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삼킨 말들의 집입니다 깡충깡충 어린이책 7
박혜선 지음, 김진화 그림 / 토끼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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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말을 삼키나요?
상대방을 위해 삼켜야 할 말도 있지만
삼켜서는 안 될 말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 억울하게 삼킨 말은
머리를 감을 때도 잠을 잘 때도
불쑥불쑥 다시 나타나 저를 괴롭히더라고요.
이렇게 나와 상대를 위해 삼키지 말고 뱉어야 할 말들도
분명히 있기 마련인데요.

여기 너무 많은 말을 삼켜
집이 생겨버린 아이가 있습니다.

<이곳은 삼킨 말들의 집입니다>

같은 반 아이들의 학교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는 성진이는
맞서 싸우는 것 대신 침묵을 택합니다.
그때그때 목구멍에 차오르는 말을
그저 삼켜버려요.

이렇게 삼킨 말들이 쌓이고 쌓여
어느 날 성진이 앞에 뽀글뽀글 소리를 내며
집으로 나타납니다.

성진이가 괴롭힘을 당할 때마다
이 집에서는 뽀글뽀글 소리를 내며 성진이가 삼킨 말이 떠오릅니다.
성진이가 입 밖으로 그 말을 뱉을 수 있도록요.
그러나 성진이는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데요.
그런 성진이에게 용기를 내고 싶게 만드는
한 친구가 있습니다.
성진이가 삼킨 말들을 뱉을 수 있을지 책에서 확인해주세요.

우리에게는 삼켜야 할 말도 있지만
나를 지키기 위해 삼켜서는 안 될 말도 있어요.
어떻게 해서 학교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성진이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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