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와 구구단에 이어 이번에는 영어 공부입니다!3학년이 된 민준이의 영어 공부 도전기를 소개합니다.<내 이름은 십민준:헬로, 텐민준>민준이의 친구인 도보람은 어느 날 민준이에게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바로 이번 여름방학에 영어를 배우러 미국에 간다는 것이었어요!방학에 보람이랑 축구 연습도 하고 캠핑도 갈 생각에 잔뜩 들떠 있던 민준이에게는마음이 쿵,하고 떨어질 만한 이야기였죠.보람이는 실망한 민준이를 위해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바로 영어로 메일을 주고받자는 것이에요.그렇게 민준이는 영어 공부에 돌입하게 되는데요.보람이가 미국에 영어를 배우러 가버리자 엄마도 할머니도 민준이는 영어 공부가 늦었다고 난리예요. 그렇게 영어 학원에 간 민준이는 C반에 들어가 속상하고 영어도 너무 어렵게 느껴집니다.민준이는 보람이에게 영어로 메일을 잘 쓸 수 있을까요?학교에서 영어는 3학년 때부터 배우지만요즘은 영어 유치원도, 학원도 너무 많아 아이들마다 배우는 시기가 천차만별이에요.그러다 보니 민준이처럼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늦었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민준이는 실버 영어교실에 매일매일 다니는 할머니를 보면서 생각을 고쳐먹어요.할머니는 영어를 못해서 화나고 속상한 민준이의 마음을 잘하고 싶은 건강한 욕심으로 읽어주고할머니의 삶으로 민준이도 할 수 있다고 보여줍니다.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는 누구나 두렵고 떨리죠.하지만 민준이처럼 옆에서 함께 도와주는 친구들, 늘 나를 응원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몸소 보여주는 가족들과 함께라면 조금은 용기를 내볼 수 있을 것 같아요!#소리샘동화책방 #내이름은십민준 #위즈덤하우스 #이송현글 #영민그림 #중학년동화추천 #중학년추천동화