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기술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책 속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이동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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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과연 미래를 읽는 기술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러한 기술을 이 책이 어떻게 가르쳐 주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한마디로 말하면 저자는 책을 통해서 미래를 읽는 방법을 알려줍니다즉 모자이크식 독서라고 해서 여러 권의 책을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서브텍스트를 읽어내는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그리고 이를 통해 세상이 나아가고 있는 방향을 예측하고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책의 내용

 

저자는 미래학자들을 비롯해서 주변의 누군가가 상황을 판단하고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려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과 통찰은 스스로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 책을 통해서 그 방법을 찾도록 유도합니다.

 

한마디로 이 책은 미래를 이야기하는 42권의 책들에 대한 서평이자 그 책들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는 독서기술서이기도 합니다이 책은 총 5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 42개의 소목차로 구성되어 각각 한 권 씩의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장은 세상은 지금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로 기하급수 시대기술 격차가 불러올 새로운 인간의 삶네트워크 시대의 권력인공지능과 콘텐츠의 융합공유경제플랫폼 비즈니스 등 세상의 전반적인 급격한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장은 새로운 산업혁명인 4차 산업혁명의 본질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다양한 파급 효과에 대해서 설명하는 책들입니다로봇과 인공지능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충격부터 그의 활용으로 인한 산업과 생활의 구체적인 변화양상 나아가 경제학 등 학문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하고 있는 책들입니다. 3장은 이처럼 급격한 변화를 겪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각 개인들이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들입니다이는 5장도 유사한 종류의 책들로 구성되어 있는 데 엄청난 변화의 시대를 맞아 전자가 수동적인 대응이라면 5장은 리더쉽을 발휘하고 더 큰 기회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기 위한 책들입니다.

 

4장은 미래에 닥칠 여러 가지 문제점들 및 함정을 미리 예상하고 어떻게 피해갈 것인지에 대한 내용입니다저출산이나 반등 없는 성장 즉 저성장 시대이거나 극단적으로는 충돌과 붕괴의 시대가 올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 개인들을 통제하려하는 빅데이터에 의해 불평등한 세상이 올 수 도 있습니다나아가 쏟아지는 콘텐츠가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것만이 아닐 수도 있겠죠.(콘텐츠의 함정)

 

 

마치며

 

결국 이 책은 우선 독서를 권하고 그 독서를 통해서 미래를 읽는 안목을 키우는 모자이크식 독서 방법을 알려주고그 예로서 42권의 책을 읽어 보이고 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궁극적으로 글쓰기 훈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복잡한 세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정리할 줄 아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고 독서의 종착역은 글쓰기일 것이기 때문에 저자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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