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와 새 친구
옥희진 지음 / 창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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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겉모습만 보고 ‘저 친구는 축구를 못하겠지’, ‘저 친구는 같이 놀면 재미 없을거야.’라고 생각한 적 있나요?
저도 종종 겉모습 때문에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일 것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요. 이런 편견을 확 날려줄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두두와 새 친구>
친구와 놀 생각에 잔뜩 마음이 부푼 두두는
아주 특이하게 생긴 친구를 만납니다.
친구는 두두와 같은 코끼리인데 코가 너무 이상하리만큼 짧았어요.

어차피 저렇게 짧은 코로는 같이 물놀이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웬걸요?
호수에서 아까 만났던 짧은 코 코끼리들이
코가 아닌 꼬리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 겁니다!

두두는 짧은 코 코끼리에게 자신의 긴 코를 보여주며
같이 물놀이를 하게 됩니다.

모습이 어떻건 놀지 않는 존재는 없는 것 같아요.
저마다의 방식으로 노는 코끼리들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떨쳐내고
마음속 경계를 허물어 보세요!

더 넓은 곳에서는 더 다양한 코끼리들이 있는 것처럼
우리도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놀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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