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6살 어린 남동생이 있어요!지금은 술친구, 밥친구, 운동친구로 잘 지내지만 어렸을 때는 전혀요. 아주 애증의 관계였답니다.저는 동생이 태어나던 순간부터 꽤나 자아가 형성된 유치원생이었기 때문에 질투, 사랑 등 여러 감정들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저처럼 늦둥이 동생이 있다면 너~무 공감될, 동생이 없더라도 동생이 있으면 어떨지 느껴볼 수 있는 동시집을 소개합니다.📚상우가 없었다면제목부터 너무 매력적입니다!!저도 부모님께 내가 낳아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동생을 왜 낳았냐는 말을 많이 하고는 했거든요~이 동시집은 나보다 한참 어린 동생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저도 절로 옛날 생각이 나더라고요.엄마가 동생을 낳으러 가서 아빠랑 둘이 지내던 때,엄마와 동생 기저귀를 갈아주는데 오줌을 싸던 동생,엄마 대신 유치원에 데리러 가던 때,유치원 끝나고 같이 먹던 떡볶이,울고 들어오는 동생을 보고 바로 쫓아가 동생 친구들을 혼냈던 기억까지.동생이랑 나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재미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물론 죽도록 싸우고 욕하고 때리고하던 기억도 있지만요ㅋㅋㅋㅋ개학하고 학교에 가져가면 이 동시!공감할 친구들 참 많겠어요!!#소리샘추천동시집 #동시집 #상우가없었다면 #뜨인돌어린이 #동시 #송명섭 #김푸른 #동시추천 #동시집추천 #동생 #남매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