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 주식초보도 알아낼 수 있는 주식투자의 세력들 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
전석 지음 / 오베이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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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주식 투자를 위해서 꼭 필요한 기본 무기가 기술적 분석입니다. 그렇지만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주식 완전 초보를 최단기간 고수로 만들어준다는 이 책의 저자 전석은 '개미대학' 어플을 론칭한 후 기술적 분석을 가장 쉽게 알려주는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폭발적 지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의 교육 내용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정리한 책입니다.

 

주식투자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실전 기술에 암기보다 원리의 이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10년 넘게 주식시장에 몸담고 있어도 차트에 대한 설명도, 매수해야할지 아님 매도해야할지 타이밍을 좀처럼 못 잡고 기초와 이해 없이 막연한 감에 의지해 투자하다 돈을 잃기만 하는 주식 입문자들을 보며 안타까워했고 이들을 위해서 기술적 분석에 대해서 알려주는 ‘개미대학' 어플을 론칭했고 이 책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보투자자 입장에서는 거래량이 어렵다 보니 보조지표를 먼저 공부하지만 이는 캔들과 거래량으로 다시 만든 2차 부산물일 뿐이자 캔들과 거래량이 제공하는 정보에 부가적인 정보를 주기 위해 경제학자들이 만든 보조지표일 뿐이므로 한계가 분명하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철저하게 캔들과 거래량에 대해서 익힐 수 있게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개미 대학’이라는 이 책의 부제처럼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크게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분류해 놓았습니다. 1학년은 주식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기술적 분석 지표인 캔들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저자는 주가를 나타내는 차트에서 주가의 움직임을 표시하는 막대를 의미하는 캔들을 세력이 만드는 아홉 개의 캔들로 분류하여 각 캔들에 대응하는 전략을 이야기합니다.

 

2학년에는 캔들만큼 중요한 거래량으로 거래량지표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세력의 본전을 확인하고 매수하는 방법과 상투거래량 등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3학년에는 이동평균선에 대해서 마지막 4학년 고급 편에서는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응용해서 좀 더 깊이 있는 기술적 분석을 논합니다.

 

저자는 결국 주식투자의 승패여부는 ‘통찰력’에 달려 있다며 어느 종목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승부를 펼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으로 대박 난 사람들도 있기는 하나 현실적이게는 잃지 않는 매매, 적은 금액이라도 플러스가 되어 반복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며 이 책은 지금 상승하거나 혹은 상승 준비 중인 종목들이 흘리는 흔적을 가려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보면 좋겠다고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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