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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한 줄 써봅시다 - 평범한 일상을 바꾸는 아주 쉽고 단순한 하루 3분 습관
김민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2002년 EBS에 입사해 〈똘레랑스〉, 〈다큐프라임〉 등을 연출했으며, 2007년 인터뷰 다큐멘터리 〈시대의 초상〉으로 한국PD연합회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을 수상한 EBS 프로듀서입니다. 저자는 글쓰기에 재미를 느끼는 순간, 삶은 ‘마법’에 빠진다고 단언하며, ‘글을 쓰면 왜 기분이 좋아질까?’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파고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7년 동안 이어온 글쓰기 생활에서 얻은 삶의 변화와 글쓰기 관련 다양한 사례 및 각종 자료를 살피고 정리하여 글을 쓰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자기효능감’, ‘긍정적 정서’, ‘새로운 관심사’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뽑아내 이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크게 다섯 개의 장을 나누어져 있습니다. 1장은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가장 쉽고 단순하게 뛰어들 수 있는 글쓰기의 시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진짜 기적은 글을 쓰는 과정에서 일어나며, 한 글자 한 글자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만드는 모든 순간에 일어나는 다양한 자극이 나를 움직이게 하고 달라지게 만든다고 하며, 글쓰기를 통해 시작되는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2장은 글쓰기로 자신을 객관화하고 스스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면서 스스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도구로서의 글쓰기에 대해 말합니다. 이어서 3장은 ‘자기효능감’의 개념을 빌려, 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영역의 확장되고 쓰면 쓸수록 단단해지는 내면의 힘에 대해 다양한 자료와 근거를 들어 설명합니다. 여기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비판적 사고 능력(주체성)과 의사소통 능력(사회성) 나아가 문제해결 능력의 함양이라고 강조합니다.
이것은 모든 대학과 기업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의 요건인 셈인데, 인재 양성의 측면에서 글쓰기의 중요성은 ‘왜 쓰는가?’라는 질문과도 맞닿아 있다고 합니다. 표현 욕구 중에 쓰기 욕구는 스스로 생각하고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더욱 자극하여 우리는 끊임없이 질문하게 되며, 읽기 욕구를 자극하는 사고과정의 선순환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4장은 무라카미 하루키, 데이비드 소로, 조앤 롤링, 세스 고딘 등 ‘한 번의 글쓰기’로 삶이 바뀐 인물들과 여러 사례를 통해 ‘글을 쓰면 삶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5장은 일상 속에서 꾸준히 글을 써 내려가는 데 필요한 방식과 저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일상 속에서의 글쓰기를 보다 쉽고 편하게 실천해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우리 삶에 강력한 변화를 일으키는 글쓰기의 중요성과 세 가지 효과(자기효능감, 긍정적 정서,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근거를 들어 설명하며, ‘일상적 글쓰기는 인생을 가장 쉽게 바꿀 수 있는 트리거다!’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