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면 아이들에게 꼭 내주는 숙제가 있으니바로 운동하기입니다!스마트폰, 컴퓨터게임의 등장으로 점점 앉아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아졌거든요.아이들에게 왜 운동을 해야 하는지체력 단련의 중요성을 재미있고 이해가 쏙쏙 되게 알려줄 책을 소개합니다.<잔소리 탈출 연구소 2. 나사 풀린 체력을 키워라>잔소리에서 탈출하고 싶은 아이들에게비법을 알려줄 비밀 요원이 나타났습니다.비밀 요원은 아이들에게잔소리 탈출 비법은 바로 ‘체력’이라고 말하는데요.체력이 왜 잔소리에서 탈출하도록 도와주는 걸까요?체력은 바로 자신 있고 즐거운 일상생활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비밀 요원은 아이들에게체력의 종류, 체력을 키우는 방법,체력을 위한 우리의 식습관까지 알려줍니다.책을 읽다 보니 우리 반에서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는 아이들이 떠올랐어요.운동을 즐겨하는 친구들도이 책을 읽다 보면 분명 나에게 부족한 유연성, 순발력 등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비밀 요원과 함께 내가 부족한 부분을 같이 찾고 단련해 보기를 바랍니다.#잔소리탈출연구소나사풀린체력을키워라 #이기규글 #지은그리 #어크로스주니어 #잔소리탈출연구호 #운동 #체력
두려워서 자꾸만 숨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집에서 나가지 않는 돌멩이>돌멩이는 겁도 많고 걱정도 많아요.집에서 나가지 않고 걱정만 하고 있죠.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돌멩이를 찾아옵니다.나를 잡아먹으러 온 줄 알았던 누군가는사실 나와 같은 돌멩이었어요.용기를 내 돌멩이에게 문을 열어주었고둘은 차를 마시며 같이 이야기를 나눕니다.“밖은 무섭고 나쁜 것 투성이지?” 하고 물었더니돌멩이는 이렇게 대답해요.“아니야, 네가 문을 열어줬잖아.”서로가 서로에게 용기가 되어준 이 돌멩이들은 이제 같이 문을 나섭니다.이 책은 ‘급하지 않은 응원과 부담스럽지 않은 용기’로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고 나와 있는데요.저는 이 급하지 않은 응원과 부담스럽지 않은 용기가참 좋았어요.사실 겁이 많아 문을 닫고 있는 아이들에게가장 필요한 건 묵묵히 기다려주는 것, 천천히 응원해 주는 것이 아닐까요?마침내 작은 용기를 꺼내었을 때돌멩이처럼 용기를 콕 집어 말해주어야지, 손잡고 같이 나가주어야지,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용기를 주기를요!#소리샘그림책방 #집에서나가지않는돌멩이 #우지현 #우지현그림책 #초록귤 #용기 #친구사귀기 #소통
문학은 종종 우리를 상상의 세계로 데려다줍니다.어렸을 적 해리포터를 읽으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것처럼요.이번에는 동시가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데려다준다고 합니다.<사과의 몸속에는 사각형이 살고 있어>제목부터 벌써 보통의 세계가 아님을 알려주는데요.시인의 시에 의하면사과는 사각사각 말을 남기며몸속 사각형들을 버무린다고 해요.사각형들은 둥근 사과 안에서 행복을 느낍니다.사각사각사각사각..이제는 원고지에 사과의 말을 써보자는 시인.정말이지 시인들은 언어의 마술사 같아요.환상의 세계로 데려가는 것은 물론엄청난 말의 재미까지 선물해 주는 동시집.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기를, 꼭 소리 내어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사과의몸속에는사각형이살고있어 #권기덕 #권기덕동시집 #창비 #창비동시집 #동시 #동시집추천 #상상
여러분은 외계인의 존재를 믿나요?여기 꿈이 UFO 수사관이 되는 것인 친구가 있습니다.<별별수사대1: 쌍둥이가 나타났다>꿈이 UFO수사관인 준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친구 호야와 별별수사대를 만들었습니다.바로 외계인과 UFO를 찾는 수사대이죠.이 둘은 수사일지까지 써가며 수사에 열을 올립니다.그때 준하에 눈에 들어온 친구들이 있으니 바로 기찬, 동찬 쌍둥이들이에요.준하는 이들을 외계인으로 의심해피구시간에 공격해 능력을 보기도하고생체실험 등 외계인으로의 흔적을 찾기 위해 애씁니다.이 수상한 쌍둥이들은 과연 외계인이 맞을까요?별별수사대의 첫수사는 성공일지! 책에서 확인해보세요~어렸을적 많이했던 탐정놀이! 이렇게 팀으로 수사대를 꾸리니 훨씬 전문적이어보이는데요.준하의 수사를 향한 용기와 끈기가 정말 멋졌어요.외계인이 궁금한 친구들이라면꼭 읽어보세요! 별별수사대의 다음 수사도 기대됩니다!#소리샘동화책방 #별별수사대 #별별수사대수상한쌍둥이가나타났다 #문학동네 #하산하글 #조승연그림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동화
여러분은 바다에 대해 알고 있나요?너무 웃긴 질문이라고요?여기 바다가 뭔지 모르는 펭귄이 있습니다.<바다로 가는 펭귄>수족관 안에 살고 있는 펭귄은바다가 무엇인지 모릅니다.한 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그렇게 펭귄은 자신이 살았다던 바다를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그런데 많은 동물들이 말리기 시작해요.얼음이 다 녹았다더라, 먹을 것도 없다더라.하면서요!그래도 펭귄은 포기하지 않고여러동물들에게 바다의 의미를 물으며앞으로 나아갑니다.펭귄은 진짜 바다를 만날 수 있을까요?수족관에서 태어나 바다를 모르는 펭귄이라니.바다의 진짜 주인들이 바다에 대해 모른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이 책은 실제로 도쿄의 수족관에서 펭귄이 탈출했다는 뉴스를 보고작가님이 상상해서 만든 책이라고 해요.펭귄 이외에도 동물들이 바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담겨있어더 마음이 아팠는데요.이 책으로 바다와 환경보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소리샘그림책방 #바다로가는펭귄 #연화향 #나무의말 #환경그림책 #수족관 #펭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