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빅 트렌드 - 세상을 바꾸는 인사이트 노트
Try Everything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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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면서 이 책의 저자인 ‘Try Everything 사무국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이 책의 소개에 따르면 팬데노믹스 시대 스타트업의 생존과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20년 9월 스타트업업계 구루들과 글로벌 리더들이 서울에 모여서, 20여 개국 237명의 연사가 하이브리드 형태로 참여했고 이렇게 사흘 간의 스타트업 대축제 'Try Everything 2020'에서 나온 그들의 경영 철학과 혜안을 담아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로 전세계적으로 경제성장률이 크게 떨어지고 자영업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그렇지만 위기가 기회라고 코로나19로 촉발된 뉴노멀 시대를 맞아 스타트업 생태계는 디지털 혁신으로 무장하며 위기를 넘어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크게 다섯 파트로 나누어진 이 책에서는 수많은 스타트업 구루들의 조언이 담겨있는데요그 중 핵심 연사로 참여한 존 헤네시 알파벳 회장과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등은 현시점에서 필요한 혁신 비법이 무엇인지 밝히고 있습니다.

 

특히 마크 랜돌프 넷플릭스 공동창업자와 존 맥닐 전 테슬라 사장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애정 어린 조언이 인상적이었는데요랜돌프 공동창업자는 결국은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단계로 내수 시장에 대한 분석과 제품·서비스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사업 초기 팁으로 "글로벌 시장을 목표하기보다는 내수 시장에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합니다맥닐 전 사장은 창업이란 한 사람만의 여정이 아니라 모든 게 팀으로 연결돼 있어 적합한 인재를 모아 최적의 팀을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그 밖에 이 책에는 코렐리아캐피털한국거래소다국적 로펌 등 투자기관 입장에서 전하는 성공적인 투자 유치 전략과 엑시트(Exit) 전략도 소개되고 있습니다또 이 책은 또한 미래 기술과 색다른 아이디어로 각자의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창업가 선배들이 들려주는 스케일업 전략과 유니콘 기업을 꿈꾸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스타트업 도전기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스타트업을 창업하려는 분들은 물론 투자자 등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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