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 편이야 - 세상을 바꾸는 이들과 함께해온 심상정 이야기
심상정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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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이 책은 19대 대선에 유일한 진보 정당(정의당후보로 나와서 선전했던 심상정 국회의원의 자서전입니다벌써 1년이 넘어가면서 이미 먼 과거처럼 느껴지지만 작년 최순실게이트 이후로 정국이 엄청나게 급변하면서 결국 사상초유의 탄핵통과가 이뤄지고 올해 급작스런 조기 대통령선거가 있었던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책의 내용


저는 당시 대통령 선거후보 중에서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았습니다그러나 심상정 후보의 토론회 장면이나 유세장면을 종종 보게 되었는데 그로인해 진보정당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게 되었습니다소위 주요언론에서 떠들던 강성이미지나 좌편향이 아닌 오히려 보수측보다도 훨씬 합리적이면서 인간적인 면이 더 부각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그러한 심상정 후보의 면면을 잘 볼 수 있습니다대학 재학 시부터 노동운동에 뛰어들어 열악한 노동현장에 취업해서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에 앞장서서 싸워온 것은 보수 측 인사들이 일반적으로 독재 권력에 융합하여 탄탄대로를 걸어온 것에 대조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노동운동이 폭력적이고 싸움만 한다는 인식에 대해서 노동자가 강하면 그런 일이 벌어질 리가 없다고 하며 노동자가 협상하자고 해도 기업주들이 협상 테이블에 안나오니 농성을 하고 파업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결국 노동조직이 강해지자 정부에서도 협상대상으로 인정하게 되었고 1999년 11월 23일 드디어 민주노총이 합법화되었습니다그리고 2000년 1월에는 노동자 정당인 민주노동당이 창당되었고 저자는 2004년 17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당선이 됩니다.

 


마치며


저자의 자서전을 보면 한국의 80년대 이후 노동운동의 역사가 그대로 나타납니다격렬한 노동운동의 현자에 항상 그녀가 있었고 최장기 여성 수배자였으며 마침내 진보정당을 창당 국회의원이 됨으로서 제도권에 편입되게 됩니다그리고 2012년 대통령후보로 출마했다가 야권통합을 위해서 사퇴하였고 올해 대통령선거에 후보로까지 나왔습니다이처럼 저자의 자서전은 그 자체로서 한국 역사의 한줄기로서 읽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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