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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 상상을 현실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9가지 핵심 기술
팀 클락.브루스 헤이즌 지음, 김고명 옮김 / 레디셋고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이 책은 상당히 독창적인 책입니다. 270여 페이지 정도에 그리 두껍지 않은 분량이지만 내용이 꽉 들어찬 느낌이 듭니다. 외양도 가로가 더 긴 가로편집에 거의 매 페이지가 칼라 사진과 칼라 일러스트로 차 있습니다. 독특한 외양 외에도 책의 구성 측면에서도 수년간 리더의 고충을 해결하고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며 38개국 225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15개월 동안 검토, 토론, 비평의 과정을 거쳐서 두 명의 전문가가 정리해낸 ‘비즈니스 모델에서 배우는 한계를 뛰어넘는 발상’을 담아낸 리더를 위한 비즈니스서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책의 첫 페이지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사진이 한 페이지 전체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 장에 사람이름의 명단이 있는데 이들이 38개국 225명의 얼굴과 명단이라고 합니다.
이책의 내용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각 파트 속에 9가지 실용적인 핵심 기술이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모든 비즈니스 모델에 공통된 9개의 요소가 있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이후 10여 년 동안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연구를 발전시키고 각종 실험을 거듭한 끝에 논문을 발표했고 그 과정에서 9개 블록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개발해 냈고 그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이라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출간할 수 있고 저자들의 그 책이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조직 내부의 집단에 접목하여 이 책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파트1에서는 사람들을 이끄는 새로운 방식과 더 나은 업무 방식을 ‘나-우리 전환법’을 통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파트2에서는 조직과 팀 그리고 개인의 각각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하고 분석하는 강력한 도구의 사용법에 대해서 논하고 있습니다. 파트3은 비즈니스 모델 중심의 사고를 보완하는 새로운 도구들을 이용해서 팀워크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트4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개인과 팀 그리고 조직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 활용법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외에도 이 책에는 독자들을 위한 다양한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책 말미에는 주석과 유용한 책과 기사에 대한 소개가 있고 색인이 있어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배려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책 앞부분에 배치한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당신과 비슷한 사람들’에는 36가지 직업군들이 참고할 수 있는 부분의 페이지가 적시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다양한 직업군의 리더들을 위해서 9가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해 놓은 잘 정리된 비즈니스 교과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