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계에서는 ‘질문’이 아주 뜨겁습니다.좋은 질문을 저도 만들고, 아이들도 만들기 위해서참 고민이 많은데요.이 책을 읽으니 좋은 질문들이 마구 생겨났어요.<창밖의 기린>이 책은 배경이 아주 특별한데요.바로 AI 시대라는 점입니다.지구 사람들은 인공지능인 에모스가 만든 ‘리버뷰’라는 곳으로이주를 시작했어요.리버뷰라는 곳에서 사람들은 아프지도 않고 건강하게 영생을 누릴 수 있죠.그런데 재이에게 아주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가족들과 함께 리버뷰로 이주를 하려는 순간에재이만 실패한 거예요.재이는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주에 실패하는데요.그러다 자신에게 남들과 다른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바로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에요.이런 재이에게 창밖으로 손님이 하나 찾아옵니다.바로 기린이에요.창밖의 기린, 재이의 반려동물, 그리고 지구의 동물들은재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걸까요?시간이 흘러 사람들이 대부분 이주를 마치고10퍼센트 가량의 이주하지 않은 사람들만 지구에 남았어요.이들은 재이처럼 이주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혼자 남을 반려동물 때문에 이주를 포기한 것이었어요.재이는 이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갈까요?여기까지의 이야기만 들어도 질문이 마구마구 샘솟지 않나요?육체는 없지만 정신으로 영원히 살게 해준다는 리버뷰로 나라면 이주할지,반려동물을 두고 떠날 것인지, 아닌지.사실 책을 끝까지 읽으면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다양한 질문들이 생긴답니다.요즘 우리 사회와 미래와 관련해 생각해 볼 주제가 참 많은 책이라아이들의 여름방학 독서로 강력 추천합니다.#소리샘동화책방 #창밖의기린 #김유경글 #홍지혜그림 #위즈덤하우스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추천동화 #판타지 #판타지동화 #ai시대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