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모든 순간을 나답게 사는 법
브레네 브라운 지음, 이은경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크게 일곱 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1장 나와 마주서다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저자는 어린 시절 인종차별을 겪으며 외로운 시간을 보냈으며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며 자신 안의 상처를 마주하고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를 시작합니다.

 

유일한 안식처였던 집은 부모님의 불화로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했으며 결국 자신을 원망하고 과거에 사로잡힌 채 살아왔다고 말합니다결국 그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완벽하게 남에게 맞춰 살아가며 커리어를 쌓았지만 그렇게 타인의 시선에 갇혀 스스로를 잃어가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2장에서는 유명 작가이자 강연자가 된 이후에도 그는 결정적 순간에 흔들리는 자신의 나약함을 발견하고 소속감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하며 소속감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소속감은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인간의 타고난 욕구라고 정의합니다그런데 이 욕구는 워낙 근원적이다 보니 적응하고 인정을 구하면서까지 소속감을 얻으려고 하게 됩니다그렇게 얻는 감정은 공허한 대체 감정일 뿐만 아니라 소속감을 느끼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결국 진정한 소속감은 불완전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낼 때만 생기므로 소속감은 우리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는 수준 이상으로는 커질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즉 진정한 소속감은 타인과 함께 성취하고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으로 우리가 철저하게 자신에게 속하고 자기 자신을 완전히 믿으면 진정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3장 무엇이 우리를 외롭게 만드는가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맺고 있는 진짜 유대 관계를 끊는 동시에 분파를 가르려는 충동을 조장하고 확대하는 핵심 변수로 취약하다는 두려움상처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단절의 고통에서 비롯되는 두려움비난받고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갈등을 꺼리는 두려움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두려움인 두려움을 지적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두려움을 없애고 외로움을 이겨내며 진정한 소속감을 갖는 방법은 무엇일까저자는 7장에서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를 키우는 방법 세 가지를 논하고 있습니다먼저 용기 근육을 단련하는 법으로 경계를 설정하고 유지하고 존경하는 법진심을 말하는 법과 말에 진심을 담는 법스스로 나서고 해명하고 책임을 지며 잘못했을 때 제대로 사과를 하는 법비밀을 지키고 공유할 정보와 그러지 말아야 할 정보를 구분하는 법불편하고 힘들 때라고 자신의 가치관을 실천하는 법도움을 주고받는 법 그리고 남에 대해 관대하게 추정할 수 있도록 경계를 설정하는 법의 신뢰의 일곱 가지 실천 요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더불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기와 강하지만 부드럽게 맹렬하지만 친절하게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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