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부르는 운 - 보통의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운을 모으는 기술
노로 에이시로 지음, 이현욱 옮김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의 제목인 성공을 부르는 운을 보았을 때는 어떤 책인지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부제의 보통의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운을 모으는 기술을 보고 나서야 이 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말하는 운은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운입니다저자는 똑같이 꿈과 욕망을 가지고 있어도 운을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고 하며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이렇게 되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을 꽤 명확하게 그리고 있다고 즉원하는 것을 이미지화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것이 조선시대 후기의 실학자인 이익의 성호사설에 나오는 "역사의 흥망성쇠는 시세행과 불행에 따라 결정된다."는 글귀입니다여기서 이익이 말하는 행과 불행은 복권과 같은 그런 개념은 아닙니다유교적인 관점에서는 나라가 망하는 건 거의 왕의 부덕함 때문이라고 서술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익은 왕의 부덕만으로 나라가 망하지 않고부덕한 왕이 불행하게 좋지 않은 시세를 만나거나부덕하지 않더라도 외교적 상황에 따라 나라가 망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부덕한 왕이라도 평화로운 시대에 왕이 되면 나라가 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결국 가장 강조한 것은 시세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러한 운과 시세조차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사전적으로 운()이란 사주에서 사람이 태어난 뒤에 맞이하는 운이다후천적으로 그 사람에 관련하여 발생하는 것을 뜻합니다각자 그 운 중에 맞이하는 운세는 전혀 다른 것이며 돌고 돌아서 맞게 되는 것 그것이 운이라는 것이죠

 

이 책의 저자는 운의 양은 자신을 중심으로 한 반경에 비례한다고 믿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여기에 반경은 5미터 정도에 나를 포함해 네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 안에 나의 운을 좋게 만들어 줄 사람이 있을까만약 있다고 해도 아마 한 명 정도일 것이라고 합니다그런데 반경이 점점 더 커지면 그 안에 포함되는 사람의 수도 늘어나며 그에 비례해서 굉장히 머리가 좋은 사람엄청난 부를 축척한 사람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좋은 소재를 많이 가진 사람 등과 만날 확률도 커집니다.

 

그 안에는 문제 해결 방법을 가르쳐 줄 사람자금을 융통해 줄 사람도움이 되는 사람을 소개해 줄 사람일을 함께 하자고 제안해 줄 사람 등등 아주 다양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운을 가져다줄 사람과 만날 확률도 높다그러니까 운이 정체되었다는 생각이 들면 꾸물거리지 말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나가는 것이 운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 운을 쉽게 발견하려면 주변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를 지나치게 많이 하고 있는데과도하게 이것도저것도!’ 하게 되면 집중력이 분산된다고 합니다저자는 이를 막기 위해서 하지 않을 일을 늘리고 이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서 하지 않을 일 리스트를 스마트폰으로 매일 체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몇 페이지씩 나누어져 있는 세목차가 끝나면 말미에 ‘TO DO’코너를 두어서 설명한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그래서 독자들이 쉽게 앞의 내용을 이해하고 운을 모으는 기술을 따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다가오는 2019년에는 대박을 위해서 저자의 조언을 따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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