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생의 이야기가 참 좋아요.우리와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들의 삶을 보여주는 동화요. 우리와 닮은 점, 다른 점이 신기하고 감동적일 때가 많더라고요.많이들 읽으셨을 와니니, 긴긴밤을 지나이제는 <들개왕>입니다!이 책은 주인공의 엄마 개, 아빠 개부터 시작합니다.엄마 개는 주인의 마당에서 사는 반려견이었고아빠 개는 떠돌이인 들개였어요. 사랑에 빠진 둘은 달이를 낳았지만,떠돌이의 운명읏 타고난 아빠 개는 결국 자신의 꿈을 찾아 집을 떠났죠.가족의 품을 떠나는 아빠 개에게는 꿈이 있었으니, 바로 들개왕을 만나는 거였습니다. 들개왕은 누구에게도 견줄 수 없는 사냥 솜씨와 온 세상을 고요하게 만드는 노래를 부르는 개였죠.그렇게 아빠가 떠난 뒤 달이는 아파트, 시골집을 전전하게 됩니다. 그러다 자신을 알아보는 검정 고양이 ‘빛’을 만나죠.빛은 달에게 멋진 사냥꾼이 될 거라며 같이 떠돌이로 살자고 말합니다.그렇게 달이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됩니다.빛에게 사냥을 하나씩 배우고, 무리생활을 경험하기도 하죠.그리고 아빠에게 말로만 듣던 ‘들개왕’도 만나게 되는데요.반려견인 엄마와 떠돌이 개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달이.달이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까요?아파트에서부터 야생까지 달이가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만나보세요!#소리샘동화책방 #들개왕 #곽영미글 #해랑그림 #책읽는곰 #정체성 #고학년동화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추천동화 #동화 #동화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