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챔피언의 비밀노트

두드림, 챔피언의 비밀노트
MBN Y 포럼 사무국.최은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3월

이 책의 제목인 두드림은 원래 사전적으로는 ‘소리가 나도록 잇따라 치거나 때리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이루고자하는 열망을 꿈꾼다는 DREAM의 영어 단어와 실제 행동으로 옮겨 끊임없이 행한다는 DO가 합쳐서 DODREAM 즉 한국어 발음으로 두드림이 된다는 이중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수많은 사례와 영웅들이 바로 이러한 ‘두드림’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비중이 큰 파트4에 나오는 12명의 영웅들은 금수저가 아니었으며 대부분 자신들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자신이 개척한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간 말 그대로 입지적적인 영웅들입니다. 첫 번째 영웅은 비고시 출신으로 첫 여성 외교부장관에 임명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입니다. 그녀의 성공 비밀은 첫 번째 어떤 일이 주어지던지 그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것입니다. 두 번째로 외로이 혼자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국제기구에서 홀로 적응해낸 탁월한 적응력을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누구보다 용감하게 도전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 책의 12명의 영웅들은 한 명만 빼고 제가 많이 들어본 사람들인데 못 들어 본 사람이 바로 '국민 악녀'라고 불린다는 이유리입니다. 21세 때 청소년 드라마 '학교4'에서 사춘기 여고생으로 데뷔하여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뒤로 그렇게 주목 받지 못하다가 34세 때 '왔다 장보리'에서 주인공 연민정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녀의 첫 번째 성공 비밀은 주목받는 주연 배우가 되기까지 13년간 그녀는 여러 캐릭터를 두드리며 어떤 역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연기력으로 담금질한 것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언젠가는 연기대상을 타겠다는 최고의 꿈을 끊임없이 두드렸다는 것이라 합니다. 마지막으로 대기만성형의 성실성을 들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펴낸 책으로 MBN 기자들이 지난 4년 동안 각계각층의 챔피언들을 추적해 '성공 비밀'을 하나하나 분석한 책입니다. 바닥에서부터 최고의 성과를 낸 수많은 영웅들의 성공 비밀을 통해서 우리의 성공에도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발견할 수 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