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가장 힘들고 피곤해하는 건 몇 학년 아이들일까요?당연히(?) 1학년 아이들입니다.유치원에서 학교로 환경이 크게 달라지니 그만큼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이러한 이유로 예비 1학년 아이의 부모님들은 학교를 준비하기 위한 책이나 정보를 찾으시는데요. 아이와 함께 학교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책을 추천합니다!<휘뚜루는 1학년>1학년 1반 교실에 한 자리가 비어있습니다.모두가 빈자리에 의아해할 때 문이 드르륵 열리더니 수달 휘뚜루가 하얀 보따리를 메고 전학을 옵니다!교장선생님이 수달인 줄 모르고 입학을 허락해 버렸대요.등교 시간도 실내화도 모르는 천방지축 휘뚜루는 아이들에게 학교생활을 하나씩 배워나가는데요. 과연 휘뚜루는 1학년 1반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등교, 수업 시간, 쉬는 시간, 점심 시간까지!학교에서의 하루를 시작할 예비 1학년 친구들이 부모님과 함께 대화하며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휘뚜루랑 같이 하나 하나 익히다 보면 진짜 학교에 왔을 때 낯설지 않을 거예요.휘뚜루와 함께 할 1학년 생활을 응원합니다!#소리샘동화책방 #휘뚜루는1학년 #책읽는곰 #윤정글 #모로그림 #예비1학년 #1학년준비 #1학년 #학교생활 #적응
여러분 혹시 의도와는 다르게 어쩌다 좋은 일을 한 적이 있나요?여기 어쩌다가 산타가 된 여우가 있어요!의도가 어쨌든 산타가 된 건 참 좋아 보이는데요~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쩌다 산타가 된 여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어쩌다 산타>깊은 밤, 춥고 배고픈 여우가 마을에 나타났습니다.여우는 불빛에 이끌려 어떤 집으로 들어가게 되죠.자신에게 꼭 필요했던 물건들을 발견해 챙기고, 허기진 배도 채우는데요.그때 집 주인인 토끼 가족이 잠에서 깨어납니다.그리고 당황한 여우는 자신을 산타라고 소개하죠.여우는 토끼 가족에게 자신을 산타라고 속일 수 있을까요?도둑에서 산타가 된 여우를 보며상대방의 ‘반응’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산타를 환영하는 토끼 가족의 태도는도둑이었던 여우도 산타로 만들어 버렸으니까요.추운 연말, 누구든 더욱 환대해 주어야겠다는 따스한 생각을 해봅니다.#소리샘그림책방 #어쩌다산타 #박성익그림책 #박성익 #책읽는곰 #책읽는곰그림책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그림책 #반응 #환대 #태도
지난 주 금요일 좋그연 운영진들끼리 그림책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어요.그 때 지민샘이 나누어 준 그림책이 바로 <물고기 씨앗>이었는데요.혼자 이미 읽었던 그림책인데 지민샘이 읽어주니 또 다르더라고요.역시 같이 읽을 때 또 다른 그림책의 매력!!!그림을 좋아하고 잘 아는 지민샘과 좋그연 샘들과 같이 읽는 <물고기 씨앗>은 정말 황홀 그 자체였습니다.이 그림책은 <찰방찰방 밤을 건너> 동시집에 수록되어 있는 이상교 시인의 시에 이소영 작가가 그림을 그렸어요.물 웅덩이에서 ‘물고기 씨앗’이라는 생명을 발견해 생명력을 표현한 시도 정말 멋지고요.특유의 과감하고 진한 색채와 번짐이 돋보이는 이소영 작가님의 그림도 두 눈을 사로잡습니다.그림책 속 장면을 액자에 따로 걸어두고 싶을 정도로 멋있어요!앞으로 비가 와 웅덩이가 생긴다면 물고기 씨앗이 있나 찾아보게 될 것 같네요.여러분도 이 그림책으로 아름다운 생명력을 느껴보세요!#소리샘그림책방 #물고기씨앗# 이상교글 #이소영그림 #동시그림책 #동시 #자연순환 #생명 #더불어살기 #한솔수북 #생명력 #생명 #생명존중교육
저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자기가 손해를 보면서까지 남을 도와주는 사람이에요!내가 여유롭고 살만할 때 남을 도와주는 것과 나도 힘든데 남을 도와주는 건 정말 다르잖아요!한 살 한 살 들어갈수록 남을 돕는다는 것이 참 어렵고 대단하게 느껴져요.남을 도우려는 사람들은 대체 왜!왜! 그러는 걸까요?그 이유를 이 그림책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수염 퐁 씨와 장난꾸러기 가하하>이 그림책에는 늘 남을 도와주는 수염 퐁 씨와저처럼 퐁 씨를 이해하지 못 하는 가하하가 나옵니다.가하하는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남들을 괴롭히려고 하죠.물론 퐁 씨가 늘 도와주기 때문에 실패하고 말지만요!그런데 어느 날 어쩌다가 가하하는 까마귀를 구해줘 버렸어요. 아니 가하하가 남을 도와주다니요!??가하하는 남을 도와주던 수염 퐁 씨의 마음을 이해했을까요?여러분은 남을 도와줄 때 어떤 마음이 드나요?초등학교에는 ‘도덕’이라는 교과가 있습니다.도덕 시간에는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도와주어야 한다는 언뜻 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공부해요. 때로는 아이들이 너무 당연한 이야기가 아니냐며 지루해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지내다보니 이건 절대 당연한 이야기가 아니더라고요.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 도와주면서 나 또한 뿌듯함과 행복을 느끼는 것!전부 어렸을 때부터 연습하고, 느껴보아야 하는 거였어요.아이들이 남을 돕는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 책을 추천합니다!#수염퐁씨와장난꾸러기가하하#도움#소리샘그림책방#배려#선행#웅진주니어#이웃#인성교육#그림책#신간그림책
2021년 모두가 손꼽아서 기다리고 응원하던 누리호 1차 발사를 기억하시나요?많은 이들의 노력과 간절함을 담고 있었기에 그 실패가 더욱 아쉬웠는데요.그 뒤로 이어진 작년과 올해의 성공적인 발사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었습니다.누리호가 발사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을 그대로 담아낸 책을 소개합니다.<누리호의 도전>이 책은 발사 33시간 전부터 발사 후 뒷이야기까지 누리호의 발사와 관련해 생생하게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담아낸 책입니다.누리호를 개발한 박사님들의 인터뷰까지 있어 더욱 재미있고 유익해요!이 책은 아이들에게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우주 과학 이야기를 정확하지만 쉽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참 좋았어요!책과 함께 손에 땀을 쥐며 누리호의 발사 과정을 쫓아가 보세요.이 책을 통해 ‘누리호 키즈’가 되어 10년 뒤에 우주 박사님이 되어있을지도 모르니까요!#소리샘동화책방#누리호의도전#위즈덤하우스#우주과학#과학교육#누리호#누리호키즈#초등과학도서#위즈덤하우스_나는교사다#위즈덤하우스_나는교사다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