를!

너를 이해하는 친구와 얘기해.

기쁨을 나눌 수도 있고, 어려운 과제나 경험을 나눌 수도 있어... 특정 기억을 나누거나 털어 버리고 싶을 수도 있어. 내가 자신을 소통의 장으로 이끌고 마음을 열면

상대 바오 진솔하게 다가와 대화하고 싶어 할 거야. 함께하는 우정은 더욱 강해지거든. 믿어봐.

나눠봐, 희한하게도 강해져

어떤 일로 누군가에게 화가 났을 때, 그 사실을 알리는 게 쉽지 않아...

그래서 혼자 끙끙 끌어안고 있다가 곪아 터져 버리기도 해. 주저하다가 자신에게 더 큰 상처와 아픔을 주는 거야. 그러니까 참지 말고 말해!

끄적끄적 쓰고 나면 풀릴거야________

지금 어떤 기분인지 상대방에게 편지를 쓰는 것도 좋아.

마음속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대로 담아내는 거야. 전해주는 게 어렵다면 다 쓰고 나서 주저 없이 촛불로 태워버려. 그렇게 속 이야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거지. 넌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 불낼 일은 없을 테니까.

속도를 늦추면 뭐가 제일 중요한 지 보이거든

epilogue

나무늘보가 가르쳐준 인생교훈

새로운 사랑을 만났다. 두근거리는 설렘이 따라왔다. 사랑의 상대는 바로 '나'다...

나무늘보를 통해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경쟁에 지쳐 버틸 힘이 소멸되어 가고 있는 이 시점에,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자신김을 잃어가고 있는 시기에, 아무것도 아닌 '나'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는 오늘, 나무늘보를 만난 것은 행운이다.

당신을 만난 것도 행운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읽고 또 읽어도 좋은 책~ 『어린왕자』 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처럼 ~ 『나무늘보 널 만난 건 행운이야』 또한 해맑은 나무늘보의 예쁜 그림들과 함께

행복한 책읽기를 했던 책이었던거 같으며, 북뉴스카페 회원님들도 나무늘보를 만나는 행운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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