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이 되어 버렸다 보름달문고 105
김화요 지음, 근하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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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화요 작가님의 동화를 참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김화요 작가님은
아이들 친구 관계에 있어 아주 세밀한 마음 묘사를 해주시기 때문인데요.
김화요 작가님의 글을 읽으면 마치 주인공 아이가 된 듯
생생하게 그 마음을 느낄 수가 있어요.
이번 동화도 역시 그렇습니다.

<셋이 되어 버렸다>
어떤 아이들에게 셋이라는 숫자는 꽤 폭력적입니다.
셋은 언제든 둘과 하나로 쪼개질 수 있는,
나 혼자만 남겨질 수 있는
그런 숫자거든요.

여울이는 단짝을 만날 수 있을까 걱정하며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다행히 자은이라는 단짝 친구가 생겼죠.
그런데 어느 날 다빈이라는 친구가 끼며 셋이 되어버렸습니다.
불행하게도 자은이는 예쁜 다빈이의 비위를 맞추며
점점 여울이와 멀어져가요.
다빈이는 이런 셋의 관계 속 점점 지치면서도
혼자가 될 자신 역시 두려운데요.
원치 않는 이 셋의 관계 속 여울이는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을 학기 초가 되면 꼭 단짝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요.
친구와 지내다 보면 싸울 때도 있고 멀어질 때도 있는데요.
혼자 지내도 괜찮다는 것, 친구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기도 가까워지기도 한다는 것,
셋도 괜찮다는 것!
친구 관계 때문에 불안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이 책으로 꼭 위로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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