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경영 - 화웨이 회장 런정페이
저우센량 지음, 이용빈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제전쟁의 화두 중 하나는 화웨이입니다즉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꺼내 든 강력한 카드가 중국 최대 통신 설비 기업 화웨이에 대한 규제였는데그만큼 글로벌 통신장비 분야에서 화웨이의 영향력은 절대적이기 때문이죠화웨이는 현재 170개국과 40여 개 통신사포춘 500대 기업 대부분에 통신장비를 공급하고 있고기업 네트워크와 통신망 서비스에서는 전 세계 30% 이상의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웨이의 상승세는 5G 상용화 이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미국이 자국의 경제를 위협하는 기업으로 지목할 만큼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된 화웨이는 사실 나는 궁지에 내몰려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화웨이를 창립했다라고 말할 만큼 런정페이가 인생에 있어 가장 좋지 않은 상황이었을 때 또 43세라는 늦은 나이에 자본금 2만 1000위안이란 적은 돈으로 창업한 회사입니다.

 

중화유위(中華有爲)에서 따 온 화웨이라는 이름은 외국인 당신들이 만든 물건을 우리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신네보다 더 잘 만들 수도 있다는 신념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군인 정신이 충만한 런정페이의 솔선수범으로 초창기 화웨이의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목숨 걸고’ 일했고 숙식까지 생활 모두를 회사 안에서 해결했다고 합니다이것이 화웨이 특유의 기업 문화인 매트리스 문화의 시작입니다.

 

이러한 기업 신념을 바탕으로 화웨이 사람들은 단결은 곧 역량이라는 집단의식이 강해서 이리 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이후 화웨이는 성장을 거듭해서 세계 각지의 오지와 농촌을 시작으로 러시아아프리카유럽의 시장을 개척하여 현재 기업 네트워크와 통신망 서비스 시장에서 세계 3분의이상을 점유하고 있고화웨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통신 이용자는 30억 명 이상으로 추정될 정도로 컸습니다.

 

저자는 특히 런정페이 회장의 불굴의 강인함을 강조합니다런 회장은 기업의 생존 여부는 자기 자신에 달려 있지 타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며기업은 살아남아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합니다맨주먹으로 회사를 세우고그것을 지켜내기 위해 높은 장벽에 수없이 머리를 부딪쳐가며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달려온 런정페이의 생존 경영은 화웨이를 전직원 6명에서 18만 명으로, 2만 위안에서 6,036억 위안으로 선전이라는 작은 곳에서 전 세계로교환기를 대리하는 일에서 세계 제일의 통신 설비 제조사로 거듭나게 했습니다이 책은 그러한 화웨이의 성장과정과 화웨이 회장 런정페이의 경영 전략에 대해서 상세하게 분석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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