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라고 불러 줘! 큰숲동화 18
정제광 지음, 국민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이 무슨 진로 고민이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이미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 선수 반에서 매일 구슬땀을 흘리는 아이,
예술 중학교, 국제 중학교 등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면
초등학생 아이들도 빨리 진로를 정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기도 한답니다.
빨리 진로를 정해야 하지 않을까?
마음에 부담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셰프라고 불러 줘!>
효정이는 자꾸만 공부를 하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불쑥
요리사가 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뒤로 동네 콩나물국밥집 콩순이네 사장님께
요리를 배우러 찾아가기도 하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 요리를 해주기도 하죠.

그렇게 반에서 셰프로 불리던 효정이는
어느 날 ‘셰프’라는 호칭을 빼앗기게 됩니다.
바로 같은 반에 유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초등학생 셰프 현주가 전학을 왔기 때문이에요.

현주가 전학을 오자 효정이는 괜히 주눅이 들었어요.
현주가 자신보다 한참 위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그렇게 현주 주위를 맴돌던 효정이는 쓰러진 현주를 챙겨주며
현주의 요리에 대한 진심과 노력을 알게 되는데요.
효정이는 현주를 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 역시 대학을 교대로 진학하면서
‘진로를 너무 빨리 정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막상 교사가 되고 난 이후에도
진로 고민은 끝이 없더라고요.
진로 고민으로 당장 마음이 급한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유연한 생각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소리샘동화책방 #셰프라고불러줘 #정제광글 #국민지그림 #뜨인돌어린이 #진로 #진로교육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추천동화 #동화추천 #동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