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가는 길
박초아 지음 / 풀빛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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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비가 오다가 오늘처럼 해가 딱! 뜬 날!!
저도 모처럼 아주 기분 좋게 출근했는데요.
저처럼 비가 그치기를 기다린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수영장에 가기 위해서요!
아빠를 재촉해 수영장으로 향하는 길.

가면서 떡볶이도 먹고
잠시 놀이터도 들르며
아빠와 이야기하다 보니

수영이 우리의 다른 일상과 참 닮아있는 것 같아요.

매운 떡볶이를 먹을 때처럼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야 하고,
매운맛에 물을 마시는 것처럼 수영을 배을 때도 물을 많이 먹게 되죠.

저는 작년에 아주 비장한 각오로 수영을 시작했다가 그만두었어요.
저는 초보반에서 아주 아주 느린 학생이었는데요.
자꾸 뒤에 오는 분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저를 스스로 견딜 수가 없었거든요.
제 경우를 생각해도 수영이 우리 인생과 닮은 점이 참 많네요.

이 그림책으로 용기를 얻고 이번 여름, 수영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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