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성장을 보여주는 그림책을 소개합니다.<달띄우미>손톱 없이 태어난 아기 두더지가 있었습니다.두더지들은 이 두더지가 금방 죽을 거라고 생각해 남겨두고 다들 떠났죠.남겨진 아기 두더지는 다행스럽게도 ’커다란 것‘이 데려가는데요.커다란 것은 두나라는 사람입니다.두나는 아기 두더지에게 ‘두지’라는이름을 붙여주고,손톱 없이 태어났지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어요.두나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있는 두지는두나가 달을 보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았어요.이곳은 해도 달도 없는 어두운 곳인데 말이죠.과연 두지는 두나에게 달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남들은 다 죽을 거라 생각했지만 두나 덕에 살아남은 두지는 손톱은 없지만 그 어떤 두더지보다 도구를 잘 쓰는 두더지가 되었어요.이 부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용기를 줄 것 같아요.가지고 태어나지 않아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점이요.우리 주변에 두나 같이 손톱이 없는 두더지라도 버리지 않고 보살펴주는 존재가 있기를,우리도 누군가에게 두나와 같은 존재가 되어주기를,바라봅니다!#소리샘그림책방 #달띄우미 #김수경 #김수경그림책 #달그림 #관계 #가족 #성장 #그림책 #그림책추천 #신간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