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샘에게 추천받아 신나게 읽으려고 폈다가몇 번을 포기했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독한 책!요즘 유명한 ‘폭삭 속았수다’ 보다 더 눈물 나는 책을 소개해요.<4x4의 세계>이 책의 제목이 왜 4x4의 세계냐면이 책의 주인공인 가로가 매일 보는 천장이바로 4x4의 정사각형들이기 때문이에요.가로는 병원에 살거든요.걷지 못해 재활병원에 살고 있는 가로는 병실에서 무려 8명의 사람들과 생활하지만아주아주 따분한 하루하루를 보내요.그러다가 병원에 아주 작은 도서관이 생겼을 때같은 책을 읽는 소녀 세로를 만나게 되죠.이 둘은 책에 쪽지를 남기며 가까워지고서로에게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 줍니다.세로와 쪽지를 주고 받으며가로의 4x4의 세상은 따분하고 지루한 세상이 아니라하고 싶고, 궁금하고, 가보고 싶은 세상이 되었어요.그렇게 가로의 퇴원 시기가 다가오는데요,이 둘의 세계는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책에서 확인해 주세요.지원샘 말대로 아직 4월이지만,<4x4의 세계>가 올해의 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아이들과도 꼭 읽고 싶은데 이건 너무 눈물이 줄줄 흘러 마음의 준비가 안 되네요(?)눈물이 난다는 게 그냥 슬프다는 건 아니에요.책 속의 아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을 삼키는 아이의 성숙함에 안타까운 마음,내가 몰랐던 세상에 대해 알고 싶은 마음.이런 마음에 저절로 눈물로 줄줄 터져 나오는 책입니다.다들 올해 이 책 꼭 읽어보시기를요!!#사곱하기사의세계 #조우리글 #노인경그림 #창비 #창비좋은어린이책 #사사 #4*4의세계 #우정 #친구 #희망 #조우리장편동화 #동화추천 #고학년동화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추천동화 #사사세 #4x4의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