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학교의 최우수 선생님 어린이책봄 8
윤미경 지음, 윤유리 그림 / 봄개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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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선생님들에게 초임 시절은 가장 특별하고 기억에 남을텐데요.
여기 유독 초임 시절을 특별하게 보낸 선생님이 있습니다.
<특별한 학교의 최우수 선생님>

이름부터 독특한 ‘최우수’선생님.
이 선생님은 아주 특별한 학교에 발령받았어요.
바로 민통선 마을에 있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학교에 갈 때도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죠.

이 학교에서 최우수 선생님은 5-6학년 반을 맡았어요.
5,6학년을 합해도 6명밖에 되지 않거든요.
6명의 아이들과 함께 최우수 선생님은
좌충우돌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지역 때문인지 선생님이 자주 바뀌어
쉽게 마음을 내주지 않을 것 같던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최우수 선생님에게 마음을 뺏겼어요.
최우수 선생님이 아이들 하나 하나에게 정성과 사랑을 쏟았기 때문이에요.
전쟁의 아픔을 가진 아이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교실에서 대야에 비빔밥을 해 먹는 등
잊지 못할 추억들을 가득 만들죠.

이 책을 읽으며 제 초임 시절도 정말 많이 생각났어요.
딱 초임 때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잖아요,
지금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재밌지만 번거롭고, 또 위험한 일들요!
공감이 잘 되었던 이유가, 이 책이 최고봉 선생님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창작된 동화라고 하더라고요.
최고봉 선생님의 경험담이라니 재미는 보장 아닌가요?
선생님들에게는 추억을 자극하고,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형태의 예전 학교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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