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데이비드 실즈 지음, 김명남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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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

죽음앞에서 모두가 평등하다.

 

최근 아버지를 보면서 늙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다.

 

늙고 병들고 죽어가는 것이

얼마나 초라하게 보이는지...

 

어떻게 생을 마무리 해야할지...

어떻게 죽어가야 할 지....

 

잘죽는게 잘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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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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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고 해서 읽기는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좀 그랬는데 읽을 수록 흥미가 느껴졌고

다읽고나서는 엄청 재밌는 얘기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이었다.

 

어디서 이런 재미... 감동... 이런게 오는 걸까?

 

앨리자베스...

도시...

그녀와 그를 알아가는 줄리엣...

 

대단한 얘기꾼이 만들어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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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어떤 마침표
제프리 아처 지음, 김경숙 옮김 / 문예당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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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이야기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분량은 한페이지밖에 안되지만 마음에 이는 파동은 큰 것 같다.

'죽음'은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닐게다. 이것은 우리를 허무주의와 운명론자로 만들수도 있겠지만 삶에 대한 겸손함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이 책은 대부분 이런 식이다. 우리가 주위에서 가끔은 들었을만한 얘기나 소재들로 우리들에게 살아가면서 생각해야할 도덕적인 가르침을 '반전'이라는 기법을 통해서 말하고자 한다.

이 책은 우리들이 조금씩은 가지고 있을 온갖 위선을 담아내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들에게 '착하게 살자'는 얘기를 하고 싶어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혼돈되는 시대에 한번쯤은 우리들에게 그에 대한 잣대를 생각하게 한다. 그렇게 사색을 하게 한다. 자기가 살아온 길을 뒤도 안돌아보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생각하게 한다. 삶에 대해서. 내가 죽음에 이르렀을때 나는 어떤 식으로 주위의 사람들에게서 평가받을 것인가에 대해서.

삶에 어떤 자리에서 마침표를 찍어낼 것인가. 다시 말해 우리는 어떤 식의 '죽음'을 준비해 갈 것인가. 이렇게 우리들에게 삶에 대한 근본을 질문하게 한다. 그리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천천히 그 질문에 대답해 갈 것이다. 온갖 위선의 바다에서 허우적 거리면서. 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나는 이 책에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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