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좋어연 작가와의 만남으로 저 혼자 마음 속 거리가 가까워진 황지영 작가님!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는데요, 지난 햇빛초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따스한 판타지 동화입니다.📚귤 양말이 사라졌어규리는 돌아가신 할머니가 떠주신 귤 양말을 아주 소중하게 생각해요.규리는 친구들이 자신이 마음을 몰라줄 때마다 발이 아주아주 시린데, 그때마다 귤 양말을 신으면 괜찮아지기 때문이에요.그런데 어느 날 귤 양말이 사라져 버립니다!귤 양말이 어디갔나 봤더니,, 글쎄 눈물 도깨비가 가져간 거예요!눈물 도깨비는 인간들의 눈물을 모으러 다니는데요, 규리처럼 눈물이 머리끝까지 가득 찬 인간은 눈물 도깨비를 볼 수 있다고 해요!규리는 눈물 도깨비에게 소중한 귤 양말을 다시 돌려달라 요구하는데요.과연 귤 양말을 되찾을 수 있을지,눈물이 머리끝까지 가득 찬 규리는 눈물을 흘려보낼 수 있을지 책에서 확인해 보세요!이 책에는 규리의 눈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눈물이 나온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더 닦기 어려운 삼킨 눈물, 달라붙어 닦기 힘든 찐득한 눈물.저는 작년 이맘때 목구멍에 불덩이처럼 맺힌 눈물을 경험했는데요.여러분들은 어떤 눈물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눈물들,이 눈물들은 슬픔을 알아채고 다가와 곁에 있어 주는 이들 때문에 점점 옅어집니다.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서로가 해줄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아요!+다음주 수요일 좋어연에서 현아샘과 황지영 작가님의 동화수업 가이드 줌강연이 있으니 많관부!!!❤️#소리샘동화책방 #귤양말이사라졌어 #황지영글 #이주희그림 #위즈덤하우스 #위즈덤하우스나는교사다 #황지영동화 #황지영 #판타지동화 #중학년추천동화 #중학년동화추천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