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을 위한 보고서 검토 기술 - 팀원을 제대로 지도하고 상사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김철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예전에는 대기업 등에서 신입-대리-과장-차장-부장 등으로 이어지는 계급 체계과 확실했습니다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러한 계급구조가 조금씩 달라지더니 팀장제라는 체계가 유행처럼 퍼져나갔습니다즉 과나 계는 공무원 조직에서나 아직도 존재하고 있고 기업들은 대부분 ~, ~팀으로 불리며 팀별로 성과를 측정하고 있으며 또 쉽게 팀 자체를 해체하거나 큰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과거에 비해서 성과에 훨씬 더 크게 영향을 받다보니 그 팀의 책임자인 팀장은 팀원들을 압박할 수밖에 없고 압박을 받는 팀원들과 어느 정도 긴장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게다가 스마트폰과 SNS 등으로 대변되는 급격한 사회와 문화의 변화를 맞아 팀장급 세대와 신입 등 젊은 직원들과의 문화적 차이가 더욱 커졌습니다.

 

즉 한마디로 이러한 조직 문화와 사고방식이 과도기적인 상황에서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여러 직종을 넘나들며 20년 간 기업에서 일을 해왔고 현재 직장인의 글쓰기를 돕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스타트업의 대표이면서직장인의 글쓰기 전문학교 글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러한 위기의’ 팀장들을 위해서 사소하지만 효과는 강력한 상사와 팀원 사이에서 고민 많은 팀장을 위한 보고서 검토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보고서를 검토하는 근본적인 목적인 팀원의 논리를 검증하고 상사의 입장을 반영하는 일상사의 지식을 늘리고팀원의 보고력을 향상하는 일 등 네 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이 책의 1장부터 5장까지는 보고서 검토의 정의와 목적을 바르게 규정하고 팀원과 상사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여러 가지 기술적인 측면을 검토하고 알려줍니다.

 

6장에서는 관공서 또는 일반 기업의 실제 보고서들을 통해 보고서 검토 기술을 배워봅니다보고서를 검토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각 항목에 대한 바른 이해라고 하며보고서의 배경목적목표효과 그리고 효율 등을 기술할 때 어디에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상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보고서를 검토할 때 중요한 또 다른 사항은 바로 핵심을 찌르는 질문인데보고서 작성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물어야 할지 실제 보고서 사례로 정리해 놓았습니다보고서의 근거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고 검토해야 하는 가에 대한 방법인용이 제대로인지 확인하는 방식그리고 4P나 SWOT 등의 전략 프레임을 제대로 사용하고 검토하는 방식보고서에 적힌 숫자 검토하는 법다양한 차트 사용법 등이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7장에서는 팀의 보고력을 높이는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크게 보고서의 작성과 검토보고서의 진단과 향상이해관계자의 입장 반영 등 세 가지 모듈로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각 모듈당 총 2~4시간 안에 소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각색했고 준비물필요한 양식진행 방식을 빠짐없이 소개하는데게임 형태의 프로그램이어서 워크숍에 활용하기에 매우 좋을 것이고 팀 보고력이 향상되는 성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사례 위주로 쉽게 구성이 되어 이해와 실제 적용이 쉽다는 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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