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햇살이 너무 좋은 요즘,햇살보다 따뜻한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산딸기 아파트에 봄이 왔어요>산딸기 아파트에 페인트공인 당깨 씨가 찾아왔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무도 무슨 색으로 아파트를 칠할지 답하지 않아요.관심도 별로 없죠.당깨 씨는 맨 윗층에 사는 까망코의 제안대로각층마다 집주인이 그려달라는 그림을 그려보기로 하는데요.집주인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 나가는 사이 아파트 속 이웃들의 이야기가 점점 새어 나와요.아주머니네 집이 썰렁했던 이유도할아버지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도요.당깨 씨의 그림으로 인해 아파트 사람들은아름다운 봄날을 선물 받는데요.서로를 이해하며 따스한 봄을 만나는 산딸기 아파트 사람들을 만나보세요.이사 온 지 6개월차...아직도 위아래,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데이렇게 따수운 책을 만나고 나니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요.오며 가며 엘리베이터에서 꼭 따스한 인사를먼저 건네봐야지, 다짐하면서 책을 덮습니다.#소리샘그림책방 #산딸기아파트에봄이왔어요 #주미경글 #민승지그림 #문학동네 #뭉끄 #그림책추천 #이웃 #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