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을 만드는 뇌 - 인간은 사소한 일조차 뇌가 시켜서 한다
양은우 지음 / 웨일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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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행동과 감정의 이유와 인간에게서 비롯한 현상 문제 그리고 신체의 비밀을 뇌라는 도구로 이야기하는 책입니다이 책에는 우리가 뇌의 세계를 탐구하며 지식을 향유하고습관과 성격을 바꾸고창의적 생각으로까지 도달할 수 있게 도와 주는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흥미로운 것은 이 책의 저자는 뇌와 관련된 과학자가 아니라 LG전자와 두산전자 그리고 CJ 등 대기업에서 25년간 전략기획업무를 수행하다가 그만둔 후 뇌과학을 열심히 공부한 일반인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뇌라고 하는 게 우리가 태어날 때 다 발달된 상태가 아니고 자라는 동안 점점 발달해 간다고 합니다특히 사춘기 때 뇌 안의 굉장히 많은 부분들에서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 때 소위 반항기라고 불리 듯 무조건적 반항을 하거나 뜬 금없는 일들을 하곤 하게 됩니다대략 이 시기가 중즈음의 아이들이 사춘기라 2이라는 현상으로 불리기도 하죠이렇게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으면서 뇌가 정립이 된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결심을 하고 습관을 바꿔보려고 노력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저자는 뇌에 한번 각인된 패턴을 재조립하려면 뇌 안에서 많은 움직임과 긴 인내가 필요하고 그만큼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는 어렵기 때문에부정적인 습관을 긍정적인 습관으로 바꾸는 것도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그렇지만 효율적으로 습관을 고치는 방법이 있기에 이 책에서는 간단하게 습관을 만드는 법으로 심적 시연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마음속으로 행위를 그려보면서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인데심적 시연에 집중하고 반복하면 뇌에서는 새로운 신경망의 패턴이 만들어지고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저자는 뇌과학을 꾸준히 오래 공부하고 뇌과학을 깊이 알아가면서 나쁜 습관들조바심과 게으름 등을 고쳐나갔고 통제하는 등 삶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얻었다고 합니다그래서 이 책은 뇌과학에 대한 책이지만제목처럼 좋은 습관을 들임으로서 목표를 달성하는 인생 처세술에 대한 책이라고도 하겠습니다.

 

"본 서평은 리앤프리 카페를 통하여 책을 제공 받아 자료들을 참고해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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