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무엇을 무서워하나요?저는 어렸을 때부터 털이 있는 동물을 무서워했어요! 친구들은 귀엽다고 난리인 강아지, 고양이가 저에게는 너무 무서운 동물이라 반려 동물이 있는 친구들 집을 놀러갈 때마다 큰 결심을 해야 했답니다.그런데 제게 무섭지 않은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벌레입니다!!바퀴벌레나 지네 등 털이 없는 동물들은 무섭지가 않아 제가 척척 친구들 대신 나섰던 기억이 나요. 이렇게 각자 무서워 하는게 달라 참 재미있는 세상이 아닐까 싶은데요.여기 무서움에 큰 용기를 낸 친구가 있습니다.<덜덜이와 붕붕이>주인공 벌이는 발표가 세상에서 제일 무섭습니다. 목구멍에 거미줄이 쳐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말이 거미줄에 엉겨 붙어 도저히 입 밖으로 나오지를 않죠.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는 벌이었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순간이 생기고 말았어요.그건 바로 벌 이야기를 들었을 때입니다.같은 반 친구들의 벌이 무섭고 너무 싫다는, 심지어는 부모님이 발로 밟기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벌이는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왜냐하면 벌이는 양봉가인 외할아버지에게서 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꿀벌과 함께 지내며 벌이는 괴롭히지 않으면 절대 먼저 침을 쏘지 않는 꿀벌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지레 겁을 먹고 꿀벌들을 싫어하니 벌이는 너무 마음이 아팠죠.벌이는 결국 꿀벌들을 지켜주기 위해 용기를 내보기로 합니다!‘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느끼며 그 순간을 견디면, 두려움은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한다.’책의 한 구절입니다.책 속의 인물들이 어떻게 두려움을 견디며 나아가는지 만나보세요!두려움이 느껴지는 순간! 우리에게 용기를 불어줄 거예요!!#소리샘동화책방 #덜덜이와붕붕이 #조시온글 #조시온작가 #송선옥그림 #찰리북 #생태전환교육 #꿀벌 #두려움 #무서움 #용기 #중학년추천도서 #중학년도서추천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