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학 개론 - 직장 선택과 이직, 직장인의 애환과 성장 솔루션
조앤너 바시 지음, 이은주 옮김 / 새로운제안 / 2019년 6월
평점 :
절판


예전에 EBS에서 직장학 개론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무려 52부작이나 되었던 이 프로그램은 지금은 이미 종영되었지만직장생활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름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서 틈틈이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동명의 이 책도 그 프로그램과는 조금 다르지만어려운 직장생활에서 잘 생존할 방법들을 소개하는 책이라 하겠습니다.

 

직장에서 상사의 기대치는 갈수록 더 높아지고 동료들은 더 열심히 일합니다그런데 직장 생활에서 닥치는 난관은 날이 갈수록 더 복잡해지고 더 커지기만 해서 직장인이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도 더 커지고 그 때문에 에너지가 고갈되는데이런 상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오래 되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합니다.


또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편치 않은 사람과 편치 않은 상황에서 대화도 해야 하고아직 습득하지 못한 새로운 기술이나 도구가 필요할 수도 있는 등 어려운 문제가 한둘이 아닌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와 함께 두려움이 닥치게 마련이라고 합니다이렇게 불안과 스트레스를 부르는 어려운 상황에 두려움까지 합세하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져서뭔가를 해보려고 하지만 무력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이렇게 힘든 직장에서의 괴로운 상황이 성장의 계기가 되어도전 상황을 통해 더 생산적이고 더 즐거운 직장 생활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즉 직장인에게 적절한 접근방법과 바람직한 마음가짐유용한 도구만 뒷받침된다면이러한 도전 상황들은 오히려 신나는 자극제가 되어어려운 난관이 도리어 창의적 사고 회로를 자극해 그 상황에 완전히 몰입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그러한 도전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도전 상황 때문에’ 성장한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들을 보여 줍니다나아가 이 사례들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다섯 가지 메시지를 전합니다먼저 준비가 반이다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을 갖추면 도전 상황을 관리하기가 훨씬 쉽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데, ‘무엇을 생각하느냐가 아니라생각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합니다생각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큰 것이든 사소한 것이든 매사에 질문하고 생각하고 성찰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조언합니다나아가 상사멘토후원자동료친구들과 이야기하고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대화를 하라고 강조합니다.

 

행동 이면에서 숨은 사고방식과 신념이 발목을 잡을 수 있으므로 바꾸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변화하고 싶어도 변화될 수 없으므로사고방식과 즉 신념을 바꾸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라는 것입니다비록 원치 않는 결과가 나올지라도 그런 경험은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다음으로 행동 단계를 세분화하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신의 방식을 시험해 볼 기회가 생기면서 새로운 사고방식과 행동이 강화된다소단위 행동은 위험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성공하기 위해서겠죠또 열심히 일한 보상으로 재정적 독립인정영향력개인적 성장기쁨 등이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합니다즉 보상과 스트레스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보상이 클수록 스트레스도 큽니다문제는 이러한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으면 일에 대한 열정은 사라지고 업무에 지장이 생기며일에 대한 만족도도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내적인 원인을 잘 다스려야 외적인 원인도 훨씬 수월하게 다스릴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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