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없이 그냥 걸어본 적 있나요?생각해 보니 전 최근에는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목적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어집니다🥹<여기저기>요즘처럼 햇볕이 뜨거운 날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향합니다.문제는 어디로 가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거죠.그렇게 목적지 없이 앞으로 가는 엄마와 아이.엄마와 아이는그렇게 여기저기 다니면서시원한 물줄기를 만나기도 하고달콤한 과일 가게에서 수박을 먹기도 하고춤을 추기도 합니다.흘러가는 대로 걷다가 마주하는 순간들.여름에만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 가득해더욱 좋았어요.저도 특히나 좋아하는 여름의 순간들이 있어요.조금은 선선해졌지만 아직은 밝은 여름의 저녁 시간,여름밤에 만나는 핑크 노을,생각해 보니 주로 걷다가 마주하는 순간들이었어요.여름날, 정처 없이 여기저기 같이 걸으실래요?#소리샘그림책방 #여기저기 #현단 #현단그림책 #올리 #그림책 #여름 #산책 #신간그림책 #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